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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시를 읽다 보면 내 삶을 활자로 꿰어 놓은 듯한 구절을 만날 때가 있다. "사랑받기 위해서 조금씩은 형편없는 삶을 살아 왔다고 고백하면서." (김상혁, 빈손) 나는 아직 이보다 더 나의 바닥과 맞닿아 있는 구절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것은 너무나 불공평한 시합이다. 첫눈에 누군가의 노예가 되고, 첫인상으로 대부분의 시합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외모에 관한...
BGM : Treasure - 들어와 127 티저 보셨나요..? 공대 컨셉이긴 하지만 정우 완전 체리콕 수교과 재질이던데..! 오늘도 브금이랑 함께 즐겨주세요! 체리콕 (Cherry Coke) w. 수증기 “이거 색감 어때?” “그거 보단 채도가 더 낮은 게 좋을 것 같아.” “선배님! 강교수님께서 부르세요!” 오늘도 그래픽 실기실은 인원이 만석이다. 한 ...
"선생님은, 어떻게 선생님이 되었어요?" "그걸 물어보는이유가 궁금하네, ... 너희들을 만나려고" "... 거짓말." "진짜야, 진짜로... 그래. 장담 할 수 있단다." "거짓말." "... 네가 그렇게 믿고 싶다면 그렇게 믿어줘. 하지만, 거짓말이라도, 그렇게 말할거야." "... 어디, 가면... 안돼요?" "그럼, 아무데도 가지 않을 거야."
익숙한 곳에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먼저를 외치며 튀어 오른다. 집에 돌아와 씻고 누워 숨 돌리는 잠깐의 침묵에도 부리나케 달려와 제 생각에 쉼이 없길 강요한다. 그 덕에 등 떠밀리듯 떨어져 버린 낯선 곳에서 보통과 조금도 다를 것 없는 일상을 보내게 됐고, 미처 못한 준비는 예상외로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계획이 없으니 부지런히...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사쿠사랑 한창 권태기인 시기에 드림주가 부르는 거 보고싶음. 둘 다 서로가 지금 감정이 식어가는 시기라는 걸 인지하고 있고 연인보다는 드라이한 친구같은 관계를 벌써 몇 주째 유지 중임. 권태기여도 일단은 사귀는 사이니까 계속 같은 집 같은 방 침대에서 같이 자는데 그 날은 사쿠사가 더 늦게 들어온 날이었음. 드림주는 사쿠사 자는 자리를 등 지고 움크리고 자...
어렸을적부터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미술도록들 뿐이었다. 색색이 화려한 작품들이 담겨져 있는 책의 페이지를 넘겨야지만 부모님과의 시간을 그나마 더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을 어쩌다보니 깨달았던것도 같고. 남들은 콩쥐팥쥐, 은혜갚은 제비의 이야기등 권선징악이 확실한 전래동화를 읽었다는데 나는 이 그림은... 그림들의 얽힌 역사적인 사실과 우화, 성경의 내용을 듣고...
[이순간을] [공개란] 캐치프레이즈 [ 눈 밭 위에다 새긴 검은 발자국 ] “가면서 먹을 간식 같은 거 챙겼어?” [외관] * 본인 그림이며, 파일은 전신입니다. 어중간한 위치에 한 갈래로 묶어 늘어뜨린 머리카락은 너무 새카매서 뭐든 블랙홀처럼 흡수해버릴 것 같았다. 서문재영은 본인의 검고 긴 머리카락을 좋아했다. 대화 중간에 포니테일을 두어 번 만지작거리...
※주의! 이번 글도 마찬가지로 지독한 장문의 글이고, 개인적인 캐해석이 담겨있습니다! ※ 바닐라 초상화 주의 예나 선정이 딸이래 나 홀로 밀고 있는 마법사 딸은요.... 저는 말이죠...사실 오랜시간을 홀로.. 마법사 딸은 에블린이라고 밀고 있습니다... 급하게 써봤는데 대충 이런 분위기로 말이죠..ㅎㅎ 제가 이상한데서 튀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뭐? ...
토우지를 따라서 온 경정장은 항상 지루하고 따분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토우지 옆에 앉아 꼬박꼬박 조는 일만 할 수 있었다. 도박 운이라고는, 아니 인생의 전반 운이라곤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토우지는 또 돈을 잃었나보다. 얕게 욕을 하곤 나를 거칠게 흔들어 깨운다. 힘 조절이 안 되는 남자의 무심한 터치는 멍이 생기게 하거나 상처를 남기는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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