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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 동오낙수 단문 모음입니다. 각 1천자 내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1. 덩크 "낙수야, 덩크 해볼래?" "...너 지금 나 부른 거 맞아?" "여기 너랑 나밖에 없는데 낙수 너 아니면 누굴 불렀겠어." "무슨 덩크를 해. 공이나 정리해." 낙수는 여전히 무감한 얼굴로 돌아서선 바닥에 구르는 공을 주워 동오에게 패스했다. 탁, 하고 두 손에 쥐이는 소...
오페라와 아쿠아마린 12 우시지마 와카토시 X 오이카와 토오루 9시가 5분 남은 시간, 우르르 출근하는 직원들로 사무실이 어수선했다. 인사를 하며 일할 준비를 하고 있던 오이카와의 옆자리 주인도 때마침 출근하며 아침 인사를 건넸다. “참, 어제 병원은 잘 다녀오셨어요?” 병원? 한차례 생각을 한 오이카와가 며칠 전 올린 연차 사유서를 떠올렸다. 생부가 좆되...
"스승님, 갑자기 부르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씀 드렸잖아요." "갑자기 알게 된 걸 어떡해. 너도 캇파 보고 싶다고 했었잖아." "네? 제가 언제…." "아, 저쪽이다!" 레이겐 스승님은 눈앞에 뻗은 등산로가 아닌 숲속을 가리켰다. 삼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길처럼 보이는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으나 스승님은 당당하게 숲을 향해 발을 내디뎠다. 동남쪽으로 1킬로...
굳은 살이 짙게 묻은 거친 손. 쌈박질을 했을 것 같은 흉터. 완전히 밑천이 드러난 자신의 모습은 그 어떠한 것과 비교해도 천할 것임이 분명했다. 그래서 일까. 아무도 절 모르는 곳에 와서 하지 못한 어리광도 부려보고 대우를 받아보고 가르침도 받아볼 땐, 마음이 둥실둥실 떠 있는 기분이었다. 어찌 이런 다디단 행복 속에서 과거 내 생활이 정확히 어떠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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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레리온입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출간되었던 제 이북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오랜만에 공지를 올립니다. <꼬마가 있었다> <엉망진창 하루> 이 두 작품은 계약이 만료되어 모든 사이트에서 이북이 내려갔습니다. (내려가기 전에 구매, 다운받으신 거는 감상하시는데 지장이 없을 테니 걱정마세요.) 계약만료가 되어...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73-3p. 원조 (3)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밤에 퀸시와 나간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율리오도 가겠다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퀸시도 가는데, 어떻게 자기 보고 가만히 있으라는 거냐고. 그래도 누구 한 명은 성당을 지키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성당에 혼자 남아 있으면 지킬 게 자기 목숨 밖에 더 있냐는 반박을 들었다. 그건 정말 설득되는 이야...
* 블랙 헤븐 이후를 상정하고 적었습니다. 피오는 한껏 가라앉은 시선으로 무너져내린 기물과 건물들을 바라보다가, 그것들 사이에서 잔해들과 함께 공중에 서있는 이를 노려보았다. 굉장히 낯이 익은 이다. 아니, 낯이 익은 정도가 아니다. 저 자는 키네시스 였으니까. 누구보다도 소중한 제 소꿉친구. 하지만 이제 여유 있던 미소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09 서함은 재찬을 말 없이 안고 있었다. 재찬의 등을 안고 토닥이다가, 갑자기 두통이 도졌나,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오른쪽 허벅지에 남아있는 알 수 없는 흉터, 아빠가 찬이라고 불렀었다는 그 말, 그게 다였다. 하지만 이 애가 정말 범이 형님 아들일까, 제대로 확인해볼 길은 없었다. 시간은 자꾸만 흐르고, 마음은 초조해져서 사소한 단서라도 붙잡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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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으며, 실존 인물과는 무관한 픽션 입니다. 만약 첫 키스 후, 스무살에 둘이 바로 이어졌더라면..? 손흥민 그 애가 내 일상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도 달라질건 없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고, 야자 끝나면 학원에 갔다가 밤 늦게까지 독서실에 쳐박혀있는 변함 없이 똑같은 하루, 지겨운 ...
게임 장르인 <이터널 리턴>의 다니엘 레빈으로 오마카세 신청해주셨습니다. 블랙서바이벌에서의 설정도 일부 차용했습니다. 약 4500자 분량입니다. 신청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커미션 전문입니다. <예약 손님> 햇빛이 창문을 통해 화창하게 비쳤다. 햇빛이 눈을 찌르기 직전, 다니엘이 깨끗한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어떠한 알람도 울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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