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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우리 편지 쓰자! S가 말했습니다. 서랍장에서 엽서 세 장을 랜덤으로 뽑아 한 장은 올해의 나에게, 다른 한 장은 S에게, 또 다른 한 장은 M에게 쓰자고 했어요. 돌아가면서 서로에게 쓰는 자그마한 롤링 페이퍼였던 거죠. 크리스마스 이브였고, 한 해를 갈무리하며 편지를 쓰기엔 좋은 시기였습니다. 다만 제가 술에 취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도통 정리가 되지...
절에서 돌아와 온종일 자느라 바빴습니다. 새벽 네 시에 일어나 새벽 예불을 드리고 다섯 시에 아침 공양을 드린 뒤 돌아와 스님이 내려주신 커피를 마셨던 게 24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게을러지는 건 왜 이렇게 쉬울까요? 왠지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있던 기타줄을 잘라버린 것처럼 온 몸이 느슨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해의 마지막을 기념하여 다녀와 새 마음을 가...
당신이 이 글을 읽을 때쯤 저는 영천의 깊은 산 속의 절에서 자고 있겠네요. 연말에 무엇을 하는지 비밀이라고 했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해의 마지막을 정리하고자 저는 이 속세를 떠납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속박과 굴레를 벗어던지고 행복을 떠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네. 시덥잖은 농담입니다. 이틀동안 템플스테이를 다...
문득 당신의 이름을 정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불리는 이름이 많은 것에 비해 내가 당신을 부를 수 있는 게 고작 몇 단어가 되지 않는단 사실을 깨닫고 난 뒤였죠. 백가희와 당신들, 백가희와 낭만들... 이런 저런 이름을 추천 받았으나 아직 정하진 못했습니다. 강이와 연이의 이름을 지는 것에 반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입니다. 인생에서 이렇게 사소한 사건들이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평화로워요. 오늘은 근래의 제 이야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여태까지의 모든 글도 저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돌고 돌아 또 제 이야기라니.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노력해도 타인의 이야기를 글에 함부로 싣기는 참 어렵습니다. 어디까지가 괜찮은 것이고 적정선...
온종일 사람들에 치이고 나니 비로소 크리스마스 이브임을 깨달았어요. 거리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연남동에서 합정역까지 가는 데에 30분이 걸렸네요. 버스로 두 정거장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평소라면 10분이면 갈 거리입니다. 평생 볼 연인들은 오늘 다 만난 듯해요. 연남동 공원에서, 홍대입구 역에서, 즉석 사진을 찍는 기계 앞에서, 와인 가게 앞에서.... ...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안녕하세요, 가희 씨. 저는 당신이 태어나기 전의 당신입니다. 그리고 28살까지의 당신을 들여다 본 사람이기도 하죠. 28살 이후의 삶은 보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유구한 버릇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실에 충실한 나머지 뒷 일 생각하지 않는 것 말입니다. 제가 당신의 버릇을 '유구하다'라고 부르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이 쥐고 태어난 이 버릇 때문...
당신은 한 달에 두어 번 돌아오는 쉬는 날마다 다같이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또 바람을 쐬러 나가냐, 뭐하러 쉬는 날 멀리 가냐 군소리를 하면서도 휴식일마다 각자의 짐을 챙겼지요. 우리가 함께한 여행지를 꼽으면 아마 국내 지도의 5분의 1정도 면적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갓난 아기 때부터 다닌 사진이 있으니 어쩌면 제가 생각...
일전 타로 리딩했던 것을 기반으로 한 연성입니다. 욕설 조금과 19금은 아닌 섹슈얼한 발언이 있습니다. 따지지면 15세 관람가 정도입니다. 물론 원피스 드림 파시면서...과연 16세 미만 중학생이신분이 몇 분이나 계실런지 당신은 운명을 믿으시나요.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만 해도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운명론이라 치부하며 믿지 않았지만,나는 당신을 ...
[키우는 마음]에 대해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키우는 마음'은 <이토록 사랑스러운 삶과 연애하기>에 수록된 에세이의 제목이다. 내가 키웠던 식물과 소분 씨의 정원을 떠올리면서 식물과 동물은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심해 썼던 기억이 난다. 물꽂이 해둔 식물 줄기 하나조차 화분으로 옮겨 심는데 꼬박 두 달이...
문이 열리고 짝다리를 짚은 그가 등장했어. 어딘가에 몸을 기댄 것처럼 무게중심은 왼발에 쏠려 기울어져 있더라고. 그가 나오자마자 무대를 지켜보던 이는 말했지. 지디?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백바지를 입은 찬혁은 나오자마자 이런 가사를 불렀어.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 시즌이 두 손가락 가득 찰 정도의 인기있는 정통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나와 이런 가사...
"완내스" 경주에서 신중히 컵을 고르고 있던 찰나,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미진이 말했다. 지난 밤에는 10대들의 신조어를 맞히는 예능 프로그램을 봤다. 완내스, 빠태, 알잘딱깔센, 슬세권, 당모치, 박박 등등.. 난생 처음 들어보는 단어들이었다. '완내스'는 '완전 내 스타일', '빠태'는 '빠른 태세 전환',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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