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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그날의 기억은 끔찍했다. 다시는 생각하지도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그것을 잊지 않도록 이곳에 마지막으로 기록한다. . . . 그날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하루였다. 화창한 날씨. 화목한 가정.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지만 남겨진 재산이 꽤나 풍족했기에 어렵지 않은 나날을 이어가고 있었다. 오늘도 평소와 같았다. 나보다 능력이...
그 문과 남자애는 보기 힘든 부류라고들 말했다. 말수가 적고 워낙 조용한 탓에, 관심이 없다면 있든 없든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성적이 특출 나게 좋지도 않았다. 저 밑바닥에 깔려 상위권 애들의 발판이 되어주는 것도 아니었다. 늘 중간쯤에 위치한 그저 그런 애였다. 그래서 네가 죽어가는 장면을 본 사람은 전교에 단 한 명이었다. 오직 나만, 나만이 홀로 너를...
그 어떤 생명력조차 느껴지지 않는 이 고요함이 좋다. 나만이 이 공간의 전부라고 내가 나를 위해 이곳을 만든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 해야하나. 괜히 슬리퍼 신고 나왔어. 운동화라도 신고 왔으면 이 고요함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텐데. 지금이라도 다시 나갈까 싶다가도. 할 일들이 떠올라 그러지 못하게 되는 걸. 겨울 특유의 찬 공기가 온몸을 감싸며 폐...
한준휘가 강솔을 처음 보았던 건 열여덟 살, 봄이었다.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같은 반이 되었던 강솔과는 말 한 마디 섞어본 적 없는 완벽한 남이었다. 친구라고 하기도 뭐 했다. 같은 나이에 동급생이라고 무조건 다 친구라 생각한 건 아니었던 한준휘였으니 말이다. 사실, 한준휘에게 친구는 거의 없었다. 반반한 얼굴에, 사교적인 성격에, 전교 ...
비하인드 -사실 요괴 눈도 수랑 같은 붉은 눈으로 갈라고 했음. 그래서 수랑 대일이 시점으로 돌아왔을 때 대일이가 의미심장하게 수 눈동자 바라보면서 "그러고보니 우리 지금 이야기 속 눈 색하고 똑같네?" 라 말하는 연출을 하려 했는데 ...걍 복잡해지기도 하고 대일이는 제 캐가 아니걸랑요~ 그래서 폐기. (수의 처음 눈동자 색 설정이 노란색이었기에 그냘 그...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 이런... 제가 전에 당신의 팔을 구겨버린 적이 있었던가요? 익숙해 보이네요, (뭐... 저 아니였어도 충분히 그런 일을 겼었을 테지만요) 있었다면... 그것은 무기인가요 호신술인가요? 아마 호신술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중간의 중얼거림은 무시하세요, 그저 가능성 높은 추측이니까요" 기괴하게 보일정도로 목을 확 기울인 당신을 보았음에도 그 표정은 한치의...
지하철 타고 25분 가야 하는데 만석이었다. 그런데 임산부가 내 일반 좌석 앞에 섰다. 솔직히 법적으로 뭐 비켜줘야 하고 이런 건 딱히 없음. 근데 사회적 규칙으로 비켜주는 건 있지. 그리고 내가 이런 광경을 목격했다고 하더라도 저 사람 인성 ㄷㄷㄷ 이러면서 뇌절하지는 않았을 거임. 만약에 노약자석에서 뻐팅기고 있었으면 그건 또 깨지만. 근데 25분 서서 ...
엘빈을 처음 만났던 날은 항상 기억 한 편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세계에서 살며 단 한번도 그런 상황에 처해 본 적이 없었다. 군사라는 인간들은 우리를 애써 무시했고 나를 당해낼 자는 케니 외엔 없었다. 그런 강함은 난생 처음이었다. "내 이름은 엘빈 스미스다. 네 이름은?" "리바이..." 케니가, 질까? 이런 쓸데 없는 상상을 하며 그를 응시했다. 녹색빛...
어느 날부터 거슬리는 것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사소한 습관, 말을 할 때 고개를 살짝 기울이는 것들이나 웃음기 섞인 목소리 같은 것들. 어느 순간부터였는지는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한 번 거슬리기 시작하니 신경이 쓰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짜증이 났다. 녀석을 마주치는 것은 주로 방송국, 음악방송, 무대, 예능… 은 솔직히 아니지....
*매듭달의 아지랑이 외전 (란 루트). 본편 내용 모르셔도 ok*드림주 네임 O *캐붕주의, 날조주의*제목만 패러디입니다. 내 발언에 란 씨는 상당히 충격먹은 것 같았다. 설마 자신이 별 거 없는 여자한테 매달리고, 그 여자한테 차일 예정이라는 사실이 얼마나 충격이겠는가. 내가 란 씨 였어도 충격 먹었을 것이다. 그를 충분히 이해한다. 이해를 한다고 헤어질...
트리거 8______ Mox No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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