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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아나스타샤는 바다가 바위에 부딪혀 흰거품을 내며 부서지는것을 가만히 바라보다 고개를 들고 본래 자기가 있어야할 곳으로 향했다. 아나스타샤는 죽음에 대해 생각 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아름다운 왕국의 막내공주 되는 사람이었고, 자상하신 부모님과 다정한 언니, 저를 유난히도 좋아하는 오라비의 품 안에서 살았다. 죽음에 대해 생각할 이유도 없었으며 당연히...
일단 냄새부터 다르다. 새로 간 날이 느낌이 좋았다. 어제보다 더 뻑뻑하게 나아가는 느낌이 좋아 보리스는 별 의미도 없이 링크를 몇 바퀴 빙글빙글 돌았다. 코 끝을 찌르는 싸하면서도 단 얼음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있다. 낮 내내 북적이던 사람들이 남기고 간 즐거운 냄새는 어느새 다 사라지고 이곳에 남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남게 되는 시간....
15살 봄. 난 폐부 되기 직전의 배구부를 존속시키기 위해 이름을 올렸다. 몸을 움직이는 일이라면 질색하는 내가 그곳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딱 하나였다.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 녀석의 부탁이었으니까. 선배들은 환영한다고 말했지만 나에게 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아니, 배구부 자체에 관심이 없어 보였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까. 대부분의 부원이 그랬다. 툭 ...
오랜만에 만화를 완성했네요 .. (⸝⸝・ᴗ・⸝⸝)੭˒˒ 천짝지로 시작해서 맞짝사랑(?)으로 끝나는 이야기였습니다 .. (전혀아닌것같지만..ㅎㅎ;;)
또 이곳이다.눈이 감긴듯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어둠.물에 빠져있는 것 같이 몸은 둥둥 떠 있지만 딱히 숨이 막히지는 않다. 답답한 마음에 몸을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는다.몇 번 더 시도해보았지만 역시나 꿈쩍도 할 수 없다. 수십번 아니 수백번을 겪었지만 아직도 이 곳은 익숙하지 않다.하지만 이곳에서 금방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눈을 감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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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삼형제 너무 좋아요
※5.3 이후 스포 같은거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할 때 헤어졌다. 지독하게 사랑할 때, 서로가 힘들어서. 윤기야, 나는 너를 단 한 순간이라도 안 사랑한 적이 없었어. 연애할 때도, 전에 너를 짝사랑할 때도. 너를 처음 만났을 때 첫 눈에 반했던 것도. 너는 무심한 듯 사소한 거 하나 기억해 주고 나 잘 챙겨줬잖아. 기억 나? 아, 그때도 생각난다. 네가 나한테 고백했을 때. -아, 부끄럽다....
※ 켈브리 cp 주의, 과도한 캐붕 주의 뜨거운 여름날이었다. 굳이 말하면 어제보다 날이 더웠고. 매미 우는 소리도 좀 더 시끄러운 것 같고. 그렇다고 멀쩡한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미칠 수가 있나? 고민해보면 떠오르는 답은 불가능에 가까웠기에, 켈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았다. "그 반응은 뭐야? 몰랐어?" "어, 그런게 아니라..." "그럼 고백은 언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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