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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다 그 아이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아이를 찾아간 것도 아이를 험하게 다룬 것도 그걸 몰랐다는 것도 다 화가 났지만 같이 살면서 매일 소중하게 품으며 사랑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을 한순간 잊어버릴 정도 밖에 안되었다는 것이 아이의 마음속은 아직 불안해하고 있었던걸 몰랐다는 게 더 화가 났다 동시에 아이가 내게 마음을 다 열지 못했다는 게 날 이렇게...
읽어주셔야 본 커뮤니티의 배경이 이해됩니다. 신대와 인대의 결속이 끊어짐 엘리디움 아카데미 학생들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혼돈 '카오스'의 강림이 임박했고 그 신을 막을 수 있는 건 머나먼 과거 '프로메테우스'가 선악과로 만든 신창 '롱기누스'뿐이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신창 '롱기누스'는 신을 죽이는 창, 유일하게 '카오스'의 강림을 막을 수 있...
*TRIGGER* 이 글에는 욕설, 폭력, 살해언급, 심리적지배(가스라이팅), 자기혐오와 같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언니, 잠깐 대화 좀 해 " 일 빼곤 나랑 말도 안 붙이는 유사 동생녀석이 갑자기 집에 찾아와서는 했던 첫마디다. 원래라면 절대 열어주지 않았을 문이지만.. ... 그날따라 내 머리가 약간 헛돌았나 보다. 집에 들어와서는 비릿한 피...
"선생님" "어? 해안아 왜 나와있어?' "선생님 오실 시간인 것 같아서 기다렸어요" 주차하고 내려 몸을 트니 바로 앞에서 해맑게 웃으며 날 반기는 해안이의 모습에 웃음이 피식 났다 "선생님 오늘 너무 더웠죠?" "응 너무 덥더라 학교 갈 때 힘들었겠네" "택시 타고 가서 괜찮았어요 근데 지금은 안 괜찮은 것 같아요" "더워? 집에 가서 에어컨 켜고 쉬고 ...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봄비가 내렸다 지독하리라 할 만큼 끊임없이 비가 내렸다 어둠이 내린 이 고요한 새벽 들리는 소리라곤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 그리고 탁자 유리에 샘을 만들고 있는 너의 눈물 소리였다 가슴이 저렸다 대체 왜 대체 무엇이 이리도 예쁜 너를 서럽게 하는지 아프게 하는지 다가가면 또 아무렇지 않은 척 웃을 너를 알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조용히 방문을 닫고 돌아와...
[ 과연 만족하는가? ] “ 믿어주세요.” 외관 밝은, 붉은색(#ff5762)의 곱슬대는 것을 땋은 반묶음머리. 길이는 명치와 허리 사이 아슬아슬인가? 계속해서 길고 있다. 식단을 단백질 위주로 맞추어 먹는 중이라 그런가 빨리 자라는 듯. 전체적으로 다부진 몸에 치마 형태의 교복을 입고 있으며 맨발에 흰 슬리퍼를 신는다. <직직 끌고 다녀서 약간 선생...
CoC 시나리오집 『당신이 이해하지 못할 모든 것들』 하드커버 판 A5 / 하드커버 / PDF 파일 제공 약 140P, 35000원 / 기존구매자 1만 5천 B5 / 무선제본 / 표지 스노우지 / 핸드아웃,PDF 파일 제공 약 150P, 20000원(+ 배송비 3000원 / 제주산간지역 +1500원) 시나리오 라이터*표지 디자인 : 세계 (@insapace...
"자꾸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된다." "감정적으로 행동하려 한다. 참자, 나를 위해서." 시간을 가지자 한지 하루가 지났다. 어제 8년지기들과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자제를 못하고 막 놀아버렸다. 밀린 얘기들 막막 하고 내 고민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고 너무 좋은 시간이였다. 그리고 오늘 아침 알바 대타가 있는데 너무 몸이 힘들어서 동생이 잠깐 대신 일해주고 나...
나는 이해할 수 없어. 여우는 그림자의 말을 듣고 웃었던가. 그래, 웃었다지. 그 말이 참 새삼스러웠다. 세상 만물은 모두 다르고, 각자의 입장에서 살아간다. 온전한 이해란 불가능한 것이다. 그 성인들조차도 불가능했던, 허상뿐인 말이다. 차이는 몰이해를 낳는다. 그는 그 차이가, 몰이해가 그리도 기꺼울 수 없었다. 모두 똑같다면 얼마나 재미없겠는가. 이 삶...
그랬다면 이런 두려움과 슬픔을 느끼지 않았을텐데. 그러나 거스를 수 없는 본능은 결국 슬픔을 이끈다. 여우가 뱉는 말은 그림자를 갉아먹는다. 눈 앞의 이가 웃고 있다. 저 웃음은 나를 비웃기 위함인가? 그저 재미있는 장난감을 보는 듯한 저 눈이, 나는 전부터 원망스러웠다. 언젠가 바란 적이 있다. 내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기를. 저 고얀 심보조차 타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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