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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히이. 오늘 밤바람 참 좋다. 나는 지금 테라스에 나와 있어. 우리 마법부 기숙사 테라스가 어떤지 알고 있지? 엄청 좁고, 텅텅 비어있잖아. 심지어 거미도 튀어나오고. 그런 곳에서 편지를 쓰겠다며 테이블을 끌고 나왔어. 지금 내 꼴이 엄청 웃긴데, 히이 네가 못 봐서 정말 다행이야. 테라스 건너로 내 모습을 보는 사람이 없길 바라고 있어. 왜 ...
화리에게 10 w. 삥 정우야, 정재현이 정우를 불렀다. “너도 괜찮으면 얘네 들어올 때 같이 들어올래?” “네? 제가요?” “응. 친목 도모 합숙...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정재현이 웃음기 어린 표정으로 말했고 이민형과 이동혁이 함성을 질렀다. 대박 재밌겠다-! 어느새 집 문제의 심각함은 사라진 둘은 어린 애들처럼 기대하며 신난 얼굴이었다. 둘을 바라...
*아오바 모카 X 미타케 란 커플링 요소가 있습니다 알람 소리가 들렸다. 피로하다. 몸이 아직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다는 듯 꼼지락댔다. 어제 좀 늦게 잠들었던가? 아직 잠이 덜 깨 몽롱한 정신으로 애써 기억을 더듬어 본다. 어제는, 금요일이었고. 그렇다면 오늘은 토요일, 주말이었다. 주말에 따로 알람을 맞춰 둔 기억은 없는데. 소리가 나는 쪽으로 손을 뒤...
상냥한 라벤더. 네가 말한 친구들 안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음을 분명히 안다. 네가 나를,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으니까. 너는 언제나 내게 따스함으로 다가온 친구였다. 다정한데다 순수하기까지 한 너는 마치 햇빛을 머금은 싱그러운 나무 같았다. 변함 없이 내 곁에 있어줄 사람, 그리고 내 본심을 털어놓아도 날 떠나지 않으리라는 강한 확신을 주는 사람...
이즈안즈 서양au 새드엔딩 탈고없이 올립니다. 딸랑-. 경쾌한 종소리와 함께 푸른색의 앙칼진 눈을 가진 남자가 들어왔다. 귀족이나 돈많은 부자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하고 있는 이 쥬얼리샵은 특히나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이런 유행에 민감한 이즈미는 동료들에게 의외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당연하지, 누구 남편이 될 사람인데. 공작 후계자의 남편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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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이나 일식, 지구 위를 떠도는 소행성, 인공위성 등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여름을 가로 짓는 별들의 대 삼각형이나 그런 것들. 그런 것들은 수 세기를 거쳐 수많은 이들의 눈과 경험과 지식과 복잡한 수식 안에 정해져 있었다. 그는 칸바야시 아사히와 열댓 번째 혜성을 발견했을 때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천문학자들은 여러가지 수학 ...
“좋은 아침.” “하요~.” 공기가 햇볕을 덜 머금어 아직 차가운 이른 시간. 평소라면 이제 막 집의 현관문을 열었겠지만, 지금 내가 연 문은 조용히 닫혀 있던 교실 문이었다. 조용한 교실을 향해 무덤덤하게 아침 인사를 뱉어보았다. 내 뒤를 따라 들어온 모카는 나의 인사에 묻어가듯 대충 인사한다. “생일 축하해, 란!” 평소와 다르게 이른 시간에 등교한 것...
띵동- 문을 열면, 과거의 기억이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요즘 피곤하긴 했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 닮은 사람…, 일 리가 없어서 그렇다고 돌아온 것도 아닐 것 같아서, 생각을 뛰어넘는 현실 앞에서 리사는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안녕.” 인사를 했다. “정말로 리사네.” 미나토 유키나.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는 이 아이의 나...
1. 나는 A입니다. 벚꽃이 흩날리며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여름날 바닷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날 구해줄 사람, 가을에 나부끼는 낙엽 아래서 손잡고 산책할 연인, 겨울 눈밭에서 구르고 뛰며 달콤한 분위기를 탈 결혼상대. 나는 그 무엇도 없는, 주인공. 아니, 그 옆에 지나가는 저 사람. 아름답지도, 유명하지도, 역경과 고난을 겪거나 운명같은 사랑을 만...
오늘도 정실에는 쉬이 잠들지 못하는 이의 그림자가 창밖으로 비추어졌다. 아정한 함광군은 몇해째 밤에 쉬이 잠들지 않았다. 본래 술에 쥐약인지라 몇 년은 유시부터 천자소애 거하게 취하면 해시에는 잠들 수 있었다. 술도 는다는 그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는지, 남망기는 작금에야 또 다시 하나를 깨달았다. 연방을 서리하기 위해 30리를 어검하여 갔다. 결국 연밥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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