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속에도 네가 보였다. 지옥 속에도 네가 보였다. - 지옥으로 떨어진 내 곁은 아무도 없었다. -
쿵- 고죠가 봉인됐다. 옥문강 속은 컴컴했고, 고죠는 옥문강에 갇히자마자 쓰러지듯 잠에 들었다. 깊은 수면에 들은 것도 아니며, 그저 잠을 자는 것도 아니었다. 꼭 죽은 것처럼 창백했고, 꼭 죽은 것처럼 미동도 없었다. 숨만 쉬는 고죠는 그렇게 꿈을 꾸었다. 어렸을 적 저에게 많은 걸 바라는 가문 사람들, 고전에 들어온 후에 죽어가던 자기 후배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