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피터 파커와는 오래 전부터 이웃사촌으로 지냈다가 얼마 전부터 사귀는 사이가 됐다. 원래부터 서로를 잘 알았으니 사귀는 사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히 달라진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 평소대로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옷도 골라주고(주로 내가), 기가 막힌 체크만 찝어 고르는 피터의 손등을 찰싹 내리치고. 뭐 그런 거. "오늘 스파이더맨 일도 힘 내. 너무 ...
빛도, 소리도 없는 그저 텅 빈 공간. 그곳은 내 환상 속이었다. 지긋지긋한 그에게, 한없이 여리기만 한 그녀에게서 벗어난 후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역겨운 냄새가 진동하는 인간들의 세계에서 떠난 후로는 얼마나? 마지막으로 피를 묻힌 후로는? 바깥의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른다. 알고 싶은 마음도 없다. 악마에게, 나에게 시간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는 ...
1 좀 더 귀염성 있게 굴어야겠지...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쿠로는 입술을 꽉 깨물어야 했다. 왜냐하면 민망함으로 인해 표정관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괜히 볼이 빨개지진 않았을지 걱정이 되어 쿠로는 하품을 참는 척 손으로 얼굴을 가려본다. 혼자 있을 때라면 모를까 수업 도중에는 곤란했다. 기인들이 판치는 반에서 잠깐 딴 생각 좀 했다고 눈에 띄기야 ...
1. 새하얀 침묵 이곳은 지극히 모순적인 곳이다. 햇살은 따사롭게 비추어지고, 여느 소란없이 조용하다. 저 멀리 바깥의 새는 재잘재잘 노래를 부르며 한낮의 나른함을 즐기고 있다. 침묵은 곧 평화가 아니다. 모두가 말을 아끼며 다니는 이곳은 사실 소리없는 저마다의 전쟁터. 곧 죽음을 기다리거나, 또는 그 막바지에서 몸부림치거나, 그것이 아니면 병마의 괴로움에...
˙ 쥘레로즈 요소 有 ˙ 자작가 귀족 아가씨 마리네뜨와 마리네뜨를 지키던 쥘레카가 결혼 후 떠나자, 대신 호위기사로 온 루카. ˙ 중세에 대해 잘 모르는 지라 말도 안 되는 설정이 多. 캐릭터 설정 붕괴 요소 多 "허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리네뜨 아가씨." 쥘레카는 몇 번이고 마리네뜨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눈을 살짝 내리뜬 채로 한 손으로는 ...
시즌 1 1화 AU 2 울프는 공원 앞에 서서 생각했다. 역시 일이 간단하게 끝나는 법이 없네, 그치? 폭탄, 붐, 해결! 모든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다면. 하지만 그렇지 않다.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다. 아직도 환청처럼 그녀를 따라다니는 갈리프레이 어린이들의 비명소리처럼. 울프는 입을 꾹 앙다물면서 한 손으로 귀를 짚었다. 아니, 집중하지 않으면 지구까지 ...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리사리사는 언제나처럼 회사 일이 바빠 일찌감치 나갔고, 수지는 출근하기 무섭게 냉장고가 비었다며 장을 보러 나갔다. 시저는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 정원 가위를 들고 나갔다. 하지만 죠셉이 음정이 맞지 않는 휘파람을 불어 대며 등 뒤를 오가는 한 아무 것도 이전과 같을 수 없었다. 시저는 쭈그리고 앉아 완벽하게 다듬어진 풀줄기를 몇 번이고 매만지다가...
오랜만에 마주한 그의 눈동자는 새카맸다. 언제나 그랬었지만, 오늘은 어쩐지 더 검게 보였다. 천천히 걸어와 자신의 앞에 선 그는 지쳐보였다. 좀 더 살이 빠진 것도 같았다. 올려다본 얼굴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그렇게 자신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그의 모습이 낯설어, 하나는 시선을 내리깔았다. "..오랜만이네, 쿠로오군." "응. 오랜...
* 드랍은 여전히 존재 * 트위터 썰 백업 세번째 * 썰체 글체 다 섞여있음 * 오탈자 확인은 했으나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 개 쩌는 썰갈피는 박대리(@ hi_hi_go)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대리님 사랑해요!!! 1. 햄찌독자 입에 살짝 물고있는 늑중혁 주세요. 그 뭐지 동그란거 물고 있는 망뭉이들처럼 햄찌독자 입에 물구 있으면 햄찌독자가 몸 동글동글...
1. 황녀님과 아리엘 둘은 혐관이지만(그리고 찐사랑이다) 사람이 서로 싫어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 않은가.. 이 둘은 동족혐오같은 사유면 좋겠다. 본인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지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일 것 같음. 다행히 공과 사는 철저하게 구별해서 평범한 마을 사람들은 모르고 황궁 안 사람들, 정확히는 운자카 캐들같은 나름 고위직인 사람들은 알겠지 ...
"이제 이런 거 그만하자." 박소담은 그 말을 남겨 놓고 다음 날 죽었다. / 박소담이 죽었다. 사인은 아마도 자살. 유언은 없음. 타살이라면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덜어낼 수 있었을까, 하다 못해 그 흔한 종이 쪼가리 한 장 조차라도 남기고 떠났더라면. 그 독한 놈은 세상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제 스스로 숨을 끊었다. 유일무이하게 남겨진 것은 전날 밤 ...
나의 연료는 도넛, 커피, 공복, 바람 같은걸로 이뤄져있어서 그냥 비어있는 종이도, 잉크가 부족한 펜도 좋았다. 길을 걸으면서도 글씨를 쓰게 만드는 용기를 주는 것은 별게아니다. 기지개를 켜는 아이의 갈비뼈가 유난히 도드라졌었다, 불이 붙었다. 옆에 달리는 자동차보다 빨리 걷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후로 보이는 신호제어기의 너른 등판을 빌리지 않을 수 없...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