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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글쎄 그렇게 대꾸를 하더라니까.""왜… 그러셨을까. 부장님이 원래 그런 분이 아닌데……." 너 지금 내 앞에서 정 부장 편드는 거야? 태용이 새까만 흑요석 같은 눈을 쨍하니 치켜뜨며 민형에게 따져묻는다. 한 손에 쥔 글래스가 고상하지 못하게 테이블에 내려박힌다. 다소 과격한 파열음에 민형이 황급히 손사래를 친다. 입사 후 내내 민형에게 정 부장이란 차갑...
청명한 하늘이 담겨왔다.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오래동안 주시하였다. 끝자락이 트인 옷마냥 꼬리가 그 뒤를 따라 흔들렸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머리카락 새를 흐트러지게 하였다. 제 성에 찰 때까지 헤집고서야 성에 차기 일쑤였다. 으레 봄이라면 바람이 조금 잦아들거라 믿었건만, 내 믿음은 언제 성공한적이 있었나. 바람을 막고싶어 손을 뻗어봤자 손 끝이 차...
처음 형무소에 수감되어서 저에게 가장 괴로웠던 것은, 제가 자유로운 사람의 생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령 제가 어릴적 놀던 곳의 바닷가로 가서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욕망이 솟곤 하는 따위인데, 발 밑의 모래가 부딪치는 소리, 파도가 몸을 휘감는 촉감, 거기서 느끼는 해방감 그리고, 재판소로부터 나와 형무소로 돌아오는 차를 타러 가면서, 저는 매우 짧...
"너 지금 뭐라고 했니?" "한마디로 정리하면, 그, 고회장님이 나 감을려고 하던데." "고병갑이, 자기를?" "네. 형, 내가 그렇게 잘 먹히는 페이스인가? 나한테 꿀발라놓은 줄 알았다니까." 재밌다는 듯 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조현수의 모습에 한재호는 그 특유의 가벼운 웃음을 터뜨리며 자신의 감정을 저 깊숙한 곳으로 담궜다. 그럼. 자기가 이쁘긴 하지. ...
아가 김형제로 그려본 헨젤과 그레텔 는 죤대 꿈 긴죤대 예쁜 꿈만 꾸고라☾☾☾ 아가들 옷이랑 과자집은 네이버 이미지 이것저것 참고했어용 꿈이랑 헨젤과 그레텔은 멈머님 아이디어❤︎
안형섭 예찬주의 / 김루미 00. 예찬 [禮讚] 명사 1 .무엇이 훌륭하거나 좋거나 아름답다고 찬양함. 01. 안형섭 세상에 아름다운 것은 모두 형섭의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예쁜 말은 모두 형섭을 수식한다. 형섭은 매우 청초한 사람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매우 매혹적이고 자극적이었다. 형섭은 글이든 그림이든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이 수천가지도 더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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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기포장하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 안형섭 보면 어렴풋이 내 어렸을때와 겹쳐져 보인다. 물론 나랑 걔는 완벽하게 다른 인격체니까 영혼의 쌍둥이 급으로 같은 캐릭터였다는 소리는 아니다. 여하튼 나는 그때에 비해서 세월의 풍파를 맞다보니 성격이 많이 안 좋아졌고, 형섭이는 여전히 착하다. 일단 얘는 욕 싫어한다는 것부터가 마음에 든다. 보통 그 나이대의 ...
짧은 다리로 아장아장 유치원 하교길을 걸어 다니던 히나타는 늘 똑같은 자리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다리가 까지곤 했다. 히나타의 엄마는 조심해서 다녀야지, 라고 신신당부를 하였으나 코흘리개 꼬마아이는 생각보다 다치는 것에 대한 학습능력이 떨어졌다. 약을 발라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 저러다 흉이 지면 어쩌나. 뽀얀 다리에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올 때 마다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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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가지 마" "팅커벨, 난 이제 웬디에게 돌아가야 해"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그런데 어째서 웬디에게 돌아가겠다는 거야?" "널 사랑해. 하지만 웬디를 혼자 놔둘 순 없어 미안해 팅커벨..." "..." 피터, 네가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였을 때 나는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마치 온 세상이 내 것처럼 느껴져서 꿈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어 혹시나 ...
"누나, 저랑 사겨요" 또 시작이다 가뜩이나 월요일이라 짜증나고 졸려 죽겠는데 언제부턴가 나를 누나라 칭하며 사귀자고 들이대는 한 학년 후배 새끼 채형원. "누나, 제 말 듣고 있어요?" "..." "저랑 사귀자니까요?" 후, 이호석 이만큼 참았으면 많이 참았다 "누ㄴ," "야." "어? 드디어 제 고백 받아주시는 거예요?" "시발 고백 같은 소리하네 좆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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