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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신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가 낯설 뿐이었다. 검게 물든 로브가 눈 앞에서 휘날린다. 서서히 잔상을 남기며 제 앞으로 다가올 때마다 머뭇거리며 발자국을 한 발씩 뒤로 옮겼다. 프리드가 그 움직임을 파악하고는 옮기던 발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 섰다, 수백년전 그랬던 것처럼 미소를 자아내고는. "잘 지냈어?"
오전무 x 사모님 썰 14. ※ 조각 1, 2와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Web발신]OG(8566) 승인 오*훈 8,000원 일시불03/21 10:21 [눈보라빙수]누적 9,026,800원 [Web발신]OG(8566) 승인 오*훈 27,400원 일시불03/21 11:08 [OG백화점 압구정지점 수퍼마켓]누적 9,054,200원 [Web발신]OG(8566) 승...
피터와 그렇게 헤어진 뒤로 토니는 평소처럼 지낼 수가 없었다. 토니는 결단코 그런 식으로 피터를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눈물에 마음이 약해졌던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헤어져 버려선 안됐다. 그 뒤로 2주나 연락이 없을 걸 알았다면 더더욱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연락하면 되지 않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았다. 토니는 피터의 마지막 얼굴을 기억하고...
이를 악물고선 맞닿을 입술의 감촉을 기다렸지만 꽤 오랜 시간이 흐르도록 아무런 감각도 느껴지지 않았다. 눈을 뜰까, 아니면 끝까지 기다릴까. 눈을 뜨면 코앞에 다가온 그의 시선을 마주할 것이고 끝까지 기다리면 이런 우스운 꼴을 유중혁에게 감상하라 내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은 순전히 유중혁의 호감에 의해 만들어진 것...
- Ctrl+F로 찾고 싶은 문파를 검색하세요. ( 태백, 신위, 개방, 당문, 진무, 천향, 오독, 신도, 이화 ) - 부자연스러운 부분 일부를 수정 하였습니다. - 이화궁 업데이트 완료했습니다. (19.09.24 추가) 태백 (太白) '불의를 보고 검을 빼들지 않을 태백의 제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진천의 태백산에 자리잡은 태백문은 검법이 매우 뛰어...
시간은 빠르게 흘러 찬이 참가하는 입시댄스대회가 열렸다. 찬은 가볍게 1등을 거머쥐었지만 아이들은 수상한 낌새를 자각했다. 찬의 호르몬이 임신으로 인해서 전혀 제어가 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이상한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찬아, 너 호르몬이 왜 그래? 저번에는 그냥 지나갔는데 이제 그냥 못 지나갈 것 같아. 지금 네 호르몬이 너무 강해서 지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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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긴즈 나이트 전 시점 + 필립이 필립이 아닌 시절입니다. + 과거의 쇼타로와 필립. 아직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만납니다. +캐해석 사람마다 다르니까 이해해주세용 +위에 것들이 다 괜찮으시다면 읽어주세요~ “여긴... 어디지...?” 분명 잠을 자고 있었는데... 라고 생각한 쇼타로는 안돌아가는 머리로 끙끙대며 열심히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상...
13 결국 계속 가라 앉지 않는 러트 때문에 남준은 유럽 투어 콘서트 계획을 접어야했다. 아니, 사실 그의 결정이라기보단 회사의 결정에 더 가까웠으므로 남준은 제 매니저 앞에서 조차도 불편한 기색을 숨겨야 했다. 그 형질이라는게 뭐라고. 왜 자신이 이런 별 것 아닌 문제로 제게 유일한 음악을 포기하는 선택을 해야만 하냐고, 남준은 많은 생각을 하면서도 매니...
(* 나름 전 연예인이라 써보고 싶었는데... 이상한게 나왔네요. 그냥 지나가주세요....) 네모난 검색창에 그의 이름을 치면 어떤 기록이 나올까, 그전에 기록이 남아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난 당신은 그를 검색했다. 그레텔 페일럿. 연관 검색어 - 헨젤과 그레텔 / 동화 / 그레텔 은퇴 / 그레텔 실종 / 침묵 아역배우 (상단에 위치한 8살 정도로 보...
사랑하는 태형에게. 엄마에게 반가운 편지를 받았다. 스무살적 주고받던 펜팔친구가 살던 나라에서, 비록 친구는 못만났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노라고. 2주 전 스위스에서 보냈으니 지금쯤 다른 곳에서 태은에게 편지를 쓰고 계실지 모르겠다. -엄마 편지 잘받았어요 태형은 같이 딸려온 풍경사진 꾸러미를 찍어 함께 첨부했다. 잠시 머뭇거리다 정국과 놀러가서 찍은 셀카도...
w.우주 슬퍼하지 마렴. 나는 다만 잠시 여행을 떠날 뿐이니. 눈을 감았다 떴다. 눈꺼풀에 붙은 물방울을 털어내고 잠깐 앉아 휴식을 취했던 자리에서 일어나 차가운 검집 위에 손을 얹었다. 나는 꿈을 꿀 자격이 없어서 지금까지 편하게 잠자리에 들어 쉬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렇게 해서라도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내 손으로 직접 그 곳으로 밀어넣었기에 나에게는 당...
그것은 괴종말이 끝난 3일 후쯤부터, 시작되었다. "디퍼, 그 우리를 괴롭혔던 재수 없지만 옷 입는 센스는 좋았던 삼각형 이름이 뭐였더라?" 거실의 바닥에 드러누워 스크랩북을 만들던 메이블은 문득 기억난 듯, 미간을 옅게 찌푸리며 고개를 들었다. 근처 의자에 몸을 묻고 편안히 책을 읽던 디퍼는 메이블의 질문이 기가 막힌다는 듯이 고개를 절래 절래 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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