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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4. 모기별외계인 급식 혼자먹는 소리가 들려온다. 달그락 달그락- 기쁘게 식판을 들고가는 나의 모습. 맛있게 먹고자 자리에 앉았는데, 내 양 옆에 한 칸씩 비워진 상태로 아이들이 앉을 것 같은 형상이 피어올랐다. 현실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점점 더 선명해지는 생각 속 에피소드. 나는 안 민망한 척 밥을 먹겠지만, 속으로는 빨리 먹어서 이 분위기에서 빠져나가...
도대체 네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렇게 힘들게 태어나 살아야 할까? 심지어 죄를 지은 이정만도 저리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데. 어째서 너는 예나 지금이나 이리도 어여쁘고 착한 것인지. “그건 내가 싫어요. 내 연인이 힘들고 아픈 거 보고 싶지 않아. 당신의 가족도 마찬가지고. 나 능력 있고, 솔이 씨 그런 사람과 사귀는 거예요. 알죠? 그러니까 받아줘요. 대...
어둑한 골목길을 한무리의 장정들이 달려간다. 곧 사당패가 묵고 있는 주막에서 여기저기 곡소리가 들린다. <아이구! 이게 뭔일이래.... 여기서 왜 이러세요!> <사당패가 묵는 방이 어디냐!> <저기 저긴디요.> 그들이 그 방으로 달려가더니 방안에 있던 사당패들을 밖으로 집어 던진다. <월하대군 댁의 신유 도련님을 어디다...
43 한동안 우연과 지수와 한아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널찍하고 호화스러운 방. 벽면에 지수의 사진이 덕지덕지 붙어 있었고, 기다란 한쪽 벽을 가득 채운 책장에는 같은 책이 여러 권씩 꽂혀 있었다. 빼곡한 책은 옆표지만 슬쩍 봐도 알아볼 수 있었다. 지수의 책이었다. “헉. 내가 뭘 본 거야.” <좋아하는 방>이라더니...
주의 욕 나옵니다. "엄마! 조금만 기다려봐~ 나 이제 방학식 얼마 안 남았어. 진짜 딱 20분만. 알잖아. 우리 교장쌤 말씀 기신 거." "아휴! 방학식이 20분이지. 너 여기 내려올려면 내일까진 기다려야 되잖아!" "아니 따지고보면 날짜는 엄마가 잘못 잡았지 내가 잡은 건 아니잖아?" "어휴 그래그래. 다 내 잘못이다! 속 터져 증말..." "어...어...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마리아의 화신이 눈앞에 서있었다. 제비는 실수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네? 제 이름은 아브라고 브니인데요.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셨어요.” 당황한 아브라고는 남자에게서 뒤늦게 마리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했다. “아... 그렇군요. 그 사람을 몹시 사랑했나 봐요.” “사랑이라, 사랑이라기보다... 음...” 이상하게 제비가 마...
그녀가 의도하든 그렇지 않든, 제비의 일생은 참으로 굴곡이 많았다. 검은 귀신과의 조우, 마리아의 소실, 탈영, 모노트리와의 만남, 사우니온에 다시 들어가 게너드를 잡는 전과를 세운 것. 이 모든 것이 한순간의 꿈만 같았다. 물론 대부분은 악몽이었지만. 제비는 지금 딜라도이에 있다. 속삭임의 발현 이후, 어쩌다가 군수산업에 손을 대는 바람에 거금을 소유하게...
얘. 그거 알아? 우리가 다른 건 모르겠고 아포칼립스물을 볼 때 괜히 더 기억에 남고 무서운 이유가 뭔지? 그건 바로 우리에게 진짜로 일어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야. 영화를 보면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들이 인간을 잡아먹지.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가 망가져 돌이킬 수 없게되고 곧 인류는 멸종하게 되지. 이 모든 건 다 일어날 수도 있는일이야. ...
인공자아 생애 최대의 난제에 걸려들었다. 나는 식겁해서 레오나에게서 조금 멀어졌다. 어쩐지 내 기억을 손짓 한 번에 지워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이 거래는 모순이었다. 지금 나에겐 기억이 모든 것이다. 기억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영혼을 얻게 되는 것은... 결국 내가 아니다. 나의 자아가 사라지고 난 뒤의 누군가...
“아주 개판이 되었군.” 우주선은 궤멸 직전이었다. 오스나브록의 입가에 멍이 들었고, 우무르는 어째선지 모르겠으나 감옥에 갇혀 있었다. 루텐콜은 스트레스를 받은 건지 머리카락을 전부 밀어버렸다. 나머지도 기분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그나마 펠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녀가 어떻게든 사람들을 중재하고 있었다. “잠깐 나갈 마법사 없나? 내가 좋은 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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