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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기다란 두 팔을 위로 뻗어 올려 기지개를 편 남자가 창문 바깥에서 쬐여오는 따스한 햇볕에 미소를 지었다. 기분 좋다는 듯, 이런 날이 또 없다는 듯. 강의는 오후였고, 느적하게 일어나서 맛있는 아침을 차려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날일 터였다. 침대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채, 그저 그대로 앉아 창밖의 새소리를 눈을 감아서까지 감상했다...
뒷짐을 지고 있던 팔뚝은 감정의 동요 없이 가지런히 겹쳐져선 가벼이 주먹을 쥔 채였다. 자세가 곧게도 세워져 한 점의 빈틈조차 보이지 않는 이의 표정은 옆에 어떤 방해가 몰아쳐도 미동 하나 보이지 않을 만큼 차분했다. 뒤로 단정하게 묶은 남색의 머리카락과 사이사이 번져 있는 진한 푸치샤 색의 브릿지, 그와 걸맞게 동일한 색으로 반질이며 한 곳만을 바라보는 ...
역겹고 불쾌한 감각은 썩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어깨너머로 넘어오는 손도, 제 얼굴을 지나 어깨며 그 밑까지 쓸어내려지는 시선도, 자신에게 하는 것임이 분명한 불순한 의도 넘치는 말도 모조리 유쾌하지 않은 요소였다. 흔하디흔한 일에 귀찮게, 혹 운이 좋지 않게 자신이 걸려든 것이라 생각하고 싶었다. 목구멍으로 넘어오는 매캐한 담배연기에 사가미가 미간을 좁혀...
느적느적 비가 내리는 휴일이었다. 장마라고 하더니 밖은 말간 하늘을 본 적이 기억이 나지도 않을 정도로 하염없이 어두웠다.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가 뜬 ㄴㄴ는 뻐근한 허리께를 손바닥으로 가벼이 토닥거리다 하반신을 가리고 있던 이불을 걷어 올렸다. 하체에 바짝 달라붙어 있는 타이트한 속옷을 손가락으로 정돈한 후 불그스름하니 남아있는 잇자국에 괜히 귀를 붉혔다....
*귀멸학원 au 입니다 *성인미자 주의 "네즈코, 여기 있어?" 수업이 끝나고 같이 집에 돌아가려고 네즈코의 반으로 갔지만 네즈코는 없었다. 네즈코의 당번일이 덜 끝났다는 같은반 학생의 말에 쓰레기장으로 가서 익숙한 뒷모습을 바로 찾았지만, 얼굴을 발그레하게 붉히며 어느 남자를 바라보는 여동생의 눈빛에 헉, 하며 보면 안될것을 본사람처럼 벽 뒤로 숨어버렸다...
'...또 이 꿈인가.' 에드거는 반쯤 잠에 취한 정신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며칠, 아니 몇 주나 되었을까,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이어지는 듯 이어지지 않는, 그러나 분명히 같은 꿈을 연달아 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딱히 악몽도 아니었고, 수면을 방해해서 다음 날 컨디션에 난조가 오거나 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에드거는 이 꿈이 기묘하다고 느끼면서도 굳이 ...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정우야?" 하루종일 기분이 좆같았다. 자신을 피하는 김여주 때문에. 정우는 불안했다. 왜 김여주는 자신의 눈을 피하는 거고 다가가려고만 해도 박수영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사라지는건지. 집요하게 쳐다보는 걸 느꼈을 텐데 모른 척을 한다는 건, 김여주에게 켕기는 게 있다는 소리였다. "정우야, 나랑 얘기하고 있는데 누굴 보는," "......" "......
가토가 병실 문을 나서자 류지는 다이고의 침대 앞으로 다가갔다. 다이고가 말했다. -류지. 살아 있었어... 역시 살아 있었구나. -그래. 내 살아 있었다. -팔은... -팔 하나 내주고 목숨 부지했다. 구질구질하제? 다이고가 손을 뻗어 류지의 팔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려 놓았다. 류지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내 불쌍해 보이려고 일부러 의수도 빼놓고 왔...
루미아 섬에서 시작된 실험은 단 한 명이 남기 전까진 끝나지 않는다. 자의로 또는 타의로 실험에 참여 하게 된 실험체들은 각자의 판단으로 동맹을 맻기도 배신하기도 했다. 수많은 이들 사이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는 그 한 명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 각자의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수적으로 밀리기 시작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실험이 몇 차례 진행되고 난...
달팽이 경주 대회 w.브릿 오늘은 달팽이 경주 대회가 열리는 날! 수많은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대회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들 줄 서시고! 요이땅! 4인/?사이클/대립형 주의사항 이 시나리오의 룰이 인세인이라는것을 잊지않기 <중요 몇사이클이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결승선에 도달하면 엔딩입니다. scp세계관을 알고 있으신분이라면 조금 더..? ...
I still feel alive 정말 선생님이 바라셨던 건 무엇이었을까. 몇번이고 곱씹어 생각해보면 선생님의 행동 방식은 종종 아귀가 들어맞지 않았지. 그 모든 것을 앞으로도 깨닫지 못하거나, 언젠가는 깨달을 수도 있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같이' 살아가고 싶어 하셨다는 점. 그런데도- 좌절을 털어낼 새도 없이 제를 능멸하는 저 환각은 무엇이란 말인가...
황태자로 지성이가 어떨 것 같냐는 한 댓글이.... 나의 심장을 움직임... 황태자 박지성... 순둥순둥 말랑 햄스터처럼 생겨서 다들 쉽게 보고 만만이콩떡처럼 대했는데 알고보니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성정의 소유자였다면 어떨 것 같나요. 아주 그냥 인성으로는 세계관 최강자인 그런 박지성이었다면. 얘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감정은 필요 없음 걍 오로지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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