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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아베크 메를랑 (Avec Merlant) 샬레이안 본국 출신의 철학자. 아베크는 결코 당신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잠시 눈이 마주치면 3초. 말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끝이다. 당신이 에오르제아 사람이라면 이 태도는 더욱 명확해진다. 에오르제아에 큰 반감을 갖고 있었지만, 전(前) 아내와 이웃의 영향으로 변화한 부분도 많다. 새벽의 현자 중 친우였던 ...
더 깊고 자세하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성인판을 이용해주세요! (전연령판도 단어와 묘사가 살짝 순화되고 적을 뿐 보시는데엔 크게 문제없습니다.) "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하루의 충격적인 발언에 나는 사색이 되어 얼어붙었다. 당황해서 소리가 제멋대로 크게 나온지라 하루가 가까이 다가와 손으로 내 입을 막았다. 그리고 눈을 또렷이 맞추고 차분하게 ...
안녕하세요. 중년녀 소설 작가 펭구입니다. 원래대로면 작심삼월이벤트 기간만 연재하려고 한 중년녀 소설을 즐겁게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이 생겨나서 짧게 연재하려던 신개념 지엘소설을 정식적으로 장편 연재 전환하려합니다. 그동안 여러문제로 업로드가 늦어진 점 죄송하며 늦어진 만큼 장편 스토리로 전환 준비를 해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웹소설 사이트 조아...
채령의 소문은 윤수아도 의도치는 않게 알게되었다. 대학생활도 작은 사회라고 본인이 가지지 못하는 것을 탐하고 그 사람을 까내리며 만족하는 인간들은 당연히 존재하며 임채령의 같은 경우는 선배들에게 많은 애정과 신뢰를 받으며 그 신뢰를 허울처럼 여기는 사람, 이용하는 사람, 그리고 시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임채령의 인기를 탐하고 시기하는 애들 중엔 당연히 수...
#62. 원더우먼도 사람이다. 검은 색의 빛으로 흔들리는 꿈 속의 심연. 짙은 어둠 속에서 퍼져나오는 편안한 향기에, 몸에 있는 긴장을 찰랑이는 무의식 속으로 천천히 흩뿌렸다. 형태 없이 녹아드는 모든 것이 복잡함을 잊을 수 있는 여유로움을 만들어준다. 손 끝을 매만지는 투명한 물결이, 꿈이 아닌 깊은 수면으로 나를 이끌어갔다. 허나, 검은 화면 너머 저 ...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체벌 장면 있습니다. 현록의 차를 타고 집으로 오는 내내 둘다 아무 말이 없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각이라 도로도 조용해 더 적막하게 느껴졌다. 그제야 수호는 짧은 대화를 나눈 게 다인 현록을 따라온 게 잘 한 것일까 생각했다. 현록의 집은 주택만 모여 있는 동네 중에서도 거의 끝자락에 위치했다. 차고 문이 열린 순간, 수호 눈이 휘둥그...
핵이 떨어진 이후로 3주가량이 지났다. 짧은 시간인데도 많은 것이 변화되었다. 식량은 한정되있고 물 역시 마찬가지다. 설령 식량을 찾았다 하여도 그것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면? 말 그래도 그림의 떡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방사능 때문이 아닌 식량의 부족으로 인하여 아사하는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 이제 사람들은 어떻게 멀쩡한 식량은 구하느냐. ...
맑은 날씨, 부드러운 햇살, 아직은 조금 쌀쌀하지만 기분 좋은 바람, 지저귀는 새들 소리... 모든 게 완벽했다. 더 완벽할 수는 없었다. 내가 보고 있는 이 신문만 거짓이라면. “....있잖아, 실리.” “네, 루비아님.” “어제 그 차, 많이 마시면 환각이나 환청을 경험할 수도 있다 하지 않았어?” “.....코끼리만큼은 먹어야 그럴 거예요.” 응......
#61. 커지지마라, 내 마음. 나만 빼고 전부 멈추어버린 공간. 두 눈을 깜빡여도 모든 것은 변함없이 그대로 였다. 그 정적이 민망해, 아무 곳에나 시선을 돌렸는데 시야에 양호선생님의 손 끝이 들어왔다. 손가락에 걸쳐져 있는 면봉. 소독약을 발랐다면 면이 촉촉해져야 할 터인데.. 어째선지 촉촉하지 않.. 자세히 보고자 눈을 조그맣게 뜨고 한 걸음 걸어갔는...
고요한 겨울 / 스틸 윈터 (Still Winter) 통칭 윈터 칠흑색 머리카락과 그에 대비되는 백색에 가까운 잿빛 눈동자, 햇볕에 그을린 피부와 옅게 피어있는 주근깨, 왜소하고 깡마른 체구를 가진 미코테족 여성. 작은 목소리와 변화가 적은 표정 탓에 차가운 성격이라는 오해를 받곤 하지만, 알고 보면 선하고 다정한 성격이다. 그의 선한 마음은 대가를 바라지...
편지의 본론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요사이 저의 상황을 나열해보자면 이렇습니다. 본래도 재능이라고는 감히 생각지 않았으나 다만 재주 정도는 된다고 남몰래 자부해왔었답니다. 소소한 차이일 수 있으나 저 스스로는 그 차이가 나의 자격지심과 겸손함의 경계를 흐리는 무언가라고 생각하여 안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재능이 없다는 것은 진작에 수긍하였으나 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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