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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엉망이었다. 세상에 남은 유일한 빛인 여주를 향한 마음이 사랑이라 믿고 있었으나 정신이 한 번 나가버리니 그것조차 확실하지 않더라. 그런데도 스스로를 탓하기는 싫었다. 참 찌질한 짓이라는 걸 아는데, 잘못된 감정마저 저를 탓해버리면 간신히 붙들고 있는 핀트 한 가닥마저 끊어져 버릴 것 같아 무서웠다. 그래서 그녀가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말했고,...
일주일 다 쓰고 싶었는데 의욕 고갈 ㅠㅠ 언젠가는… 완성하고 싶은데… 장담은 못하겠네요… 이젠 정말 자야 하는데… 매니저는 중얼거리며 새 글이 올라오지 않는 피드를 새로고침 했다. 타이밍 좋게 화면 왼쪽 상단의 시간은 자정으로. 으으 출근하기 싫어… 아침아 오지 말아 줘…! 그러나 아무리 애원해도 시간은 무정하게 흐른다. 마지막으로 지부를 한 바퀴 빙 둘러...
*히나타의 후천적 ts설정이 있습니다. "동네 좀 돌다 올게요" 히나타는 할아버지 댁 대문을 나서면서 말하고 나왔다. 장마가 끝나자 마자 바로 시작된 무더위에 몸이 축축 늘어지는 느낌이었다. 할아버지 댁에 온 지 벌써 3개월째 접어들고 있었고 의사의 말처럼 이차성징이 시작될 거라 하더니 두달전 처음으로 월경을 시작했다. 배가 묵직한 것은 둘째치고 처음 겪는...
tbh 이번엔 신발보다 싸진 않은듯함 샘플이 이거밖에없어요 걍... 풀컬러커미션 선착2 두흉반전신 안나눕니다. 어차피 밀도채우다보면 소요시간 거기서 거기임 배경없음/간단한 컬러배경: 인물당 ₩50000 배경까지 풀로: 상담부탁(건물, 구조물 등의 배경이 자연 배경보다 소요시간 길어서 더 받으니 참고바람) ₩50000+a 심심해서 여는 취미커미션이기 때문에 ...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카이즈카 이나호는 하나에 나오즈키를 사랑합니다. 그가 그를 사랑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그의 똑똑한 머리로도 밝혀낼 수 없는 진실입니다. 진실을 발견하는 게 아닌 진실의 이유를 찾는 행위는 그에게 있어서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알고 있습니다. 가랑비에 몸 젖듯, 자연스레 빠지게 되어버린 것이라는 걸요. 이나호는 나오즈키에게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던 인과...
* 본 글에서 등장하는 모든 것은 픽션입니다. * 본 글은 트리거 요소를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 세계관은 컬러버스, 소설 '컬러러쉬'를 참고하였습니다. 어느새 4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나는 책상을 정리하고 일어나는데 승관이 내 손목을 잡았다. " 뭐야? 놔, 배고파 " " 잠시만, 곧 올꺼야 " " 누가 ...
어느 날 갑자기 지독한 열병과 함께 누군가의 이름이 새겨졌다. 그것도 두 개나. 실화냐? * 비술사 여주(드림물)/후회물 * 네임버스/모럴없음/원작파괴 및 날조 비술사의 세계 written By. 포포링 -2- ** 네임이 생겨나고 2주일쯤 지났던 때였다. 그날은 유독 기묘한 날이었다. 늘 인산인해를 이루는 빵집엔 사람이 적었고 쓸데없는 파리가 자꾸만 꼬이...
개관 수천년을 살아온 뱀파이어는 현대에도 알게 모르게 존재한다. 다만, 오랜 시간을 지내며 겪었던 이런저런 일들로 인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문에 따라 독립성이 강한 형태로 전 세계에 흩어져있다.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인간세상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한다. 오랫 동안 살아온 뱀파이어들은 세상과 엮기지 않고 등을 돌리지만, 비교적 젊은 이들은 ...
여주는 잡힌 제 손을 천천히 빼내. 떨리는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동혁의 눈에 맺힌 눈물을 제 손으로 닦아내지. 동혁아. 덜덜 떨렸던 동혁이와 달리 여주의 음성과 눈은 흔들림 없이 단호해. "나는 도망 안 가." 그래, 너는 이런 아이였지. 그래서 너를 좋아했던 거였는데. 이래서 너를 좋아하는 건데. 당장이라도 꺾일 듯 연약해 보이면서도 굳건히도 뿌리 박고...
홍지수와 윤정한, 혹은 윤정한과 홍지수. 누군가는 두 사람이 물과 기름 같다고들 했고, 누군가는 역시 친구라 그런지 꼭 닮아있다고도 했다. 글쎄, 두 사람은 정작 그 어떤 쪽의 의견에도 마음이 딱히 기울진 않았다. 한마디로 딱 잘라 정의하기엔, 지나온 인생사라는 것이 제법 복잡했던 게 매한가지였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두 분 외모는 묘하게 비슷하긴 한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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