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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특별한 일 없는 매일의 지속이었다. 하나의 불면증은 더 나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았다. 이른 새벽 눈을 붙이고 해가 뜨기 직전 눈을 뜨는 나날이었다. 여느 때처럼 눈을 뜬 하나는 가벼운 샤워를 마치고 산책을 나섰다. 푸른색으로 물든 길거리는 사람 하나 없이 고요했다. 하나는 눈을 뜨면 매일같이 공원을 찾았다. 이제는 벚꽃의 흔적조차 찾기 힘들었다. 물고 있는...
“왔어?” 이와이즈미가 놀란 기색 없이 두 사람을 맞았다. “나 나갔던 거 알고 있었어?” 하나는 의아한 표정으로 식탁에 앉았다. “오이카와가 연락했어.” 하나의 맞은편에 앉은 오이카와가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윙크했다. “오늘 일찍 일어났어?” “그냥 눈이 떠졌어.” “진짜 매니저 할 거야?” “따로 하고 싶은 것도 없으니까 그냥 하려고.” “부원도 많...
잠금해제 5-1. 계약파기 해주세요 방으로 들어온 윤기가 맥없이 침대에 풀썩 쓰러지듯 누웠다. 온 신경이 예민해진 탓에 아주 사소한 것에도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에 대한 자책감, 거기에 연구실을 나왔을 때부터 줄곧 이어진 현타까지. "......" 윤기의 입에서 한숨이 터져 나왔다. 연구실에서 나온 이후로 윤기를 가장 괴롭힌 ...
오래전 신비로운 행성이 있었다. 그 행성의 이름은 지구, 그 행성은 풍요롭고 아름다웠다. 그런데 지구에 신의 유일한 실수이자 창조물, 인간이 만들어졌다. 인간, 즉 신의 실수는 푸르른 숲을 없애고 바다를 검게 물들이고, 풍요로운 땅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차가운 콘크리트는 점점 지구 깊숙히 파들어갔고, 지구는 점점 깨지기 시작했다. 땅이 서서히 갈라지더니 아...
🖤🖤🖤 수인 세상에 소수의 인간. 인간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비상벨이 울렸다. 수인과 인간이 공존해 사는 세상을 위해 인간 마을을 철거 한다는 황제의 말씀이 있었다. 나라에서 제공한 아파트에 살게 되어 모든 짐을 옮기는데 꽤 애를 썼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며 소파에 쓰러지듯 누웠다. 인간이 따로 마을을 만들어 상 이유는 딱히 존재하지는 않았다. 수...
#프로필 " ...그래서 퇴근은요? " 이름 카티아 성별 XX 나이 29 키/몸무게 154/49 부서 중앙본부 1팀 ego 월광 L 가족 제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약속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기거든요. 커피 게임으로 치면... 부스트같은거죠. H 약속을 어기는 것 어길거면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죠. 환상체 모든 변수의 원인이에요. 뒷골목...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 네이버 시리즈 기준 121화 특정 대사를 보고 생각난 글입니다. ※ 현대물AU. 대기업 대표 X 비행 청소년. 1. 나른한 오후였다. 발코니 문을 열기 전까지만 해도. 포근한 이불 속에 누워 있던 성현제는 긴 두 팔을 주욱 뻗어 시운하게 기지개를 켰다. 얼마만의 휴일인가. 연말은 늘 그렇다. 새로운 생명이 싹을 피워 발돋움할 준비를 하듯, 회사 내에서...
탁. 가벼운 착지음이 얕게 울리다 허공으로 흩어졌다. 축제 준비에 들떠 있는 거리. 그곳을 청명은 홀로 걸었다. 장문사형께서야 삼대 제자들과 함께 놀다 오라 내보내신 것일 테지만 청명은 그러고픈 마음이 없었다. 그 아해들이야 아무리 어리다지만 산 정도는 알아서 내려올 수 있을 것이고 어린 놈들이 노는데 나이든 노인네가 끼어들면 쓰나. 아이들은 저들끼리 있을...
여러분, 안녕하세요. 너울입니다. 작문을 한 지 벌써 몇 번의 계절이 바뀌었는 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글을 적고,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던 나날들이 많았지만, 때로는 우울감만이 감돌아 긍정적인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을 깨달았을 때, 막연한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좋아해주시고, 남아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
오늘은 기분이 영 별로다.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음악 몇 곡만을 무한반복재생하면서 꾸역꾸역 일하고 있는데, 조금전에는 잠깐 쉬다가 어쩐지 눈물이 났다. 기분이 별로라 그런가, 제주도에 가고 싶어졌다. 작년 여름, 극에 달한 스트레스를 주체하지 못하고 모든 걸 내팽개치고선 무작정 제주도에 갔었다.(그래봤자 2박3일이었지만.) 제주의 하루는 맑았고 하루는 비가 ...
※별거없는 내용 ※ 둘이 결혼해요 "비가 오면 안 될텐데. 그날, 날씨는 어떨 것 같아?" 근래 아침마다. 무녀들의 거처에는 긴 머리를 휘날리는 손님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가늘게 뜬 눈이 아닌 곱게 휜 눈매를 고스란히 내보이고, 보기 좋은 미소를 지은 손님이. 매일같이 찾아와 질문을 던져대는 태도는 용왕신을 모시는 그녀들에게 있어 어쩌면 불쾌하게 느껴질 수...
第十六章. "이렇게 준비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책에 쓰인 대로 준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제껏 소인이 궁에서 보고 준비해왔던 것과 한 치의 틀림도 없으니 심려치 마시옵소서, 마마."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 고맙습니다, 한 상궁." "망극하옵나이다, 마마."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흘러갔던 제 탄신일은 제대로 기억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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