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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도, 흔들. 다시. 2차 시도, 비틀. 다시. 3차 시도, 삐끗. "아." 동혁은 짧은 탄성을 뱉고 절뚝거리며 연습실 구석에 던져둔 가방에서 분사형 파스를 찾았다. 분명 넣었는데 보이지 않았다. 손으로 가방 안을 아무리 뒤적여봐도 손에 잡히지 않는 파스에 급기야 가방을 거꾸로 들고 흔들었다. 하지만 가방에서 툭, 툭 떨어지는 건 동혁의 사복뿐이었다....
#국뷔 #국뷔sf합작 #인터갈락틱러브 초능력자 정국 x ■■■ ■■ 태형 무서운 분위기를 싫어하신다면 아래 음악을 들어주셔도 됩니다. https://youtu.be/N5Y1ZSLNLjM @ 스압주의 @ 공포심을 유발하는 연출(눈, 울렁거림)이 있습니다. 주의해주시고! 그럼 재밌게 봐주시길.
"아, 그거 3개만. 포장도 돼?" 통역을 겸한 현지 감독을 하나 붙이고 시내로 나선 고죠가 제일 먼저 한 것은 설탕으로 굳힌 딸기 간식을 사는 것이었다. 머리를 쓰려면 단 것을 먹어줘야 한다며 와작거리는 고죠를 보는 현지 감독은 아직도 좀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 소문으로만 듣던 특급에, 종잡을 수 없기로 소문난 고죠의 악명을 아마 들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무작정 짐을 쌌다. 막연하게 일단 여기를 벗어나고 싶었다. 여기라기 보다는, 강영현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지금껏 내가 머물던 곳은 강영현이 마음만 먹으면 울타리를 칠 수 있는 그런 곳이니까. '나를 위해서야, 너 때문이 아니라' 내가 강영현에게 했던 말이 문득 다시 생각이 났다. 그래 나를 위해서야. 앞으로 더 나아갈 나를 위해서. 그저 머물러서 ...
... 내가 누군가와 마주친 그 순간난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그에게 나는 그저 그런 아이로 보일지도 몰랐지만그가 날 몰라도아무 상관이 없는 그만을 바라보는 한 송이의 꽃이 되고 있었다꽃은 시간이 지나면 지게 되어있다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고색이 변하고누군가 꽃을 꺾고남는 건 땅에 들어있는 아주 작은 씨앗뿐그와 나의 시간도 흐를수록그에 대한 감정은 하나하나 떨어...
* 안전가옥에 와서도 아이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털을 잔뜩 세운 고양이처럼 예민한 반응을 해대기에 그도 섣불리 달래려 하지 않았다. 아이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린듯했다.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어린 나이였다. 그는 컵에 물을 담고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 눈치채지 못하게 물을 위로 들어 올려 여러 개로 쪼갰다. 그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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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건네는 손은 투박했다. 같이, 일을 좀 했으면 하는데. 던져지는 말은 제안인 듯, 그러나 조금도 제안 같지 않아서. 내 말을 따랐으면 좋겠다는 무언의 압박에 수진은 사실 조금, 어이가 없었다. 사람을 다 밑으로 굴리셔서 그런가, 제안 같진 않네요. 수진의 말에 무진은 여전히 같은 표정으로,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살짝은 웃음기를 띈 모습으로 그대로 수...
팔짱을 끼고 소파에 삐딱하게 늘어진 사내가 가만히 천장의 무늬를 샜다. 톡톡톡톡, 손가락이 신경질적으로 팔을 두드렸다. 매끈하게 빠진 눈썹은 꺾이다 못해 하늘로 치솟았고, 붉은 눈동자는 심술로 사납게 반짝였다. 짜증을 있는대로 표출하는 상관의 모습에 맞은편에 앉아있던 말레이가 몸을 움츠렸다. 이능을 사용하거나 살기를 세운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의미로 기세...
* SF국뷔합작 inter; galactic love * 도용 및 2차 가공 당연히 금지입니다. 기억의 시작은 여기에 없다. 그 때 우린 하늘과 바다 사이에 살았다. 작고 외딴 육지였고 넌 그게 섬이라고 했다. 거긴 산소 장치가 필요없었다. 텁텁해도 트인 숨을 쉬었다. 변칙적인 바람이 불었으며 먼 하늘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걸 봤다. 물 안에 갇힌 지금보다...
“이제 가, 얼른.” “나 들어갔다 가면 안 돼요?” “...” “제대로 눕는 것만 보고 갈게요.” 여주의 아파트 앞에서 잠깐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벌였다. 굳이 집에 들어가겠다는 건 흑심이 아니라 정말로 걱정돼서다. 이대로 혼자 저 넓은 집에 들어가도 잠 못들 게 뻔하잖아. 평소에도 잠 설치고 악몽 꾸기가 유별난 강여주다. 너 혼자 잠 못자서 일본 갈 때...
그 일이 있은 후로 얼마나 지났을까, 에스프레소는 연구도 잠시 내려놓고 그저 창가에 우두커니 서서 밖을 내다보거나 혹은 누워 있다가 잠이 드는 일상을 반복 하고 있다. 해도 이미 다 졌고 집은 양초 한 개만 켜진 채 어두컴컴하다. ‘언제 해가 떨어졌지. 오늘은 하루 종일 한 끼도 안 먹었는데 밥 생각도 나지 않네...’ 마들렌에게 잡혔던 왼쪽 손이 뻐근하게...
[ 바람에 몸을 맡기다 보면, ]“ 괜찮지 않나요? ”🥀이름 플로이드 벤자민 웨스트 | Floyd Benjamin West 미들네임Benjamin은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시기에 맞춰 물려받은 것.🥀나이 24세🥀키/몸무게 186cm / 72kg🥀성별 남성🥀진영 황실🥀직업 마법사🥀성격 가볍고, 뻔뻔스러우며, 때로는 방정맞은. 참견받고 싶지 않은 부외자. 그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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