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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맞닿은 가슴으로 전해지는 심박수가 일치하는 일은 없었다. 꼭 끌어안아준 그 팔에서도 딱히 온도를 느끼지 못했다. 그 사실을 알아챈 너는 아쉽다는 듯한 표정으로 내게서 멀어졌다. "…, ……. ……, …?" 생각해 보면, 나 대신에 노래해 준 이가 있기는 했다. 안타깝게도 그 선율을 들어본 적이 꽤 오래인 것 같다. "…? …………. ……, …………?" 새삼...
혼자 몰입해서 끄적인 거... 그냥 올리는 거라.. 글 전개가 이상해도 흐릿 눈 해 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나는 울면서 내 친구한테 전화걸고 떡볶이 집에 가서 떡볶이 먹으면서 친구한테 신세한탄 했다. 아니 시발 걔가 니 남친이랑 나랑 사귀는 걸로 오해하고 있었다고 너 이어지는 거 도와주려고 했던 게 소문 났었잖앙ㅇ어ㅜ 그리고 뒤로 너랑 사귄다고 우리...
처음에 이진혁을 보게 된 건 방송부에서 였다. 1학년과 2학년은 부 활동을 따로 하고 동아리 시간에는 자습실에서 자습을 했기 때문에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방송실에 놓고 온 게 있어 점심시간에 들렸다. "안녕하세요. 4월 26일 방송 시작하겠..." 이진혁은 나를 보고는 나가라며 손짓했다. "...습니다. 첫 곡으로는..." 나는 벙쪄있다가 문을...
누구도 붙잡을 수 없는 것, 인간이 오래도록 염원했음에도 그저 붙잡았다는 착각만을 생산해내는 데에 불과했고 이후에도 그러할 것이 하나 있다. 어딘가에서는 쏘아진 화살에 빗대고, 어디서는 발이라도 달린 듯 말하는─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는 명확하죠. 어떤 대상의 역학적인 상태를 기술할 때는 필연적으로 시간과 그 흐름에 의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
“금주할 거야.” 리무스의 결혼식 다음날, 시리우스가 자신의 사진과 기사가 실린 《마녀 주간지》를 구기며 고통스럽게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술에 취해서는 결혼하는 친구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린 시리우스 블랙이 게이라는 소문이 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사흘이었다. 통스의 하객 중에는 어린 마녀들이 참 많았고, 소문은 대충 이런 경위로 퍼져갔다. 결혼식 끝나고...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학기가 끝나고, 리무스는 편지를 잔뜩 받으며 학교를 떴다. 이번에는 항의 편지가 아니라, 가지 말라는 만류, 아쉬움, 결혼 축하 따위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적힌 편지들이었다. 리무스는 그 편지를 전부 모아 작은 상자에 보관했다. 거기에 러브레터 몇 장이 섞였고, 통스는 분통을 터뜨렸지만, 리무스는 귀엽게 봐주라며 그를 달랬다. 어차피 내가 보는 건 도라 당...
-그 아이를 사랑했습니다. 고백했다. 했노라는 과거의 시간을 함부로 입에 담아올리는 그의 표정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이 나라에서 사랑은 금기다. 그 사실을 모를 리 없을텐데도 과거를 회상하는 그는 정말 옛 문헌 속에나 나올 법한 로맨틱하고, 맹목적이다 못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줄 정도로. 장로들이 금기하는 사랑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위대한, 그리하여...
글쓴이 : DREAM 이 글은 가상일 뿐 현실이 아닙니다 여주는 쓸데없이 다정한 웃음을 보여주는 재민이가 싫어요
솔직히 내게는 꽤 거창한 날이지, 아무래도 거창할 수밖에 없고. 네게도 거창한 날이기를 바라고는 싶은데 내 이기적인 마음 같으니 그냥 접어둘게. 50일, 시간도 참 빨라. 널 봤을 때는 한창 추위가 찾아오고 있었는데 이제는 추위가 찾아오다 못해 추위만 이어지고 있지. 새삼스럽게 왜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났나 싶기도 하고 도대체 그 시간 동안 우리가 뭘 했나 ...
각오란 것은 무엇이던가, 무언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물건이 될 수도, 신념이, 과거가 될 수도 있겠지. 우리는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각오를 하는 것이다. 한쪽은 사람을 위해, 한쪽은 미래를 위해. 서로가 서로를 지켜보고 있다 믿으며. 그동안 함께해왔던 기억이 스쳐갔다.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하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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