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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 해당 소설의 배경은 전부 허구이며 실제 인명·지명·종교·단체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근세~근대 사이지만 현실의 배경과 다르기에 다른 점이 많습니다. * 어른이라고 언제나 어른이지 않고, 아이라고 아무것도 모르진 않습니다. 라는 발상에서 흘러가는 전개. * 인간의 선함을 좋아합니다. * 학생은 교육자의 연애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 연애가 일부 첨가...
여자와의 접점을 떠올리자면 술은 빠질 수 없는 소재였다. 애초에 여자는 술이 취한 진선에게 다가오는걸 더 선호하는 눈치였기에 진선은 어쩐지 여자가 보고싶어지면 술을 마시곤 했었다. 그러다가 사귀고 난후에는 여자가 되려 굳이 마시지도 못하는 술은 왜 마시냐고 핀잔을 주었기에 의아해했었다. ‘술은 피하는게 맞았지’ 여자의 얼굴을 희경의 집에서 처음 마주쳤을 때...
(오늘은 꼬옥… 노래랑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호의 일상은 특별할 게 없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에 출근하고, 밤 늦게 집에 돌아왔다. 집에 와서는 씻고 누워서 잠만 잤다. 식사는 하는 건지, 친구는 있는지, 회사는 어떻게 다니고 있는 건지. 우연은 궁금한 게 많았지만 물어볼 시간이 없었다. 그는 저를 없는 사람, 아니 기계 취급을 하기로 마음을...
몇 시간 뒤 이주영은 완전히 녹초가 되어 침대에 파묻혀 있는 한성우를 내려다보았다. 원나잇으로 유명했다는 한성우는 이제껏 정말 닥치고 호텔에서 삽입섹스만 한 것 같았다. 노골적인 체위나 질 낮은 음담패설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데 반해 연인간의 애정 어린 밀담이나 애무에는 무슨 숫총각처럼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특히 그 장소가 침실이 아니라면 한성우는 한...
#9. 가장 따뜻해. 손에 닿은 녀석의 피부에서 들려온 온도는, 감지 할 수 없을 만큼 붉은데다 뜨거웠고, 그에 따라 공기 중에 섞인 숨소리의 온도마저 주체 할 수 없이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녀석의 상태를 알려주는 손가락 사이의 땀. 매우 미끄럽고 질척거렸다. “그럴 순 없어.” 아까 들려왔던 한 방울의 독백 이 후, 녀석의 힘든 목소리는 점차 사그라들...
#8. 그럴 순 없어 뱅글뱅글 돌아가는 우리나라의 얼이 담긴 민속놀이. 머리에서 뻗어나온 하얀 선율이 바람을 타고 나부낀다. 그 옆에는, 장구가 존재감을 과시하며 자신의 친구 ‘채’에게 목청 높여 세게 나아가보자고 소리친다. 그 뒤에는, 북이 바닥에 엎드려 골골 대고 있다. 많이 졸리고 힘든가 싶어 걱정이 차오르려 할 때, 비틀거리는 북에게 갑작스레 다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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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마우면 지는건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 그 반복되는 소리만큼은,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허나, 비와 함께 스며드는 이 쌀쌀함은, 교복으로 버티고 있던 내 온기를 마구 뺏어가기 시작했다. 창문을 닫고 있음에도 스며드는, 아주 시크하고 쿨한 바람친구. ‘내꺼야 내 온기 가져가지마!’를 마음 속으로 반복해도, 못된 바람은 여전히 내 따뜻함의 지분을 ...
Lust Written By Pretty Devil lust. 5 나헤는 걷고 있는 중이었다. 그의 하얀 피부엔 크고 작은 생채기들이 가득했고, 그의 얼굴엔 피곤으로 물들어 있었다. 현재 그는 히트 사이클 기간이라 억제제로 버티고 있었다. 그가 있는 세이스(F구역)엔 알파의 비율이 오메가와 베타에 비해 많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없는 편도 ...
오늘은 초월 사신을 뽑는 날이다.아마 내 파트너가 될 사신은 없겠지....하고 기대도 안하고 있을 쯤 누군가 내가 있는 방을 열었다.나는 깜짝 놀라면서 문을 연 자를 확인했다.'요즘은 저런 자도 사신으로 받아들이나?'그 자가 나에게 천천히 다가갔다.파란색에 가까운 남색 머리에 머리 정돈이 안된 머리카락 그리고 왼쪽 눈은 생기를 잃은 눈 오른쪽 눈은 큰 흉터...
카일이 사라진 후, 몇 분 지나지 않아 타타가 다시 돌아오더니 앞치마 안에 감춰두었던 종이를 덴젤 앞에서 꺼내 흔들어보였다. “아까 이걸 물어보려고 하셨던 거죠?” “타타 부인!”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 된 덴젤은 자기도 모르게 타타를 꼭 껴안았다. 다정하고 친근한 품이 꼭 고국에 계신 어머니를 떠오르게 했다. 타타는 둘째 아들과 또래로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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