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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겨울의 도깨비,밤하늘의 여인. 그 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동사하는 사람이 반, 아사하는 사람이 반. 그 중에서도 나는 굶주린 배를 붙잡고 길거리에서 차갑게 식어간 시체였다. 세상을 제대로 겪어보지도 못한 채 저승으로 떠나야 했던 원통한 혼은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사람들이 흔히 괴물이라고 지칭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것은 과연 귀신인가, 사람인가...
침대에 엎드려서 과자를 먹던 지수가 베개 옆의 제 핸드폰을 힐끔거린다. “…….” 주희원은 잘 들어갔을까. 연락해볼까. 그러다 고개를 젓고 다시 과자를 집어 먹는다. 헤어진 지 30분밖에 안 됐는데 벌써 연락해보는 건 너무 과하다는 결론이었다. 조용한 방 안에 와작와작, 지수가 과자를 깨물어 먹는 소리가 울렸다. 와작. 와작와작. 와작. 두어 번 이어지...
“저 짐승 같은 놈을, 반드시 무릎 꿇릴 것이다.” 박지민 도령은 온몸이 짜릿했다. 바로 그 대장장이놈 때문에. 단단한 기둥 같은 목에 굵은 쇠사슬을 두른 정국이, 발아래 엎드리는 상상을 했다. 고개를 살짝 들고서, “저는 나리의 것입니다... 죽이든 살리든 뜻대로 하십시오.” 짤깡짤깡 쇠붙이가 맞부딪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평소답지 않게 서두르는 발걸...
이 노랜 제가 브금으로 썼던 노래들 중에 제일 취향이라서 다시 삽입해보았어요 허허. 사실 실패키스체리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상실의 시대를 보고 난 다음에 받은 충격과. 그런 멍~한 감정을 조금 피폐하게 풀고 싶어서 써보았는데. 항상 아방한 우리 승철이에게도 있는 양기와 무언의 싸늘 피폐 한 느낌을 살려서 그런 느낌의 최승철을 보고자 승철이를 남자주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 유형은 “거짓말을 못 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사람)”이다. 이유는 아주 개인적인데 뭐가 됐든 때를 못 가리고 솔직한 사람보다는 천하의 거짓말쟁이가 낫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정치인은 싫다. 거짓말을 했으면 그에 따르는 실적을 가져와야지.). 애초에 스스로가 거짓말을 안 하고 살아왔다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
본격 생활체육 수영 GL (여성퀴어 백합 암튼 여자들끼리 사랑하는) 웹툰입니다!! 완전히 자유 연재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는 꼭 가져올게요!! 호기롭게 1화는 컬
제 이름은 피킹웨이. 고대어로 된 이름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겨우 고른 단어는 ‘살짝 훔쳐보다’라는 뜻이었어요. 이렇게 들으면 여기저기 코를 들이미는 나쁜 레포릿처럼 들리지만, 저는 그저 소문을 좋아하고 비밀을 들여다보는 걸 즐기는 것뿐이에요. 여기저기 나불나불 소문을 내는 버릇은 없다고요. 하지만 슬프게도 우리 레포릿에게는...
*십걸 AU, 유목민, 연상X연하 캇데쿠, 캐붕주의 *구 십걸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공식 설정과 전혀 상관없습니다. 외형 정도만 떠올리며 읽어주세요 :) 겨우 울음을 그친 후 카츠키의 늑대를 타고 부락으로 돌아오자, 사람들이 눈을 휘둥그레 뜨며 놀라워했다. “미도리야! 돌아왔구나!” “용에게 잡혀갔다길래 꼼짝없이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세상에, 이건 기적...
“대표님!” 비서실장이 성수영에게로 달려간다. 수영은 방금 막 아다마르의 본사로 돌아와, 차에서 내리고 있었다.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그가 입고 있던 옷을 적시고 있었지만, 그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비서실장만이 그의 옷이 젖는 걸 걱정하며 호들갑을 떨고 있을 뿐이었다. 물론, 비서실장이라는 그의 직책을 고려한다면 딱히 호들갑이라고 말할 만한 건...
우리 애기 왔어? 까페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에서 성큼 나와 홀을 가로지르며 빠르게 다가온다. 혀엉. 방금까지 진짜 피곤해 죽을 것 같았는데 얼굴 보니까 좀 살 것 같았다. 형은 내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제...비타민... 손을 잡고 끌어 당기면서 손님들이 잘 보이지 않는 사무실 쪽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뭐라곻? 웃음기 머금은 목소리에 그런 게 있어요...
장대비가 굵게도 내리는 어느 날은 구름이 짙어 낮에도 어두웠다. 사실, 영국이라는 곳이 애초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다. 비가 내린다는 사실 자체는 그리 이상할 게 없다. 물론 대부분의 비는 뿌옇게 축축한 비였지만, 이만큼의 세월을 살아온 엘리엇에게 때려대는 것만 같이 내리는 장대비란 그리 놀라울 만한 것도 아니다. 엘리엇은 비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언...
해찬이 형이 이상해. 원래 해찬이 형은 이상하긴 했는데.. 그런 의미가 아니라 마음이 붕 떠 보인다고 해야되나? 어제는 녹음을 했는데 내가 해찬이 형 뒷 순서였단 말야. 근데 자기 녹음 끝나자마자 바로 나가더라고. 분명 나인거 알았을텐데 그냥 가버리더라? 원래 같으면 내 녹음하는 것도 다 듣고 갔을텐데. 아니면 말이라도 붙이던가. 뭔가 이상하지 않아?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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