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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었어, 이래서는 안 되던 거였네만. 그저 끝까지 잠겨있고 싶었다, 그런 최후라면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홀로 고독히 찬란한 광야로 걸어가게 된다면, 끝내 아무것도 없게 될 그날에...자네가 있다면 꽤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이라네. 자네는 함께해줄 사람이 아니고, 그걸 나도 알고 있었으니까 끝내 이 육지로 발을 옮...
안 괜찮다며 우는 게 보고 싶어서 쓴 글. "나는 하나도 안 괜찮아." 지민은 제 팔을 붙잡고 우는 민정을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다. 민정이 우는 이유가 저였기 때문이었다. - 빌어먹을 비밀연애.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입을 맞췄던 날, 비밀연애를 먼저 제안한 건 민정이었다. 어차피 연애가 아니어도 여자 둘이 하루 종일 붙어 있는 게 이상하지 않을 테니, 굳...
* 주의 : 모브와 사귀고 있는 백호, 전환장애 전환장애 : 심리적인 원인에 의하여 운동이나 감각기능 등에 이상 증세 및 결함이 나타나는 질환 위의 요소가 괜찮으신 분들만 감상해 주세요! BGM : 양다일 - 아파 이 마음을 버려야 한다면 오늘은 식당에서 맛있는 게 나오는 날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들떠 있던 백호가 갑자기 옥상에서 밥을 먹...
<프롤로그> 어렸을 적, 믿었던 사람에게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내 나이 7살, 친언니의 나이가 12살일 때 네 발 자전거도 제대로 못 타는 나와는 달리 언니는 두 발 자전거로 자유로이 동네를 휩쓸고 다녔다. 어린 나이에 그 모습은 제법 어른같아 곧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부러운 눈으로 두 발 자전거를 힐끔거리는 것을 느꼈는 지 언니는 종...
. 한때는 백마 몰고 온 왕자님과의 사랑을 꿈꾼 적이 있다. 이를테면, 술에 진득하게 취해 알코올 냄새가 정수리까지 쿡쿡 찌르는 꾀죄죄한 공주를 데리러. 술집 문을 열고 들어와. ‘얘 얼마나 마셨어?’라는 멘트와 함께 들춰 매주는 왕자. 길목에서 토해도 더럽다는 티는 일절 내지 않는, 등 쓸어주면서 잔소리해주는 남자. 우리 엄마 같은 남자. 그런 사내 중...
그건, 제 친구들과 같이 나선비경에 도전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매 달 두 번씩 초기화되는 이 신비한 공간은, 일정한 층 수 까지 도달하면 멋진 보상을 주고는 했습니다. 그렇게 모은 보상으로는 여러가지 무기로 바꿀 수 있었기에 저 역시 매 달 두 번씩, 꼬박꼬박 친구들과 이 장소를 도전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비경이 초기화 된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관중석과 코트 더 이상 미루지 말자고 생각하며 체육관으로 향했다. 꽤 독한 마음을 먹고 찾아갔는데, 체육관 코트를 누비는 사람은 찾는 사람이 아니라 서태웅이었다. 미국에 갔다던데 그새 돌아온 모양이다. 서태웅은 코트가 좁아 보이도록 끝에서 끝까지 누비며 뛰어다녔다. 그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이 뺏겨 붉은 공이 그 녀석 손안에서 정신없이 튕기는 걸 멍하...
짝사랑을 그만두는 방법 w. 오레오즈 신이 있다면, 제발 내 망할 짝사랑 좀 끝내주세요. 짧은 기도를 마치고 휴대폰을 집어 단체 사진 속 한 남자애를 향해 확대했다. 역시 심장이 두근거린다. 신경질적으로 폰을 책상 위에 집어 던지고 침대에 누웠다. 한겨울인데 얼굴에 열이 올라 덥다. 어지러이 떠다니는 생각에 머리가 아파진다. “신 없잖아 씨바알…” 박정우와...
어린공명이 예뻐서 한컷~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경찰학교 졸업식에 말야... 모로후시 히로미츠가 갔겠지? 당연히... 그러면... 후루야 레이는 모로후시 히로미츠와 함께 타카아키의 졸업식에 갔을까? 나는 YES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이미 중학생 때 대학공명에게 레이를 소개해줬죠? 이거 상견례죠? 히로는 혼자 잘 안다닐것같죠?(그 트라우마의 건과 그 후유증과 그 ...
십만 자가 넘어 펜슬로 글을 옮겨 기재하였으니 본문은 아래 링크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아직 펜슬에는 댓글 기능이 없어 댓글 기능을 사용하실 분들은 이 게시글을 이용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관계는 쉽게 소홀해진다. 얼마나 뜨겁고 열렬했는가는 상관없이 끝날 시기가 오면 저절로 사그라든다. 마치 새벽 동이 트면 불씨조차 남지 않는 캠프파이어처럼, 잿더미만 남는 것이다. 누군가는 그것을 두고 쉽게 떠나버리겠지만, 나는 끝이라는 것을 좀처럼 믿고 싶지 않았기에 그 자리에 묶인 것처럼 맴돌 수밖에 없었다. 새까맣게 탄 그것을 나뭇가지로 쑤시고 부스러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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