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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계속해서 고양이 요괴랑 꽁냥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는 지훈은 알아듣지도 못하게 유창한 일어로 뭐라 멘트를 쏟아내며 헤벌쭉 웃기까지 했다. 정말 많이 참은 지훈이 보기에 다니엘은 자신에게 혼나고 싶어서 일부러 저러는 것 같았다. '... 망할 요괴 새끼가 그렇게 좋아? 매번 져주니까 내가 아주 우습지?!'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지훈은 자신이...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파리의 가을은 언제 비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우산을 휴대 해야한다. 파리 여행 이틀만에 만난 비였다. 정국의 눈에 신기했던 것은 유럽 사람들은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뭐, 그들만의 낭만이려나. 많은 사람들 속에서 혼자만 커다란 우산을 쓴 정국이 오히려 눈에 띄었지만, 정국은 비를 맞는 것을 누구보다도 싫어했다....
나의 봄에게 W. 루체 “젠장, 좀 늦었지? 아니, 씻고 나오려는데 동생 새끼가 화장실에 웬종일 처박혀있잖아.” 오늘도 너는 헐레벌떡 뛰어온다. 어느 진부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한 손에 새빨간 사과를 쥐고, 금빛 머리를 휘날리며, 너는 하늘 아래를 달려왔다. 겨울이 문을 열어 추위가 소복하게 쌓인 골목의 적막을 깨는 너의 발걸음은 햇살을 담아 경쾌했다....
"여기를 꾹 눌러봐요" 슬기의 손이 주현의 손 위로 포개진다. 주현은 자신의 손을 잠시 봤다가 침착하게 움직였다. 창 밖에는 빗소리가 창문을 두드리며 내리고 있었고 나지막한 슬기의 목소리리는 귀를 자꾸 감아오는 것만 같았다. 무작정 슬기의 작업실로 찾아오긴 했지만 단지 스캔들 기사 때문에 화가 나서 어쩌다 찾아왔다는 말은 할 수 없었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
고즈넉한 한정식집 문을 열고 남준이 들어섰다. 약속을 잡은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그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안쪽의 독채로 향했다. 닫히는 문을 뒤로하고 간단한 상차림만 준비되어 있는 상 앞에 앉았다. 생각을 정리하며 시계를 만지작거리던 남준은 짧은 한숨을 쉬었다. 편하지 않은 상대야 자주 마주하지만 앞으로 볼 사람은 특히나 더 불편했다. 따뜻한 찻잔을 매만지...
조그만 발이 동동거리며 어디론가 향한다.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소년은 양 볼에 발갛게 홍조를 띠운 채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입술 사이로 날카로운 송곳니 하나가 장난스럽게 삐져나와있다. 소년의 머리카락이 흔들릴 때마다 돌로 된 바닥에 물방울이 툭툭 떨어진다. 소년의 손 위에 하얀 도자기 물그릇이 들려있다. 성의 창문 밖으로 붉은 보름달이 떠있다. 소...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 2018. 07. 24. 주먹을 쥐고, 다리를 움직여보고, 눈을 깜박이고, 입술을 움찔거린다. 어두운 공간. 사방이 벽으로 꽉 막힌 기분. 움직이지 않는 심장. 천천히 발을 뻗어본다. 차가운 느낌. 얼음 위에 서있는 듯한 아찔함. 오른손을 들어 천천히 밑에서 위로, 음악을 지휘하듯 들어올린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역시 가능할 리가. 허무하게 손을...
- 2018. 05. 25 말을 걸어오는 녀석은 '나' 다. 무의식의 나? 뭐, 대충 그런 것 같은데. 내 안에 남아있던, '양심' 일 수도 있겠지. 근데, 그게 뭐? 그런다고 내가 이 일을 포기할 거라고 생각하나보지. "그래, 이런 기분이야. 정말이지, 환상적이군." 밟고, 무릎 꿇리고, 복종시킨다. 완벽하지 않은가! 나의 시나리오에 손색없는. 기어오르려...
- 2018. 05. 09. 아, 오늘처럼 가슴 떨리는 날은 없을거야. 나를 속박하는 것은 없어. 나를 얽매이게 하는 귀찮은 것들은 모두 털어냈어. 이제 나는, 자유야. * "그거 알아? 서 가람, 쟤 있잖아..." "아, 그...막 무슨 능력 쓰고 한다는거? 이미 다 알지, 쫙 퍼진 소문이잖아. 그거, 누가 알려줬지?" "몰라. 그냥 SNS에 떠돌던데? ...
- 2018. 01. 20.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내가 형을 보며 소리친다. 내 몸이 타들어갈 듯이 뜨거운 게 느껴진다. 내가 불인지, 불이 나인지. 혹은 내가 불에 감싸져있는지. 알 턱이 없었다. 타들어갈 것 같았지만 정말 타지는 않았다. 그런 느낌만 들었을 뿐. 손을 쥐었다 펴본다. 역시나 그대로다. "아, 생각났다." 내가 왜 이러고 있었는...
- 2018. 01. 07. 나는 형처럼 뛰어나게 마법을 잘하지도, 아버지처럼 노련하지도, 어머니처럼 섬세하지도 않았다. 나의 마법을 찾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부모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내가 아카데미에 들어온 건 형을 쫓기 위해서였다. 형은 정작 나와 다른 과를 택했지만, 형을 쫓아 내가 형을 앞지르겠다고. 그렇게 다짐하고 아카...
*리퀘글 원 리퀘는 녤윙이었으나.. 제가 리퀘주신 차차님을 설득했어요 (사실은 반협박..) ㅋㅋㅋ 녤왼 리퀘는 불가합니다(궁서체). 저 녤른하는 사람이에요 ^ㅁ^;; 그런고로 앞부분 전개가 어떻든 '윙녤'이 맞다고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 본인을 까리한 탑이라고 생각하는 강다니엘은 타고난 피지컬에 꼬이는 미소년들을 이리저리 따먹고 버리는 게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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