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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원국 수도의 거리는 서방에서 온 사절단을 구경하러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원국은 유목민족들을 통일시킨 신흥국가로 동방과 서방을 잇는 무역 경로를 독차지하고 있다. 서방의 국가들은 원국에 사절단을 보내 우호를 다지는 한편 앞으로 십 년의 교역권을 협상하고자 한다. 사절단이 원국에 바치는 공물에는 보석과 은괴가 든 함, 지도와 미술품, 향신료뿐만 아니라 사람...
Halsey - Control 토니가 잠들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찬 기운이 내려앉은 새벽이었다. 바튼이 토니의 옆을 지킨 이후로 토니는 악몽을 꾸지 않았다.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다. 고작 이틀이긴 했지만, 어떠한 꿈도 꾸지 않고 잠을 제대로 잤기 때문에 당분간 악몽은 없을 줄 알았다. 또 똑같은 악몽이었다. 매일 돌아가면서 누군가가 한 명씩은 꼭 ...
그냥 아무렇지 않게 연락해. 나 여기 있을게. "...형, 보고 싶었어요." 평소와 같은 날이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선우는 재영의 집으로 향했다. 분명 아직도 자고 있겠지. 아직 10시도 안된 시각이다. 졸업 밀렸다고 저렇게 펑펑 놀다가 결국 망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지만 그저 흘려버렸다. 망하면 뭐 어때. 내가 먹여살리지 ...
Budweiser Blues : Call & Respond (나는 너를 불렀고, 너는 대답했지) w. 희믿 “윤정한 또 왜 먹구름이냐.” 기껏 스키 여행까지 와놓고 표정 하나 풀지 않고, 저기압의 분위기를 품어내는 정한에게 누구 하나 말을 걸지 못하다가 결국 그 꼴을 견디지 못한 한결이 먼저 정한의 소파 옆자리에 풀썩 앉았다. 비교적 아담한 시우의 ...
"있지, 지호야. 우리가 스무살이 되고, 스물 하나가 되면 그때도 우리는 이렇게 잘 지내고 있을까?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우리는 더 나이를 먹어갈텐데, 너는 그때도 변하지 않을까? 여전히 나랑 함께 있어 줄까. 그런 걱정들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기 시작해." 준영은 물었다. 그는 걱정이 많았다. 가늘고 긴 인간관계가 좋았다. 짧고 굵은, 그런 ...
샌드박스 건물 주변 산책로에는 벚나무가 즐비하게 서있다. 한 출판사의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던 시형은 동료들의 손길에 못 이기는 듯 끌려나왔다. 추운 겨울, 앙상한 가지뿐이던 벚나무들은 시간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자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꽃이 피어났다. 지면 모두 끝일 저 벚꽃들은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사람들의 머리 위로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다....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우린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지. 너도 알잖아,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지. 너랑 멀어질 수 없다는 것도. 근데, 그렇게 예상치도 못한 순간에 그런 일이 일어나고 말았어. 그땐 사고라고 믿었고, 지금은 운명이라 믿는 그 사건이. 그때의 우리에겐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됐는데. 그러면 운명이라고 여기지도 않았을텐데. 이 운명이 네겐 불운일지도 몰라. 너에게도 나에...
늙지 않고 수없이 오랜 시간을 보내온 자가 있다. 책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신적인 존재. 영원을 사는, 사람이 아닌 존재는 늘 벌을 받기 위해 인간 세상에 머문 다고 한다. 도깨비도 마찬가지. 그는 도깨비였다. 김 신. 고려의 장수. 그였다. 내가 사랑하던, 아니 사랑했을 존재. 그 사랑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했지만 항상 답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은혁은 늘 도서관 한 자리에 자리 잡고 있었다. 어떤 계절이 지나도 항상 똑같은 자리, 체크 셔츠, 둥근 안경.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겉옷을 걸쳤는지, 아닌지만 달라졌다. 세이는 은혁을 항상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어디에 있던, 누구와 함께 있던 은혁만큼은 자신있게 발견했다. 은혁이 무얼 위해 그리도 열심히 공부하는지 아직 알 수 없었다. 겨우 팀플 ...
그것이 일렁일 때면 항상 자장가 비슷한 것이 귓가를 맴돌고는 했다. 검은 눈물이 가면을 탄다. 검은 눈물이 케이프를 적신다. 고개가 떨구어진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바람이 분다. 비가 멈췄다. 항상 똑같다. 내게는 항상 같은 하늘이다. 조금 변덕 부릴 뿐인 하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아무 소...
"꽃 다 떨어지겠어요. 예뻤는데.." "그러게요. 빗줄기가 제법 쎄네." 세번째 촬영날이었다. 진작 80퍼센트로 강수확률을 예고한 예보 덕분에 예상은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창가에 붙어 허탈하게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 적당히나 내려야 어떻게 예쁘게 포장이라도 해보지. 저거 거의 우박 아니에요? 무슨 봄비 빗줄기가 주먹만 해?"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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