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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시백 학생, 미안한테 배교수님께 이것 좀 전달해 줄 수 있을까?""아, 네."예리하게 사람을 관찰하듯 보던 눈이 풀어진다. 이런 식으로 얼굴이 풀리는 것을 알게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이름만 들어도 이렇게 설레는 기분이라니. 시백은 가방을 싸던 손을 멈추고 서재호 교수가 건네는 서류를 받아들었다. 작은 손이 아닌데도 도톰하게 잡히는 서류가 제법 묵직하다...
어떻게 들어오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들어오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웁네요! 제가 다 체크해서 답변드리기가 민망해가지고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못드렸지만... 따스한 관심 주신 모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ㅠ_ㅠ 현생에 치여 정신이 없다가 (넘 힘들어서 아이돌 겉핥기만 했음ㅠ) 요즘 조금 여유가 생겨가지고요 쓰고 싶은게 생겼는데 못쓰고 있네요 하나는...
*이야기 속 의학 지식은 제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 검색을 통해 얻은 것이며 정확하지 않은 정보일 수 있으니 픽션으로 봐주세요.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에, 나는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 나의 스승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다. 나의 의술을 양심과 품위를 유지하면서 베풀겠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가...
그날, 공기의 흐름이 평소와 달랐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시험도 완벽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을, 그는 완벽하다는 것을, 나의 주변 사람은 그에 의해 모인다는 것을, 나의 사랑까지도 그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나는 다시금 깨달아 버린 것이다. 그날의 공기는 숨 막혔고, 텁텁했으며, 기분 나쁠 만큼 습했다. "… 기준아." 그의 방에 찾아가 그의 이름을 부...
7. 얇은 명주 천이 덮어진 손목을 짚은 손가락은 여느 의원이나 태의들 보다 크고 투박했다. 맥을 짚는 것 보다는 흙을 만지고 식물을 다루는 일을 하기에 어울려 보였다. 하지만 감각 만큼은 섬세한 듯 짚은지 얼마 안된 손을 떼어 천을 거두어들였다. "어떠하신가." "태기는 아직 없으십니다. 허나 두터운 황은을 받고 계시니 곧 경사가 있지 않겠습니까." 짧은...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고등학교 3학년 , 길고 길었던 수능이 드디어 끝나고 졸업을 앞두고 다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한 3반 여행은 일사천리로 계획되었고 수능이 끝난 주 주말에 출발하여 어느새 2박 3일의 마지막 밤이 깊어져가고 있었다. “오늘 마지막 밤인데 다같이 진실게임 한번 해보는 건 어때? 서로 서운했던 일이나 아니면..뜨거운 사랑 고백?” “야!” 말만 이렇지 1년동안 함...
1. 고개를 들었을 때, 잘 알던 풍경이 동네 슈퍼 천장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채였다. 작은 모니터 구석에는 휘갈겨 쓴 듯한 궁서체의 프로그램 제목이 돋보였다. <대기업이 낳은 참상…무인도(無人島)가 된 파랑도의 24시간>. 자극적인 단어 선정으로 시선을 이끌려는 의도가 다분했다. 파랑도에 일말의 추억을 가진 이들이 보았다면 틀림 없이 분개해 비...
"보고싶으면 자기가 찾아오겠지." "후회되면 자기가 와서 빌겠지!" 한명은 조용히 집에서 친구와, 한명은 사람이 미어터지는 클럽에서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같은 내용의 이야기가 다른 장소에서 두사람의 입을 거쳐 나오고 있다. 누군가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누군가는 화가 난 얼굴로 잔뜩 인상을 쓴 채로 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외쳤다. "내가 연준...
코스모스 (사실 본명은 박서준이다. 코스모스는 라이더 예명임.) 그의 동생은 그의 행적을 묻자, 이렇게 답할 뿐이었다. " 언니가 어디로 갔겠어요. 저번엔 중국이었고 또 저저번엔 베트남이었죠. 나는 모르는 일이에요. 맨몸으로 어떻게 비행기에 탔는지도... " 성격 자유분방, 줏대 없음, 산만함, 순진함, 어리숙함... 그는 전체적으로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
문득 눈을 떴을땐, 제 시야에 들어차는 것은 유달리 새카만 어둠뿐이었다. [히지긴] 사라져라, 망령. 문득 정신을 차린 채 눈을 떴을땐, 제 시야에 들어차는 것은 유달리 더 새카맣기만한 어둠이었다. 정신을 차렸다고 하는게 맞을까, 너무나도 새까맣기만한 곳이 마치 꿈 속을 헤매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내 제대로 돌아온, 곤두설대로 곤두선 감각에 낯익은 ...
BGM : Healing Sound - 동양 사극풍 감성 피아노 + 잔잔한 물방울 빗소리 16. - 화중화(花中花) w. 도화 길게 둥근 곡선을 그리고 있는 처마를 따라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고 있었다. 점심 수라를 받고 난 이후부터 우중충해지기 시작한 하늘은 결국 늦은 오후가 되어선 빗방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런 만연한 봄의 빗줄기가 꽤나 마음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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