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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좋게 이야기 계속 해봤자 듣지도 않다가 감정 상하게 짜증내고 비꼬고 목소리 톤 올라가야만 들리나보다. 그리고 나중에는 짜증냈던거만 기억하고 성격 더럽다면서 그때 소리치고 깽판부렸잖아하고 본인이 했던거나 앞에 좋게 말했던건 싹 까먹어버린다. 좋게 좋게 말하는게 그렇게 적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거만 그렇게 기억하는지. 이 얼마나 편리한 망각인지. 역시 망각은 축...
단델과 손을 맞잡았다. 금랑은 천천히 단델의 온기를 느낀다. 아직 잠들어있는 단델을 천천히 깨우며 웃었다. 그리고 수줍게 볼에 뽀뽀를 했다. 아침이야, 단델. 상 다 차려뒀어.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면 단델은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다가 얼굴을 빼꼼 내민다. 졸린듯한 단델을 깨워 탁자에 앉혔다. 평소에는 일이 너무 많아서 어리광부릴 수도 없었겠지, 그렇게 ...
별이 뜨는 밤, 달이 뜨는 밤약칭 : 별달밤 2019.12.29 - 1차 작성 준비물 : 앞 뒤 구별이 가능한 동전 하나, 6면체 주사위 하나. 개요 별이 뜨는 밤, 달이 뜨는 밤(약:별달밤)은 사랑하는 존재를 향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서사를 다루는 룰입니다. 시나리오에 따라서 이야기와 전개가 달라집니다. 하나의 시나리오를 완료하면, 7일간의 일기장이 완성되...
연반 모브 톄스가 인어면 자기가 다리를 갖고 지상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아라타카에게 아가미만 달아주고 바닷속으로 끌고 가겠지. 모브 물 위에 첨 올라왔을 때는 자기 몸 안보여주고 수면위에 머리만 보인 채로 둥둥 떠 있었을 거 같다. 아라타카 그거 보고 감탄함. 인어는 난생 처음 봤던 아라타카. 그 인어를 좀 더 가까이서 보고싶어서 매일 그 자리에 나가 앉...
1 존 마스턴이 생각하기에 아서 모건에 대한 제 감정은 결코 성애적 사랑이 아니었다. 성적 끌림을 동반한 연정 혹은 쌍무적 성애행위 또는 이에 준하는 신체적, 감정적 발화를 불러일으키는 행위 혹은 상태. 아무리 관대하고 느슨한 정의라 할지라도 아서에 대한 그의 감정을 '사랑'으로 정의하기는 힘들었다. 2 존이 제5기에 태어난 휴리스틱 AI란 점은 별 문제가...
한 달이나 지났을까. 월국의 달은 그림자에 먹히지 않아서 석진은 날짜조차 가늠할 수 없었다. 소소하게 질문을 받아주던 식도, 말없이 석진이 닿던 자리를 따르던 궁녀들의 모습도 더는 볼 수 없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석진을 달래주던 다정한 지민의 모습도 석진의 안에서 산산이 부서져 있었다. 먼지 쌓인 이불을 끌어안고 눈을 감고 있거나 멍하니 거울 속 모습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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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랑은 환자인 단델을 침대에 재우고서는 자신은 소파에 누워서 잤다. 애인 사이인데 침대에서 자는게 무슨 대수인가 싶지만, 금랑은 그래도 아직은 부끄러운 마음이 앞서서 함께 잘 정도로 진도를 빼진 않았다는 거짓말을 했다. 단델은 그 이유로도 납득하고, 따로 자도 괜찮다고 했다. 금랑은 급한 체육관 관장으로서 일이 아니라면 집 밖으로 나서지 않았다. 그것은 혹...
12. 짧은 튜닉 위에 걸친 조끼가 남자의 경쾌한 움직임에 따라 짜르르짜르르 떨었다.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황제의 집무실로 향하는 그를 향해 모든 시종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간간히 손을 들어 웃어가며 인사를 받아준 그가 마침내 집무실 안에 들어섰다. “대장! 아니, 폐하!” 핫핫핫, 하는 호쾌한 웃음소리가 그의 잘생긴 얼굴을 더욱 빛나게 만들...
다 뒈져버려 개자식들아. 그는 또렷하게 마지막 욕설을 읊었다. 그리고 사라졌다. 사람들은 그를 바라봤고 입을 열어 웃지 않는다. 그들은 조용히 모여 화형식을 연다. 사라진 이를 위한 불꽃을 피운다. 재를 위한 송가를 불러라, 빛을 발해라, 저주를 받아라. 절벽 위에 산발한 아이가 서 있다. 가는 보랏빛 눈이 웃는다. 벌어진 입가에 달라붙은 혈흔이 갓 태어난...
TMI지만 알아두세요 본인은 초등학생 때 해외로 이민 온 해외러. 때문에 맞춤법, 한국 대학생활 이런 거 잘 몰라요... "고객이 전화를 받지 않아 삐 소리 후..." - 은단오 제발...내가 잘못했어 응? 전화 좀 받아봐 - 단오야? 이건 아니잖아... - 차단한거니? 우리 진짜 이렇게 끝인거야? 카페 2층 구석에 앉아 두 눈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백경...
평화로운 겨울이었다. 아르젠이 영토를 맡게 된 이후, 가진 두 번째로 긴 연휴였고, 로빈 마저 8국으로 떠났기 때문에 저택의 사용인들도 긴 휴가를 받았다. 겨울의 막바지에 황제가 크게 다치고, 황후는 죽고, 아르젠의 아이들이 다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정말 조용하고도 평화로웠던 겨울이 될 뻔 했다. 사건이 일어난 건, 1국의 축제날이었다. 해빙시기에 ...
"밥 다 됐다. 얼른 나와서 먹어." ...... ...... 지잉 ㅡ 지잉 ㅡ ......? ~ 쥬얼 광산의 대기 시간이 모두 찼어요! 접속하는 거 잊지 마세요! ~ ...... "얘, 안 나오니?" ...... ...... " ......공님? " ...... " 주인공님. 주인공님!! " ...! " 주인공 님. 괜찮으세요? " " 이렇게 중요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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