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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2017.08.12 작성 삐비비비―. 삐비비비―. 아침부터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시계 소리에 리오르는 힘겹게 눈을 떴다. 간만에 한가한 주말이라 늦잠을 잘 수 있었는데 불청객이 난입한 셈이었다. 그는 습관적으로 침대 머리맡에 두었던 총-저 멀리 있는 알람시계를 끌 수 있는 것이다.-을 더듬거리며 찾아 손에 쥐었다. 눈꺼풀이 무겁게 짓눌려 시야가 흐릿해서 과녁...
2017.07.28 작성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15년, 어린 나이에 홀로 남겨져 서글피 울어야만 했던 8살 소년은 어느 덧 어엿한 성인이 되어 있었다. 그래, 바로 내 이야기 말이다. 제아무리 보육원에서 애정을 쏟아준다고 한들, 부모님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정했던 부모님의 목소리, 손길, 따뜻한 식사와 즐거웠던 나날들, 소중한 추억...
2017.07.23 작성 결코 전시회를 중단할 수 없다는 알렌의 말에, 리오르는 전시회가 계속 되는 가운데 보석을 지켜야만 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기 전에 보안 요원들은 철저히 소지품 검사나 신원 확인을 했고, 그들은 중요한 정보는 전부 그에게 알려주었다. 그곳에는 몇몇 경찰들도 있었으며 그들은 괴도 K를 잡기 위해 안달이 난 형사들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
2017.07.20 작성 가슴이 미치게도 욱신거렸다. 그래, 이거면 된 거야.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순간적으로 콱, 하고 문 탓에 입 안에 비릿한 향내가 가득하다.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만 같았지만 지금의 모습은 괴도 K, 한낱 좀도둑에 불과한 모습. 결코 누군가를 향한 사랑이나 슬픔은 드러내서는 안 됐다. 억지로 끌어올린 입꼬리는 잘만 올라간 것에...
2017.07.20 작성 악몽을 꿨다. 네가 사라지는 꿈. 숨이 턱, 하고 막혀와 종국에는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다. 감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던 너의 최후에 비참히 눈물을 흘리는 것은 오로지 나뿐이었다. 너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나는 투명해지는 너를 붙잡지 못했다. 그 사실이 너무도 괴로웠고, 도망치려 발버둥을 쳐도 그...
첫주말 새해맞이 친척들이 다 모였다 돼지갈비 너무 맛있어 냉면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 그리고 어느 순간이 기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마음이 안정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나는 내 생활에 먼저 충실하면 된다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2017.05.08 작성 그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문득 그것이 첫 만남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벚꽃 잎이 흩날리는 거리 위에서 나는 멍하니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별이 많긴 하지, 근데 유독 눈에 걸리는 별이 있단 말이지. 내가 너를 보며 말했다. / 나선미, 별에게 4월, 학기가 시작되고 슬 학생들이 중간고사로 바쁠 시기에 나는 잠시나마 여...
* 동양풍 AU / 약간 후회공 성현제 있음. * 근원과 함께 소멸해 기억을 잃은 채 환생한 성현제와 성현제의 마지막 삶을 함께 하기 위해 세계선을 뛰어넘은 한유진 이야기. 종천지모(終天之慕) - 2 - [기억 잃은 황제 성현제 X 세계선을 뛰어넘은 한유진] Written By. 포포링 ** 성현제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세 치 혀가 가볍기까지 하구나. 짐...
2017.03.20 작성 도시는 평소와 같이 활기가 넘치고 있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거리 곳곳에 붙어있는 전단지들 정도였다. 종종 신문을 파는 소년이 그 전단지도 함께 손에 쥐고선 5센트에 팔고 있었다. 전단지에 그려진 소녀의 모습은 상당히 귀여웠다. 이 근방에서 모른다고 하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소녀는 어린 나이에도 마술 실력이 출중하여 ...
2017.03.07 작성 처음 모든 기억이 돌아왔을 때는 마치 환각을 보는 것 같았다. 갑자기 모르고 있던 너의 말과 소리가 들렸고, 그것에 답하는 내 목소리가 있었다. 그 대화들은 무척이나 행복했고, 서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웃는 표정이 보였다. 그리고 그 다음에 보이는 것은 우리의 결혼이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겪었던 아픔, 그리고 네팔로 갔던 ...
2017.03.07 작성 너의 말에 나는 안심해도 되는 것일까. 정말로, 나는 이런 것에 고통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머리가 어지러워, 혼란스러운 탓에 확신이 서질 않아. 그렇다면 루가 하는 말이 옳은 거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건 결코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에서 도망치는 게 아닐 거야. 그렇지? 제발 그렇다고 해줘. “루가, 떠나면……. 나는 어떻게...
2017.03.06 작성 아이와 처음 만났던 때는 아직 아이가 요력이 약하던 때였다. 만월의 날, 요괴들이 득실대는 숲으로 어쩌다가 인간 아이가 흘러오게 되었는지, 그것은 알 수 없었으나 다행히도 아이를 발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숲의 입구여서인지 요괴들이 근방에 없었던 탓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과 엮기기 싫은 요괴 하나가 그들을 피해 멀리 산책을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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