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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오션의 결말에 대한 강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 당하고 싶지 않은 분은 읽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bgm: Lana del Rey- Yes to heaven 남부 이탈리아의 3월의 바람은 코트를 걸치기엔 적당한 듯 보였다가도 햇빛을 보면 또 그렇지 않았다. 따가울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따스한 햇볕은 코트 밑에 ...
안토니오는 어릴 때부터 바라는 게 적은 아이였다. 반짝이는 보석이나 부드러운 털을 가진 작은 동물들, 혹은 목구멍부터 꾸덕하게 채울 진한 초콜릿이나 50년 동안 가죽을 만진 장인이 3개월에 걸쳐 제본한 고급 일기장 - 그러니까 이것들은 모두 궁정악장이 될 만큼 불온한 악보들을 쌓아 올린 후에야 생긴 취향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본인은 이 사실을 절대 인정하는...
포르투의 밤 by 은성 ‘ 어때, 집 마음에 들어? 네가 좋아하는 톤으로 맞춰달라고 하긴 했는데 내가 직접 보진 못해서.’ “ 응. 괜찮아.” ‘ 먼저 좀 쉬고 있어. 이쪽 관계자들이랑 식사 끝나면 바로 그쪽으로 갈게.’ “ 저녁 먹고 오면 늦게 오겠네?” ‘ 회의가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겠네. 먼저 저녁 먹고 있을래?’ “ 그럴게 또 나 혼자 너 기다리다가...
-1- 그는 역겨워하며 얼굴을 찡그렸다 아니 낭만이라니, 인간의 심연과 밑바닥이 다 드러난 시대의 낭만이라니, 이성과 감성 끝에는 파괴만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지금의 낭만이라니, 그는 납득할 수가 없었다 한편 덜 녹은 설탕 덩어리가 머물던 자리를 납작한 티스푼으로 긁어댄다 신경질적인 소리, 끼익 하고 주변 사람들의 목덜미마저 긁는 그 소리, 아 그거야말로 ...
짧거나 길거나, 사람은 살아가다 보면 필연적으로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자신이 아무리 남들보다 1~2년을 빨리 태어나고, 그것이 10년 단위까지 올라간다고 한들 나보다 한참 위에 있는 사람들은 꼭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순리입니다. 나의 부모의 부모, 그 부모의 부모, 그 부모의 부모의 부모까지.....
난 태양을 믿는 빛 뒤의 그림자가 되어야만 해. 선을 긋는 듯 늘 딱딱한 말투와 행동은 엇나감 없이 정중했고, 당신이 기억하는 나의 첫인상은 목각인형처럼 딱딱한 아이였을 것이다. 난 조용하고 밤의 공기처럼 차갑고 새벽에 깔린 안개처럼 무거운 성격이라 애초에 당신과 같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상극이었다. 하필 만난 사람이 나라...
감사합니다.
앤솔로지에 수록한 글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도리아스는 이렇게 멸망하였고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하지만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그들이 찾던 것을 얻지 못하였다. 살아남은 몇몇 요정이 그들에 앞서 달아나면서 디오르의 딸 엘윙을 데리고 탈출하였고, 그들은 실마릴을 가지고 바다가 보이는 시리온 강 하구에 알맞은 때에 도착하였다. ― 『퀜타 실마릴리온』, 제22장 「도...
* 소액 결제(500원)는 17년도 원고를 지금 공개하는 저의 용기에 대한 값 입니다... * 총대님과 멤버분들 사랑합니다.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통상적인 시간의 흐름으로는 죽지 못하게 된 타르탈리아와 돌아온 종려의 재회. *매우 짧음 *援(원) : 돕다, 당기다, 잡다, 구원하다 爰에 手를 합친 한자로 爰이 밧줄이나 막대기 같은 것을 잡고 있는 손을 형상화 한 한자이며, 손手을 더해 援이 되었다. 타르탈리아. 어떤 식으로든 내 부고의 소식이 들렸다면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그러나 영원한 이별은 아닐...
*엠프렉요소 주의. *현재와 과거가 교차합니다. "오랜만이네요? 미야상" 미야 아츠무는 자신의 앞에서 해사하게 웃고 있는 히나타의 모습에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조우한 그는 고작 두번의 봄철고교대회에서 경기를 치른 타교의 후배였다. "오랜만이야 쇼요군" "오늘부터 잘 부탁드려요" 처음 만났던 7년전과 닮은 소년의 웃음에 아츠무는 살짝 놀...
모든 것은 한 가지 이상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 이름 Ether 에테르 나이 24 성별 XX 키/몸무게 163, 50 외관 댓글첨부 성격 :: 무신경한, 종종 멋대로 구는, 잘 웃는, 이성적인 :: 그는 평소에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해 그닥 활발하지는 않다. 어떤 일이라도 적당히 하고 넘기려고 하며, 귀찮아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 남들이 보기엔 무신경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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