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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어느 순간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대신, 통증은 그렇게 되기도 했다. 슬기도 그랬다. 그녀는 거창한 병명을 갖고 있는 환자였으나, 가망이 없다는 사실만이 중요했다. 결국 치료를 포기하고 일반병실로 왔다. 아픔은 곧바로 줄어들었다. 마치, 몸이 멀쩡해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처음 몇 주 정도는 예전의 삶을 되찾은 느낌이었다. 물론 효과는 금세 끝...
높게 나는 새일수록 떨어지는 모습이 볼 만 하다 했다. 구원을 받을 자는 높게 날지 않았다. 이십 몇 년 평생 저공비행만 해 왔을 터였다. 혹시 전생에 높게 날아서 지금 이렇게 추락하는 중인가? 어제보다 낮게 뜬 해가 만들어낸 낮에 내뱉은 쓸데없는 발화들은 잡초 마냥 번식해서 공룡의 머릿속을 기어이 뒤덮었다. 반추를 거듭하다 결국 눈을 감았다. 머리가 꼭 ...
(BGM: Ed drewett - Dear Darlin') 장마가 시작됐다. 다육이들 중 물을 많이 맞으면 되지 않는 것들은 미리 집 안으로 옮겨둔 탓에 화분이 가득하던 장식대가 약간은 휑해져 있었다. 슬기는 며칠 째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가 지겨워져 스피커에 휴대폰을 연결해 노래를 틀었다. 평소에도 잔잔하고, 목소리가 잘 들리는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기는 ...
옛날에 매사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언제나 빨간색의 비니를 쓰고 다녔는데, 그 이유는 그 모자밖에 멀쩡한 모자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탓에 사람들은 항상 빨간색의 모자를 쓰고 있는 그를 빨간 모자라고 불렀다. 하루는 빨간 모자의 할머니... 아니, 친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일이 있다며 이웃 마을에 갔던 하얀 친구였다. 하얀 친...
어려서부터 나에게는 숙명같은 것이있었다. 릴리스를 불러야해. 내가 기억하는 나의 가장 오랜 기억은 뒷골목 어딘가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다는 것이고, 그런 어린 나는 배부르게 먹고 싶었기에 용병의 길을 걷고자 하였다. 이름 따위 없었지만 스스로 붙인 나의 이름은 체자레였다. 뒷골목의 체자레는 참으로 제 출신답지 않은 자였다. 어두운 거리에서 홀로 새하...
- 오탈자 검수 및 일부 어색한 문장 수정이 들어갔습니다. - 10,334자. 총 18페이지. 꿈속 넋이 흔적을 남긴다면 문 앞 돌길이 반은 모래가 되었을 거라는 시처럼, 정말로 꿈속에 흔적이 남는다고 한다면 아마 내 꿈속을 드나드는 그곳은 이미 전부 모래가 되어있을 거야. “···린, ···나, 일어나라, 서린.” “으으으, 조금만 더어, 5, 분만···...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10 매그너스는 언덕 위에 서서 도시를 내려다 보았다. 목책으로 둘러싸인 도시 한 가운데에는 나무로 지은 왕궁이 있고, 왕궁을 둘러싸고 역시 나무로 된 건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도시 외부에는 밀과 보리가 자라는 밭이 있다. 유목민인 월록들이 농사를 지을 리는 없으니, 근처의 농민들을 납치해다 노예로 삼아 농사를 짓게 하는 것이다. 밭의 생산량은 대단하...
<리뷰> 어린 왕자의 밤-자은향, 마지노선 별점: 4.3 사람마다 정도가 좀 다를 수 있지만 꽤 피폐하다. 첫번째 작품은 클리셰적인 구원물이다. 버림받은 황자가 여주의 말에 구원을 얻어 모든 것을 부수고 자신이 그 위에 앉은 후 여주에게 돌아와 집착하는 스토리다. 난 두 번째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 우선, 감정선이 복잡하게 어우러져 있다. 어린 ...
부재중 전화 2통 - 베일리(2)베일리10:47AM 지금 공항?10:47AM 뭐 잊은 건 없지? 확인해 봐10:48AM 확인했어? 필요한 거 있으면 내가 갖다줄게10:50AM 첫 휴가 잘 다녀와 비행기에서 내리면 연락하고!10:51AM 즐거운 여행~!! 비행기가 출발하길 기다리며 휴대폰을 들여다보자 온통 한 사람의 연락이었다. 떠나 오기 일주일 전에 대뜸 ...
토마린네 야마다 히비키 - (ひびき) 울림 If, 야마다 히자시의 동생이라는 설정 + 브라콤 * 8/4 - 설정 수정 [프로필 질답지] 이름 : 야마다 히비키 영어 스펠링 : YAMADA HIBIKI / Yamada Hibiki 원어 표기 : 山田 ひびき 일반적인 호칭 : 성이나 이름 뒤에 씨, 군 등으로 불림. 친한사이 애칭 : 히비쨩 아이자와 - 히비키...
. 독실한 신부 사쿠사와 어린 신 히나타의 이야기입니다. . 아예 새로운 과거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세 유럽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 사쿠사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사쿠히나이나 사쿠사만이 등장합니다. 다음 편을 쓴다면 그때 등장합니다. .주관적인 캐해석이 가득 담긴 글입니다. 無題 07.28. 맑음. 오늘도 화창하다. 오랜만의 새벽 기도를 드...
※판타지입니다. 인간 오이카와와 별의 아이 카게야마. 매미울음이 멎으면 눈이 부시기 전에 서둘러 눈꺼풀을 내려닫는다. 밤공기가 따스하게 흘러 넘치는 언덕위에서, 늘어진 느티나무 아래에서, 손목과 발목에 붉고 노랗게 점점이 번지는 불빛을 걸어두고 심호흡을 한다. 여름이 피부 위에 맺히는 마지막의 그믐. 가슴뼈가 불룩 솟을 때까지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마음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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