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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고 한참이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브루스가 화제를 돌렸어. 그래서, 영웅은 할만 하던가? 질문을 받은 클락은 잠깐 눈을 크게 떴을 뿐, 이내 픽 웃어버렸어. "너라면 알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좀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둬 보지 그래." "너는 파파라치나 조심하라고. 얼굴 팔리는 거 한순간이야." "경험에서 나온 말인가?" "엄청난 경험...
리드는 몇 달 전부터 교도소에 있는 한 범인의 인터뷰를 맡게 됐다. 원래는 프랜티스와 리드 둘이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갑자기 늘어난 일들로 인해 리드 혼자 범인과 인터뷰를 나누도록 결정했다. 로시는 그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하다고 여겼기에 못 미더운 게 더 가까웠다. - 자신에게 몰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어 승인을 ...
그리고 사고가 나고 한달 뒤, 세상엔 슈퍼맨이 나타날 거야. 브루스가 떠나고 정확히 일 년 뒤, 레이첼이 죽은 그 날에, 청소때문에 브루스의 방에 들어온 알프레드는 망토를 두른 남자를 만나게 되겠지. ".....안녕하세요, 알프레드." "오랜만입니다, 켄트 도련님." 알프레드의 말에 클락이 쓴웃음을 지었어. 아직도 세상엔 나를 클락 켄트라고 봐 주는 사람이...
앓고 난 뒤에 브루스는 자기 손 잡아준 게 꿈인 줄 아는 거임. 클락은 본의아니게 남의 아픈 상처에 파고 들어간 셈이 되니까 아무 말도 안 해서 브루스는 얘가 나 아픈데 한번도 안왔나 싶고 좀 섭섭하지만 그냥저냥 넘어감. 근데 며칠 안 돼서 또 악몽을 꾸는 거야. 자신을 끌어안은 부모님의 시신이며, 끝없이 귀청을 뚫는 총소리. 싸늘하게 식은 팔이 점점 자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루스는 감기에 걸렸다. 젖은 채로 바닷바람을 맞았던 데다 그대로 이천미터 상공을 날아왔으니, 알프레드가 잔소릴 하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날아오면서도 점점 뜨끈뜨끈해지던 브루스가 마음에 걸렸던 클락은 다음날 아침부터 찾아왔다. 초인종을 눌렀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아서, 결국엔 첫날 이용했던(?) 브루스 침실 창문으로 가야했다. "켄트 ...
트위터의 #이부시마_파트너Day 전력 주제 단어 '달리기' 로 참가하는 글입니다. 타이밍이 이렇게 안 맞기도 정말 오랜만이었다. 범죄자란 타이틀이 직업은 아니므로 주말은 휴식,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안에만 범죄가 일어나길 바라는 건 어불성설이겠으나 어쨌든 타이밍이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였다. 하필 조직범죄대처과에서 401을 빌려 간 날 일이 터...
트위터에서 비주기적 월루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14914333145412051?s=61&t=TwICeNBIoRT__UPa7GBNlA
성인이 된 직후, 오빠들의 주도하에 첫 술을 마실 날을 잡았다. 아마 정말 처음인 것은 나 뿐이겠지만, 아무튼 애들은 꽁술이라며 어깨춤을 춰대며 우리 집에 모였다. "야, 공주. 취했냐?" "아 머래...." 지금은 어느 정도 조절도 해가며 술을 즐기는 편이지만, 그 날은 속도가 빠른 탓인지 조금 해롱대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무렵 애들은 나를 공주라고 불...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거야 -어린왕자- 봄 소년의 순정을 당신에게 W. 기만
숨쉬는 일 년은 길고 세어보는 한 해는 작아서요 끝이 헤진 마음을 품고 사는 건 언제나 혼자 사는 기분이라서 겉봉투에 세 글자도 못 적힌 편지 손에 쥐고 조금은 울었어요 나무에 걸린 풍선처럼 엎드려 울어야 하는 두꺼운 눈물이 바다가 되어 쏟아지면 좋겠다고 그렇게 썼거든요 어쩌면 돌아오라고 그린 마음의 약도가 바닷바람 되어 당신을 싣고 올 수 있다고 그렇게 ...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칠흑 같은 눈과 헤진 수녀복이 문 사이로 멀어져가면서도 소리는 계속해 메아리쳤다. 멕기우스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수녀의 고함소리와 흐느낌은 단단한 문에 갇혀 그 원통함만이 계속해 부풀고 또 좁은 방에게 압축되었다. 멕기우스는 문조차 열 수 없었다. 그가 문을 열면 팽팽하게 가득 차있던 그것들이 전부 그...
'가장 가까운 곳에서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단 한 사람 그게 너여서 난오랜 시간이 흘러버린대도늘 변함없이나를 감싸줄 너란 사람' 나른한 오후에 느지막이 점심을 먹고 도롱도롱 낮잠을 자는 플룩의 옆에서 한 쪽 팔을 괴고 작은 등을 한참 쓰다듬어 주다가 문득 오늘이 둘의 첫 만남의 날이라는 게 생각났다. #OhmFluke2ndTogether * 햇수로 벌써 2년...
분명 로키의 목소리다. 그런데 왠지 소름이 끼치도록 낯선 목소리처럼 느껴진다. 마치 다른 세계의 언어처럼 느껴질 정도로 서늘하다. 왜 그런 목소리로 무서운 말을 하는 거야. 언제나 말투는 신경질적이어도 그 안에 담긴 목소리만큼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잖아, 당신. 온 신경은 그에게 쏠려있으면서도, 내 눈은 정면 유리 밖을 응시하고, 조종간을 잡은 손은 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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