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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야기 카오루코." 모든 시선이 한곳으로 쏠렸다. 파란 머리를 가진 녀석이 앞으로 나아갔다. 잘 갖춰 입었지만 한 치수 큰 전통의상이 땅바닥에 질질 끌렸다. 적어도 너는, 이러면 안 됐지. 적어도 하늘이 나에겐 이러면 안 됐지. 내가 어떻게 거기서 살아왔는데. 내가 어떻게 그 피를 흩뿌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 큰 무기로 다른 사람들의 목을 베어버리면서...
친애하는 당신께, 날씨가 너무 맑아서 펜을 들었습니다. 시덥잖은 이유일지도 모르지만, 있는 그대로를 전하고 싶네요. 사실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이유가 됩니다. 이를 테면 비가 오더라도, 저는 비가 온다는 이유로 펜을 들었겠지요. 또 뭐가 있을까요. 날씨가 더워서, 오늘 먹은 디저트가 맛있어서, 하늘이 예뻐서, 컨디션이 좋아서, 그리고··· ···이유를...
프롤로그 영상에서 그 문구와 함께 훈이 눈 감겨졌다가 떴을 때 바로 보이는 게 순인 게 좋았다. 그리고 싶다고 생각한 건 한달 전이었는데... 혐생이..
쿠당탕, 자명종이 덜덜 거리고 울리다 못해 진동에 못 이겨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서야 겨우 눈을 떴다. 우두둑 소리를 내며 자는 새에 굳은 몸을 풀어내고 일으켰다. 고작 3시간을 잠이랍시고 잔 뒤 일어나 밥을 하는게 아침의 시작. 형준은 여느집의 엄마도, 식모도, 가정부도 아니다. 다락문을 열고 나와 현관 아래 쌓인 우편을 집어 들어 식탁 위에 올려놓고 팔을...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유진이 성현제를 향해 고개를 까딱였다. 목적지를 말한 적도 없었지만 그의 차는 본부 근처의 시립 공용 묘지에 멈춰 있었다. “안 가십니까? 저녁 식사 초대는 안 해 드린다고 했습니다.” “우연찮게도 나도 여기 볼 일이 있어서. 신경 쓰지 말게.” “신경 쓰이는데요.” 한유진과 같이 차에서 내려 같은 방향을 향해, 같은 속도로 ...
“으... 아.... 머리야.... 비슷한 수법에 또 당해버렸잖아....” 그가 머리를 정리하며 부스스 일어났다. “그나저나 여긴 어디....?!”“아케호시....!!!!!!!!” 그때 갑자기 익숙한 목소리의 남자가 달려와 그를 꽉 끌어 안았다. “뭐... 뭐야...!!! 치.... 치쨩????”“아케호시...!!! 네가 3일간 계속 누워있어서 걱정했다.....
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바닷물의 냄새와 피비린내가 바람에 뒤엉켰다.조홍은 손바닥에 묻은 피를 대충 닦아냈다. 손에 잡히는 그들의 살조각이, 얼굴에 튄 그들의 검붉은 피가 역겨워 치미는 구토감을 이기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던 것도 어느새 오래전의 일이 되었다. 그들의 시체를 보고 구역질을 하던 어린 조홍은 곧 그들에게 죄책감을 가질수록 제게 돌아오는 것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 자. 가자. 네 집 어디야? 내 짐 다 챙겼으니까 이제 네 집으로 가야 하잖아.” “한눈팔지 말고 잘 따라와라.” “에이, 설마 내가 미아가 될까 봐?” “네 놈이라면 뭔가 도움이 된다면서 쫄래쫄래 사라지겠지. 그래놓고-” “내가 잘못했다, 중혁아. 1절만 하자.” 양손을 들어 올리며 그렇게 말을 함에도 영 믿음직스럽지 않아 결국 김독자의 손을 붙잡...
Il faut être toujours ivre. 늘 취해있어야 한다. Tout est là : c'est l'unique question.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 이것이야말로 본질적인 문제이다. Pour ne pas sentir l'horrible fardeau du temps qui brise vos épauleset vous penche vers l...
Delete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쓰고 싶은 말들보다 남들의 말과 욕망을 종이에 담아낼 수밖에 없었던 시간들. 그런 내가 너를 만나 다시 나의 말을 찾았다. 내가 만든 문장이든 이미 내 안에 담고 있었던, 네가 떠오르는 문장이든. 묻어두었던 단어들을 다시 꺼내고 조합해 네가 생각나는 말들을 마구 썼고 뱉었다. 얼굴을 마주할 수 없고 몸을 얽지 못하는 시간에...
Scene 38. 지민의 잠적 지민이 사라졌다. 지석은 다음 날 일을 마친 후 평소보다는 이르다고 할 수 있는 6시에 삼성동으로 갔다. 조용하고 불도 켜져 있지 않은 거실에, 지석은 침실로 바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다. 침실에도 다른 방들에도 욕실에도 어디에도 지민이 없었다. 지석은 지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기가 꺼져 있어...'로 시작하는 익숙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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