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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10시. 너는 또다시 자리를 비운다. 네 부재를 신경 쓰는 건 나 뿐인 것 같다. 테이블을 한 번 쓱 둘러보고 신스케를 툭툭 건드렸다. 신 짱. 응? 슬슬 다음 잔 돌릴까? 오, 그럴까? 좋지. 애들 다 있어? “아, 오이카와가 없네.” “그럼 일단 애들보고 골라두라 하고 오이카와까지 오면 한꺼번에 주문하자.” 네 부재를 부러 크게 확산시킨다. 그래야 내가...
“야, 야, 이제 2차 가자 2차!” 누군가 외친 말에 웅성웅성 동조의 말들이 난잡하게 떠돌아다녔다. 슬쩍 네 방향을 바라보니 너 또한 흔쾌히 함께할 것 같아 나도 웃으며 동의를 표했다. 2차로 간 식당은 칵테일 전문 바였다. 선착순으로 자리에 앉길래 무작정 앉았다가, 화장실로 향하는 너를 보고 가방을 들고 일어섰다. “나 잠깐 화장실 좀.” 옆 친구에게 ...
“오랜만이야 다들” 시작은 단순했다. 8월이었고, 우리는 재회를 약속했다. 고등학교 동창회였다. 졸업, 그리고 3년이 지났다. 우리는 함께했던 시간만큼 떨어져 있었기에 좀처럼 어색함을 지우지 못했다. “온다고 했는데 아직 안 온 사람 있어?” 참가를 한다고 눌렀던 이름 중 유독 눈에 밟히던 그 사람이 없었다. 태연한 척, 무심한 척, 그 이름을 입에 담았다...
나는 오늘 이 세상에 대하여 두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오이카와, 그래서 방금 통화한 건 누구야?” “앗, 봤어?” “못 봤겠냐?” 오이카와는 수려한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여자친구야.” 첫 번째, 이 세상은 하이큐 원작이 아니다. 아마도, 하이큐 2차 창작 소설일 것이다. “언제부터 만난 거야?” “대학교 1학년때부터, 내가 반해서 사귀게 됐어.” ...
"이것 봐봐." 나는 선원들에게 책 하나를 들이밀었다. "이게 뭔데? 야한 책인가?" "공적인 일이다. 시팬." 시팬은 책을 건넸다는 것이 사적인 일로 불렀다고 생각됐는지 반말을 했지만, 엄연히 공적인 임무였다. "...내용은요?" "번역서야. 여기에서 국제어 익히고 있는 사람 있나?" "저요!" 앤이 손을 번쩍 들었다. 눈에서 티끌만한 욕망도 느껴지지 않...
"너희는 모두 죄인이야! 아아... 그분의 허락만 받는다면..." 앤이 눈을 까뒤집은 채로 침을 질질 흘리며 중얼거렸다. 시팬이 이미 침대에 구속해놓아 크게 피해가 나오진 않은 상황. "앤, 앤은 맞지?" "당연히 나는 나지!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죄인이라는 건 무슨 의미야?"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짓거든...? 너희! 너희도 죽으...
※공포요소, 불쾌 주의※
상상조차 못 할 구조물이 차원의 경계를 허물고 형언할 수 없는 존재들이 도사린 곳이자 모든 이성이 스러지고 아무리 위대한 정신이라도 이해할 수 없는 악몽을 본 끝에 광기어린 빈껍데기로 전락한다. 그 누구라도 이 곳까지 내려온 이상 희망은 없다. 누구도 그들을 영원한 광기로부터 구해 줄 수 없을 것이다.-We need to go deeper "이곳에 있는 것...
옆 부서에 신입이 들어왔다고 했다. 솔직히 따지자면 사무실이 좁아서 두 군데를 사용하고 있지만, 옆 부서와 우리 부서는 같은 부서다. 이런거 정말 귀찮은데. 신입을 소개한다고 일자로 주욱 서서 부장님의 얘기를 듣는 거 따위. 내가 지금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나는 구두코로 바닥을 툭툭 치다가 자꾸만 나오려는 하품을 참지 못하고 손으로 입을 가렸다. 슬쩍 ...
- 인어 테오는 호수에서 살아요.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다소 음침해보이는 곳에 위치한 아주 깊은 호수요. 아주 오랜 시간을 그 곳에서 보냈기 때문에 호수의 수호자라고 봐도 좋은 포지션이네요. - 테오가 사는 호수에 인적이 드문 것은 지리적 특성도 있지만, 호수 깊은 곳에 무서운 괴물이 산다는 소문이 있어서기도 해요. 당연히 이 괴물은 테오를 가리키는 말이...
영은수는 눈을 떴다. 통증은 이제 알싸한 기억의 잔재로만 남았다. 그러니까... 칼에 찔린 아픔이 막연히 기억은 나는데 더 이상 느껴지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나 너무 아프게 죽었다. 목이 막혀와 잘 들리지도 않는 음성으로 읊조렸다. 어느새 나타난 온통 새까만 옷만 챙겨입은 남자가 말한다. 이제 슬슬 가시죠. 한참이나 자신의 축 늘어진 사체 옆에 쪼그려 앉아...
4 들어오는 재고도, 손님도 없었기에 마유즈미는 책장에 기대어 핸드폰을 보았다. 연락이 오지 않을 거란 것을 알고 있음에도 괜스레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오지 않는다, 오지 않는다. 암시라도 거는 것 마냥 속으로 읊어댔다. 오지 않는다. 오지 않았다. 알림 하나 오지 않는 핸드폰 배경화면과 이길리 없는 눈싸움을 하다가 건조해져 오는 눈알에 ...
2주간의 휴가가 생겼다. 하루를 꽉 채워 살았던 제게 계획 없는 여가는 유예기간에 가까웠다. ------------------------------------------------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사용한 숙소를 비웠다. 가는 길에 동기라도 마주치면 구구절절한 작별 인사를 받을까 싶어 일부러 느즈막한 시간을 골랐다. 예상대로 모두 한 발 일찍 떠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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