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저는요. 하늘길이 열릴 때, 단순한 선후배 관계에서 사랑스러운 연인관계로 변하고 싶어요. 선배 좋아해요.
비행기가 지나가며 만들어놓은 하늘길, 우리에겐 팍팍한 일상의 볼거리이자, 고백의 타이밍으로 인식이 되었다. 비행기가 머리 위로 지나갈 때, 상대에게 고백을 해서 들으면 답변을 기다리고, 듣지 못한다면 그대로 끝인 거라니.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었다. 아니, 최소한 그에겐 그런 말인 줄만 알았다. 단조로운 첫 만남부터, 우리가 스킨십을 할 때 까지. 언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