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 드림 전력 60분 #71 실 전화기] 굉굉전대 보우켄저 드림_모가미 소우타×이가키 코토메
"내 말 들려요?" 말이 품고 있는 습기가 작은 종이컵 안을 맴돌았다. 그다지 팽팽하지도 않은, 애매하게 처진 하얀 실을 타고, 특유의 높은 듯 낮은 오묘한 목소리가 튕겨 나간다. 내 말 들려요, 라는, 들리지 않으면 애초에 답할 수도 없을 질문. 자신의 말이 상대에게 제대로 들리는지를 확인하기에는 퍽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었다. "안 들려요, 아가씨.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