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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thine w. soul_romance 올 여름의 유난스러운 더위는 좀처럼 물러설 기미가 없는 듯 했다. 주차를 끝내고 밖으로 나온 몸은 운전하는 내내 맞던 에어컨 바람도 잊은 채 기세등등한 더위에 발이 무거웠다. 무심코 올려다본 스 튜디오의 하얀 외벽이 이제는 제법 낡아 괜한 웃음이 났다. 가진 돈에 맞춰 몇 달을 발품 팔아 겨우 얻은 스튜디오라...
형이 깨어난 지는 한 사흘? 나흘 정도 됐어요. 반년만에 일어난 거라 혼비백산해서 정신없어 하고 있는데 첫 마디가 뭐였는지 아세요? 지우 좀 찾아줘. 였어요. 눈에 초점도 안 맞아서 절 잘 찾아보지도 못하면서. 제 목소리 듣자마자 그 소리부터 하더라구요. 누구라고? 다시 묻는데 또 까무룩 기절하고. 그래서 헛소리 하는 줄 알았어요. 오랜기간동안 잠만 자서 ...
정국의 곤룡포를 위해 정성을 기울인다. 손에 상처가 나도 옷을 만들었다. 얼마 동안 옷만 만들었을까 조용한 마당이 약간 소란스러웠다. 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마당으로 걸어 나갔다. 마당에 보이는 것은 누가 봐도 궁에서 입는 옷과 말이었다. 뒷모습만 봐도 그가 누군지 알았다. 나는 작은 한숨을 쉬고 그를 불렀다. "전하." 그러자 뒤를 돌아 나를 보는 ...
네가 느낀 두 가지 행동의 무게, 정말 그게 더 가치가 있는 일일까, 싶었으나, 이어지는 말들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남의 생각에 대해서 이러니 저러니 이야기할 수는 없을 뿐더러,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거나, 포기하거나를 해야하니. 판단력, 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얹지는 않을게.. 비올레타는 판단에 어느 정도 자신이...
그대여. 한 번도 편하게 불러보지 못했던 그대의 이름. 원치 않던 만남에 의무처럼 만나고 단상 앞에 나란히 서던 그때에도 불러보지 못했던 그대의 이름 두 글자. 몸을 나눠도 진정 마음을 나누지는 못했다고 생각했고, 많은 보릿고개를 넘어도 서로의 손을 잡고 이끌어주며 함께 나아갈 뿐이라 여겼던 그때. 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언제 한번 그들같이 용광로처럼 뜨거...
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최근의 정인은 기분은 저기압이었다. 비단 저번 학점이 씨밭이어서는 아니었다. 그걸 친 형한테 들켜서 뒤지게 놀림 받은 것 때문도 아니었고. 아니 사실 그것도 맞는데. 며칠 전부터 사려고 찜꽁해뒀던 점퍼가 품절이어서도 아니고. 쿠폰 먹여서 고심 끝에 산 가방이 갑자기 오늘부터 30퍼센트 할인이 들어가서도 아니고. [아강이 일엉낭썽용?] 그래. 이 사람. 자신...
여상히 안겨오는 당신을 거부할 의지조차 없었다. 무던한 손길로 잔뜩 헝클어진 머리칼을 쓸어주면, 병증이 작용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심박이 멈추는 기분. 설원의 눈보라도 당신과 머물러 있으면 시선에는 닿지 않는 것이다. 고동을 온전히 당신에게 내어준다. 애처롭기 짝이 없다. 하필 사랑해도 저와 같이 부정한 사람을 사랑해서, 어쩌다가 이리도 오롯하지 못한 애정을 ...
* 케이아x다이루크 * 아포칼립스au * 날조 주의 늘어진 빗물이 처마를 두드리며 떨어졌다. 근래에 점점 많이 내리는 빗물에 땅이 눅눅해지고 밟는 족족 무너지는 흙더미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하자, 케이아는 바깥으로 나가는 것 조차 싫어지고는 했다. 그도 그럴 게 숨을 뱉으면 두 배로 따라붙는 눅눅함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외...
0. 어떤 아이들은 종종 길을 잃는다. 1. 당신의 죽음은 청첩장을 건네던 손길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재현은 장례식장 뒤편의 야외 주차장에서 바싹 마른 입술로 담배를 물었다. 차갑게 얼어붙은 손가락은 라이터 위에서 공회전을 반복했다. 간신히 오른 불길도 세찬 바람에 꺼지기 일쑤였다. 결국에는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라이터를 집어던졌다. 욕지기가 목을...
차를 마시자 머리를 괴롭히던 고통이 서서히 줄어들었다. 이제야 시야가 맑아지는 것 같았다. 스탈린은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반년 전, 그는 다친 곳도 없고 역병 증세도 없는데 사경을 헤맬 정도로 앓아누웠다. 국왕도 몸이 성치 않아 대신 정사를 돌보고 있던 왕세자까지 크게 아팠으니 왕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의원의 말로는 다행히 큰 병은 아니었으나 다른 ...
- 글갈피 이미지는 신청자 분이 별도로 서연 님의 커미션을 신청하여 받은 것으로, 본 커미션 샘플에서의 사용을 허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툭, 남자가 펜을 떨어뜨렸다. 펜이 도르르 소리를 내며, 군데군데 핏자국이 남은 새하얀 연구실 바닥에 자취를 남겼다. 그러나 남자의 시선은 그곳에 있지 않았다. 아니, 그럴 필요조차 없었다. 남자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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