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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인정했다고 해서 아이에게 무언가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사람은 의외로, 쉬이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설령 제 세계의 무너짐이라고 해도. 폐허 속에서도 어떻게든 이어지는 것이 일상이며 또한 유지되는 것이 의식이므로. 아이는 언제나처럼 웃고, 떠들고, 졸고, 혼나고,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고, 장난과 공부를 이어나갔다. 그러다가도 자신의 위치가...
집으로 돌아간 이후로, 아이는 처음 느끼는 강렬한 감정에 휩싸여 있었다. 자신이 사는 대륙, 살아왔던 동네를 떠나본 일이 없는 아이는 늘 자신의 세계에서 놀았다. 바다와 자신만이 오롯하고, 그 외의 일에 일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아이의 사회성과 성장을 염려하던 부모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타인을 의식적으로 더 배려하려 애써왔다. 그 외의 일에는 적당히...
http://posty.pe/1lt8bm 독백 모음 http://posty.pe/56sb2r 이전 로그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가... 잘 됩니다 *사망 소재 주의*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맥동하는 심장이 금방이라도 입 밖으로 튀어나올 듯이 펄떡거렸다. 전화 한 통에 정신없이 병원으로 뛰어오느라 허드슨은 벗겨진 신발을 두 번이나 다시 꿰어 신어야 했다. ...
구급대원이라는 직업이란 건 타오르는 불꽃과 그 속에 뛰어드는 목숨, 그 두 존재의 생명을 내건 게임이라 생각한다. 불과 목숨은 그 사이에 잡아먹혀있는 하나의 생명을 걸고 도박을 하는 것이다. 불이 꺼지느냐. 결국 대가를 구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지는가. 불 속 살아있는 생명을 위해서 한 걸음 내딛는 존재에겐 하루하루가 목숨을 내건 게임이었다. 한발에 죽을...
(갓-합발폼도 봐주세요!) “엥, 오늘 시험이었어? 망했네.” 외관 Picrewの「星座ちゃ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DcdTPbpAJ #Picrew #星座ちゃんメーカー 해에 비치면 파란빛이 감도는 옅은 흑발은 본인 기준의 오른쪽 가르마. 머리카락이 눈을 찌른다는 이유로 앞머리를 만들지 않았으며, 옆머리는 주로...
엄마는 디에고와 아이들이 여전히 케첩으로 스마일 모양을 데코한 해시브라운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포크로 데코되어 있는 케첩을 뒤적거리던 디에고는 맞은편에 나란히 앉은 파이브와 클라우스에게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것을 눈치챘다. 둘 다 말이 없었고, 나란히 앉았으면서도 어쩐지 클라우스는 조금이라도 파이브와 멀리 앉으려고 애쓰는 것처럼 몸이 반대편으로...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둘이 지독하게 얽혀라... 청자켓커플을보니 하이틴물 먹고싶고.. 국민버전으로 내사모남 보고싶어용 ㅠㅠ
모두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장담은 못 하겠지만, 적어도 힘들어하고 있는 평민들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 분명 이리 말했던 건 당신이었다. 그리고 그 말대로 황위에 오른 직후에는 성군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또한 당신이었다. 하지만 다시없을 폭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또한 당신이었다. 평민, 귀족 가릴 것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목이 날아가는 하...
얼음이 잔뜩 들어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너무나도 차가워서 커피를 담은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잔에 금세 이슬이 맺혔다. 설령 계절이 한겨울이라도, 마시다가 얼어죽는 한이 있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하는 부류에 속하는 영호였지만 - 그런 그조차도 이 선택을 후회하게 되고 말 정도로 컵은 너무나도 차가웠다. 슬리브를 끼웠음에도 전해져 온 냉기가 손끝을 얼얼하...
In the Moon ─ 츠키른, 오이츠키 기반 공원에서부터 우린 꽤 오랫동안 걸었다. 중간중간 자주 멈춰서기도 했지만. 그동안 오이카와 선배의 이야기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학교에서 있었던 즐거운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배구부에관한 이야기. 3학년들끼리(대부분 오이카와 선배의 주도였겠지만) 바보같은 짓을 했다가 이와이즈미 선배에게 혼났던 이야기까지. 그외로...
동영상을 꾹 눌러주시면 연속재생이 나옵니다. 23 히나타는 스가와라와 대화를 하다가 씻고오겠다며 방을 나섰다.스가와라가 알려준 길을 찾아가며 데이비드를 탐험했다. 탐험이라고 해 봤자,알려준 길대로 걸어가는 것 뿐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히나타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 으음..갈아 입을 옷을 안 가져왔다. " 히나타는 난감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둘러보...
“저~ 지연 언니~ 여기서 손 잡아도 돼요?” 리허설 중. 유나는 연출인 지연이 누나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내 손을 누구 보란 듯이 확 잡았다. 그 누구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어~ 그래. 그래.” “그럼, 여기서 이렇게 얼굴이 가까이 붙어도 돼요?” 갑자기 코앞으로 다가온 은은한 화장품의 향기가 정신을 혼미하게 했다. 여기선 약간 그 누구에게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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