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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모드로 보는걸 추천합니다 …사랑해, 키리기리. 괜찮아, 그러니… 괴로워 하지마.
안녕. 펜 잘 써지나? 음, 잘 써지네! 글을 적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 작전 보고서나 계획 이후로는 거의 9년 만이야. 이렇게 누군가에게 전하기 위해 글을 적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야. 흠... 너희들에게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까. 조금은 슬픈 이야기지만 만약 이 편지를 읽는다면 내가 세상에 없겠구나~ 라는 말을 해야 할까? 그런 말머리 없이도 너희들에게...
해바라기처럼/이도은 꽃들에게 햇빛은 사랑이겠지요. 겨울 창가에 얼어버릴까 걱정되어 들여놓은 작은 화분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리는 방향을 따라 저도 같이 고개를 돌려봤습니다. 그 방향은 다름 아닌 햇빛이 내리쬐는 방향이란 것을. 햇빛을 향해 피어나는 제라늄 꽃송이들을 자세히 바라보았죠. 밖은 칼바람이 부는 한겨울이지만 실내에 들여놓은 식물...
언니 나한테 왜그래? 왜, 왜? 할 말이 많다며, 내가 돌아오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며. 편지로 하기엔, 너무 긴 이야기라서, 그래서 내가... 내가 돌아와서 직접 들어주길 바랐다며. ... 계속 기다려 준다며. 계속, 계속. 근데... 근데, 왜 그렇게. 왜, 어째서? 왜 나보다 일찍 간거야? ... 미안해, 미안해. ... 못난 동생이라 미안해....
네 관심사는 뭘까 매일 걷는 길은 어디고 좋아하는 향은 어떤 냄새고 어느 정도의 바람이 좋은지 비와 함께 풍겨오는 냄새는 어떤지 나는 하루에도 너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은 게 하나도 없는데 | 흔글, 관심사 "좋아해." ...찰나의 바람이 스쳐지나갔다, 방금 내가 들은 말이.. 그저 동그레진 눈과 떨리는 손으로 다시 한 번 물음을 재촉했다. "..좋아한다고?...
하얀 입김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추운 겨울날 우리가 근사하게 마주 보고 웃던 그날과 같은 구도로 서있다 처음 만난 사람 치고 닮은 점이 많았던 네가 사랑해서 더 닮아진 눈으로 나를 본다 마지막이라는 거 참 추운 것 같아 네 말에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잔상처럼 남은 사랑을 미처 음미하기도 전에 손 흔들어야 한다니 때로는 믿을 수 없는 이별이 더 나은 사랑...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이게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가 한 건 뭐? w. 디어봄 BGM. Billie Eilish- my boy - 너를 처음 보았을 적 을 기억한다. 4년 전, 부는 바람도 스산한 게 기분 나쁘던 날이었다. 그날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어. 내가 죽으려던 날 하필 나 와 똑같은 생각으로 죽을 짓을 하던 놈이었는데. 스물다섯, 겨우 반 오십. 죽을 생각 하나로 바다를...
예쁜 쓰레기 下 "걔 왜 그러냐아." 김정우가 불합리한 화를 낸 그 날 저녁이었다. 학습 심화반에서 다시 만난 이우엉은 내게 설움을 토했다. 다짜고짜 김정우한테 밀쳐져서는 그럴 만했다. 불만을 표현하는 것치곤 무척 느릿하고 온량한 말투였긴 해도. "미안. 걔가 좀 그래. 이상해. 진짜…… 이상하지 않냐? 지가 뭔데 화를 내?" 나는 화났다는 최상급의 피력으...
정우와 정우 w. 알렉사 02 다음날이 토요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게 이정우의 패인이다. 김정우의 페이스에 절대 말리지 않으리라 그토록 다짐을 했건만. 와인을 딱 한 잔만 하자는 말에 여유 있는 척, 그러자고 한 순간 이정우는 이미 김정우에게 졌던 것이다. 한 잔이 될 리가 없었다. 김정우는 유쾌 했고, 능숙 했으니까. 그때나 지금이나. 술이 모자랐고 자연스...
새벽이 넘어가 아침이 찾아온다. 아직 일어날 시간도 아닌데, 저절로 눈이 떠졌다. 어째서인지 그 날은 늙으면 눈이 일찍 떠진다는 할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할머니의 얼굴도 가물가물한데, 어째서 그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일까. 조용히 소리없이 일어나 방 밖으로 나왔다. 소대는 조용했다. 다른 아이들의 방문에 귀를 대고 너머의 기척을 들으니 모두가 아직 자...
니키, 나 사람처럼 안 보여? 니키가 까만 볼펜 심이 다 떨어질 때까지 지운 10-B 라는 이름표 아래 서툴게 선우라고 쓰여져 있는 안드로이드는, 오늘도 제 속을 썩인다. 세상에서 제일 골칫덩어리 로봇. 세상에서 제일 밉지만 내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철 덩어리. 손가락 사이사이에 말랑한 감촉 대신 공 들여지지 않은 철로 가공된 뼈대가 느껴지는. 아니요. ...
* 해당 글은 프로그램 환승연애의 틀을 차용하여, 여주의 시점에서 서술하는 글입니다. 06.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 줄 아는 사람.' 이 한문장이 순식간에 마음을 뒤흔들었다. 막을 새도 없이, 나를 바라보며 웃고있는 마크의 얼굴들이 떠올랐다. 누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마크였지만, 단 한번도 일 때문에 나를 섭섭하게 만든 적이 없었다. 밤새 일에 몰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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