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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아무튼 컨셉 지리고 자극적인 게 필요해. 내 글감이 다 녹아버렸어. 그냥 현실은 쓸만한 게 없어.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있는 거야. 차라리 욕이나 한바탕 터트리고 싶어. 근데 요새 감정이 죽었어. 컨트롤이 되어서 그다지 좋은 소재가 안 되고 안 된다고 느껴서 야동이나 볼까 음담패설이나 해볼까. 성인인데 반항하고 그런 거 없고 질풍노도도 없고 즐기고 행복하...
*포타 알림으로 받아서 많이 놀라셨죠 신박한 전달법을 고민한 결과랍니다 *세바스찬 비설 관련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제가요대가리열심히싸매고이걸비설을어떻게하지하고고민했는데저도방법을못찾아서그냥순응하기로함이런걸선물해서미안해요 미래-혹시나, 어쩌면, 만약. 하지만, 그럼에도. 19세기 프랑스에서 돌아온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병원을 찾는 것이었다. 그새 낯설어진 ...
*21.01.31 유료전환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우린 헤어져야만 돼. : 백혀니 - 노력해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걸 너 덕분에 알게 되었어. 웃기지. 사랑하는 법도 너한테 배웠는데, 놓아주는 법도 배우게 되었다는 게 솔직히 이해가 안되다가도. "……" "……" 예전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보단 둘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제일 좋다고 했던 우리는, 예전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었다. 둘이 함께...
'오늘 약속 있어요.' '일찍 일찍 다녀라.' 꽤나 아저씨스러운 답장에 고개를 숙이고 웃음을 삼켰다. 옆에 있던 친구가 장난을 치며 물어온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꾼 적 있다. 퇴근 후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함께 후식을 먹는 주말엔 같이 영화를 보거나 전시회를 가는 하루 일과 후 같은 침대에 누워 잠에 드는 그런 아주 소소한 일상을. 하지만 그건 삿된 꿈이었음을 알았다. 내 남편과는 정략혼, 그건 소위 말하는 '있는' 집안이라면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었다. 가끔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애당초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란 티끌만큼도 없는데 사회는 안전한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여 학습을 통해 사랑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만들게 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개도 짝을 이루고 사는 시대에 어느 날 정부는 선포한다. 사랑이란 사실 학습된 것으로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학습에 의해 만들어진 사고일 뿐 실제로 사랑이...
1. 평생의 이방인 첫째날, 아무도 너를 찾지 않았다. 둘째날, 뜨문 네 앞에 나타났고 유실물 보관소를 찾은 것처럼 내게 찾아와 사람들은 너를 찾았다. 나는 가만 시선을 돌렸고 사람들은 그제야 알겠다는 듯 관망하는 표정으로 서 있다가 네 앞으로 다가가 향초를 하나씩 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곤 잃어버린 것은 다 찾았는지 제멋대로 들어와 놓고는 우루루 나가버렸다...
안녕하세요 녕긔입니다. 어느덧 벌써 12월도 다 끝나가고 내년 2022년 새해가 밝을 날이 단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정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요, 연재글이 아닌 공지로 찾아뵙게 되어 정말로... 죄송스럽니다ㅜㅜ 면목이 없습니다... ㅜㅜ 그러나, 여러분께 꼭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 갔다와선 제게 묻더라고요. "30보다 더 큰 숫자는 뭐가 있어?" 참으로 귀여운 질문이였어요 "음... '50'이나, '70'이나... 되게 많겠지? 근데 갑자기 왜?" "응, 좋아하는 친구가 생겨서, 얼마나 큰 숫자로 마음을 표현해야할까 싶어서" 우리 아이가 그렇게 귀여운 생각을 한다니, 한참동안 하염없이 웃었습니다 다음 날, ...
빼꼼 열린 문 틈새 사이로 욕실의 공기를 뿌옇게 만들던 온기 가득한 수증기가 하얗게 새어나왔다. 전등을 다 끈 탓에 불빛 한 점 없이 캄캄했던 룸 안은, 열린 욕실의 문새 사이로 비치는 그 안의 전등에 어둡지만 형태만이라도 시야에 담을 수 있었다. 그 사이로 쑥 튀어나온 갸느다란 팔이 욕실의 입구 바로 옆에 놓인 탁자 위를 더듬거렸다. 우당탕, 호텔측에서 ...
* 플레이블 이입 드림으로 설정이 다른 부분이 존재합니다. “어? 백지한 씨…?” “저 녀석이 왜 같이 있지?” “그야 같이 산책을 나왔으니까요…?” 대놓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백지한의 표정에 유하는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오늘은 드물게 쉬는 날로 새로 생겼다는 카페 소식에 유예를 데리고 나온 참이었다.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가 집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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