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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지높은 토끼 2 정국지민 나너씀 ...또 밥 때야..? 다시 또 꾸기 업어서 소파에 내려두고 저녁 준비하는 지민이. 고구마고 당근이고 다 먹었고 이제 밥 먹어야겠다. 근데 반찬 집어먹기 시작하면 질질 다 흘리고 난리 날 거 같아. 아까 고구마 먹는 데도 심각했는데 젓가락질도 못 하잖아. 걍 숟가락으로만 퍼먹는 볶음밥을 해야겠다. “쥬이이이이이잉” “왜 꾸...
연속재생▶ 재료를 고르는 손길이 섬세하다. 흠은 없는지 이리저리 돌려보고 신선한지 코로 향을 맡는다. 사야할 목록을 확인한다. 닭볶음탕용 닭, 대파, 청양고추, 우유, 아이스크림. 감자는 본가에서 보내준 씨알 좋은 것들이 아직 집에 남아있다. 식료품 코너에서 한참이나 시간을 보냈다. 거 총각이 참 까다롭게 고르네, 두부코너에서 시판행사 중이던 아주머니가 윤...
창문 너머로 매미가 울었다. 살인적인 더위에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끝까지 틀었음에도 핸들위에 손바닥은 땀이 흥건했다. 곧게 뻗은 도로위로는 자동차 한 대, 개미새끼 한 마리 조차 없었다. 도로 양 옆에 위치한 숲은 나무로 빼곡했고 나무들은 인간들에게 빼앗긴 도로를 다시 차지하려는 듯 도로 위로 가지를 뻗어 그늘을 만들었다. 덕분에 오후 2시 정각을 알리는 ...
“나 사과 먹고 싶어.” 호화롭기 짝이 없는 1인 병실, 조정은 푹신한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그런 그의 옆에서 백치는 팔짱을 낀 채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며 서 있었다. 다리를 건들거리며 앉아 모습에 미간이 찌푸려졌지만, 그는 아무 말 없이 몸을 돌렸다. 잠시 후, 조정의 눈앞으로 빨간 사과 하나가 내밀어졌다. 조정은 사과와 백치를 번갈...
어서오세요 남호 빌라에, 9화. 실타래 뭉치. 왜 걱정이란 것은 아무런 기미도 없다 갑자기 밀려오는 걸까. 날이 밝고 햇살이 방 안울 차지한 지 오래였지만 남준은 여전히 키보다 조금 짧은 매트리스에 누워 등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침대 아래로 늘어진 손엔 최명희의 명함이 제일 긴 손가락 둘 사이에서 시소를 타고 있었다. 시소의 오르내림은 갈 수록 빨...
엘리엇이 루카스의 아파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 아파트 앞엔 기자들과 기자들을 보고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파트로 들어서는 문은 단 하나였고, 그들이 그 앞을 막고 있었다. 각오는 어느 정도 하고 있었다. 이사를 아무리 해도 언젠가는 주소가 노출이 될 게 뻔했다. 다만 생각보다 그 시기가 빨랐을 뿐이었다. “여기서 내릴게요.” 루카스가 멍...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현망진창] [다 형 때문이야] [씹냐? 양심이 있어봐라] [아악! 박지민 하아...]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누워서 카톡 테러. 평소 같으면 누가 이 시간에 카톡 보내면 죽여버릴텐데 지금은 누구한테라도 박지민 얘길 하고 싶었다. 만만한게 석진형이지. 어쨌든 내 베프니까. 형 경영대 다니다가 연기한다고 때려치고 연영과 들어온거라 나이는 차이나도 동기다. 하는...
written by 닉스 잡아줘 (Hold me tight) 4 [여전히 너에게선 빛이 나 여전히 향기나는 꽃 같아] 안쓰러움도 잠시. 불현듯 곁에 있는 멤버들이 생각난 지민은 저보다 더 벙쪄있는 멤버들을 보니 다급해졌다. 멤버들이 정국과 윤기를 보는 시선엔 '당혹감'과 '의아함'이 엿보였다. 그도 그럴것이다. 다 알고 보는 지민 역시도 놀라운데 멤버들이야...
달밤의 풍류는 듣던 대로 좋았다. 박지민 팔자가 이상해서 이런 일이 다 생겼어. 고서에서 읽던 순간에 놓이게 된다. “선비님 취향이 좋으시네?” “아 왜 이렇게 빨리 먹어요 진짜.” 정국이 있었으니 다른 것들이 굳이 그립다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입맛은 다른 얘기였다. 도련님 입에 들어가는 게 아깝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저 어린 얼굴의 노신선은 그에게 꽤 얄밉...
- 자유 연재, 오후 5시 이후 업로드됩니다. -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알오물이 아닌 소수의 남자도 임신이 가능한 배경입니다. 사랑이 올까요? w. 모드니
_Company_ @vvid_jm 회사에 들러 휴대폰을 챙긴 지민은 즉시 퇴근하라는 정국의 지시에 잽싸게 회사를 나왔다. 야근 예정인 직원들에게 부러움을 살만 한 퇴근시간이었기 때문에 지민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다. 자꾸만 가벼운 지민의 발걸음 뒤에 또각거리는 구두소리가 겹쳤다. 회사에 일이 있다더니 같이 퇴근을 하는 듯한 정국이었다. 버젓이 지하에 있는 ...
경국지색 김독자에게 홀려 폭정하는 황제 유중혁 너무 쩔지 않나요?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하면 분명 나라가 망할걸 알지만 긴 속눈썹이 팔랑이고 별을 박은 듯한 눈동자가 반짝이면 가슴이 동하고 아래가 동해 들어주지 않을 수 없는... 황제가 애첩의 치마폭에 쌓여 놀아난다는 소문이 돌아도 부정할 수 없는.. 김독자가 분명 나라를 망치려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 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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