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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가올 미래를 전혀 예측할 수가 없어. 그렇지만... 적어도, 그 미래에서 너희들만은 안전했으면 해. 씩 웃어 보이는 아이의 총명한 눈은 저번보단 흐려져 있는 듯해 보이지만, 여전히 곧은 신념이 그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시, 변하지를 않네요. 애프리오는 여전히 당신들의 친구입니다. 공개 신청서 [오로지 당신들을 위한.] 어디로 떠나거나 하지는 않...
“ 별이 되어 바다를 유람하는 꿈을 꿨어. 나는 별이 되고 싶었던 걸까...? " 외관 @Iyan96_O님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6n6bbuG14E 영국의 흐린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는, 따뜻하게 내리쬐는 봄볕 같은 사람. 다정하고 온화한 웃음, 홍조로 항상 발그레한 뺨,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와 부스스한 갈색 머리. 만지면 ...
집안 사정으로 오게 된 한국은 낯설었다. 누나는 상의도 없이 고등학교에 밀어 넣었고 영문도 모르는 체 입학하게 되었다. 산 속에 있는 학교는 전원 기숙사제였고 학업도 어느 정도 갖춰야 하니 적응하기 편할 거라는 말에 한숨을 내쉬었다. 누나는 항상 내 생각 하는 척, 사실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사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 대로였다. 하지만 누나를 거역할 ...
“세상에 천사가 어디 있어?” “이번에 전학 온 2학년, 진짜 천사 같던데?” “이름이 뭐래?” “노아, 노아 루히르 라던데. 외국인이래.” 숙제를 하던 한유진은 시끄러운 반 아이들의 소리를 넘겨듣다 샤프를 내려놓았다. 새로운 전학생이 드문 건 아니었다. 오히려 2학년쯤 되면 많으면 많았지. 그래서 별 신기하게 느끼고 있진 않았는데, 반 아이 중 하나가 한...
이 지구는 인간과 괴물, 두 종족이 나누어 통치하고 있다. 각 종족의 최고 통치자, 소위 말하는 왕이 존재하고, 그 밑으로 지역별 관리자가 있는 식이다. 지금은 공평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그 관계가 깨질진 알 수가 없었다. 인간들은 신체가 단단하지만, 반대로 괴물들은 마법으로 구성되어있다. 인간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괴물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알...
감사합니다.
[전학생] 5화. 재미있다. 더 나아가서 즐겁다. 이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분명 속이 있는데도 파악하기 어렵고 오히려 나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주기도 했다. 나도 모르게 켄마, 그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있었던 것 같다. 나와 헤어지고 나면 말도 없고 타인에게 관심을 내보이지도 않는 네가 어째서 나에게 그렇게 대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단순 흥미일까...
[여난 데리고 온다.] [빨리와아.... 나 배고프다.] 경우는 의자에 몸을 축 기대어 달국을 보는둥 마는둥 거리며 손을 휘이휘이 져었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 6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방과후가 끝난 달국은 서둘러 여난이 있는 도서관을 향해 달려갔다. 본의 아니게 도서관 기장으로 당선된 여난은 주 3회 도서관 관리를 해야되는 원칙 때문에 월, 수, 금요일은 꼼...
유치원선생님 호2랑 호2네반학생 학부형 융게,,,, 애혼자키우느라 종일반 맡겨놓고 저녁에 데리러가는데 그날따라 야근으로 다른 종일반 애들 다 집가고 상계네 애기만 호오영이가 늦게까지 데리고 있능거.... 잠든 애기 옆에 눕혀놓고 교구 꼼지락꼼지락 만들고 있는데 애기아빠 야근끝나고 데리러와서 애기한테는 그날 아빠 한명 더 생기는 날,,,, 애기 잠들어서 호오...
그리곤 자기 얼굴 인터폰으로 보이면 문 안열어줄까봐 잼니 잘보이게 각도 신경써서 벨누를거지,,, 그리고 집안에서 요양중인(?) 호영샘 찾아올 사람도 없고 그럴 시간도 아닌데 벨울려서 놀랬다,, 배달음식 잘못 왔나?싶어서 인터폰 받는데 햇님반윤잼니 얼굴 떡하니 보여서 배달음식 잘못온것보다 더 놀랬지,, 그리구 선생님~~~잼니왔어요~~~ 인터폰쪽으로 잼니 팔 ...
유아시절의 나에게, 왜 개미를 괴롭혔냐고 묻는다면 나는 해맑은 미소로 답할 것이다. 재밌잖아요. 거짓은 하나도 없다. 괴롭힘에 정당한 이유나 근거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저, 재밌고 웃기니까. 잠시 시간을 죽일 수 있으니까. 무지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내가 개미들을 불에 태워 죽이고, 짓밟아 죽였다는 건 변하지 않을 사실일 테다. 그리고 나는 이 사실을 급...
가난과 사랑은 숨길 수 없다. 아버지가 자주 하시던 말이다. 어린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아버지가 늘 바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한 일이라고. 밥상머리에서 훈계하듯 말하는 아버지의 고집스러운 목소리. 나는 아버지의 이해를 강요받았고,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당장 티브이만 틀어도 공익광고에선 비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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