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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옳고 그른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원한 적도 없었다. 그러나 매번 기준 없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게 죽을만큼 싫었다. 비록 그게 삶이더라도. 그래서 아마 내게 있어서 삶은 일평생 거짓말이라 말하고 싶다. 나는 평생 불안감을 안고 살아왔다. 그걸 숨긴 적은 없었다. 다만 삶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이 불안감이 특정한 무언가를 지칭하지 않았...
불친절한 안드로이드는 폐기된다. 세 번의 기회, 그건 인간에게나 해당되는 일이지. 단 한 번의 클레임 콜에 기계는 바로 처리장으로 가 데이터 칩을 뺏기고 몸체는 파쇄기에 들어가 사라지고 만다. 어제 만들어진 기계도 마찬가지다. 용광로에 녹아내린 철덩어리는 재활용을 통해 완전히 다른 기계로 다시 태어난다. 온전히 ‘인간’의 의지와 선택만으로. 과거의 인류는 ...
*모든 작업물의 저작권은 저(@nunnulanannan)에게 있습니다! *공개적인 장소에 업로드 하실 때 출처 표기해주세요. (@nunnulanannan) *AI학습,작업물도용,트레이싱,상업적용도사용,과도한 2차가공 모두 금합니다!! *캐릭터 특징에 따라 그림체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존 인물,사진 x *그리기 힘들다고 판단될 시 거절할 수 있...
아, 알겠어요 난 사랑이 하고 싶어 슬슬 옷이 얇아지는 계절. 이세진은 조금 두께가 있는 셔츠를 입은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타고나길 몸에 열이 많은 스스로를 얕본 게 문제였다. 연하늘색 셔츠 자락을 펄럭이며 바람을 만들던 이세진은 살그머니 시선을 돌렸다. 마찬가지로 옷을 펄럭이는 박문대가 있었다. "문대문대." "왜." "대답 진짜 매정하다…." 한참 ...
첨부파일 (1) [헤임] 세계서열0위 늑대인 멋진 그놈이끌리는 이유 -2-/해피인소다운/해피인소추천 [헤임] 세계서열0위 늑대인 멋진 그놈이끌리는 이유 -2-/해피인소다운/해피인소추천 [헤임] 세계서열0위 늑대인 멋진 그놈이끌리는 이유 -2-/해피인소다운/해피인소추천 열어분 안녕하세용용용!!!! 세계서열0위 늑대인 멋진 그놈이 끌리는 이유 2탄이 나왔습니당...
▲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애인으로서 흥민은 좋은 사람이었다. 흥민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었고 그건 연애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어서도 늘 유효했다. 성실하고 상냥한 흥민은 사랑에도 최선을 다했다. 돌이켜 보면 흥민에게 받은 게 참 많았다.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요소가 훨씬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는 시도때도 없이 자리를 비우고 연락이 되지 않는 날 이해해주었고, 씻지...
디에고에서 누군가가 죽어나가는 것은 익숙한 일이었다. 이곳에서 그런 일은 일상과도 같다. 어제 저녁 농담을 주고받던 동료가 차가운 시체가 되어 돌아와도, 아무렇지 않게 돌아서서 재미를 돋궈줄 다른 이를 찾는 것은 디에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일일 테지. 내 차례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은연 중의 생각이 그런 태도를 가능케 했다. 힐난하려고 하는...
테세우스의 배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머나먼 이국의 땅에서요, 테세우스의 배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그는 억지로 저리도 길어,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법했던 덥수룩한 머리 속의 붉은 눈을 치켜뜨며 그리 말했다. 참 재밌지 않나요. 그는, 자신이 향했던 형님이란 사람의 대답이 한결같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늘 그리도 말을 걸어왔다. 네? 형님. 들려오...
1월 14일자로 제목을 세분화 하여 바꾸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내용은 변화 된 것이 없으니 그 부분 참고해주세요.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그 병원 옥상이었다. . . . 아직도 그때 일이 생생히 기억나는 거 같아.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이. 처음 인상은 최악이었지만 어쩐지 거부할 수 없었던 그런 사람... 너는 그런 사람이었어. 어쩌면 동정심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이제 와서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너는 이미 떨어졌으니까 말이지. 그렇지만 너에게 물...
캐해 주관 지멋대로 주의 "내일 세계가 멸망한대." 1999년의 마지막 날 어떤 예언가는 예언했다. 세계가 종말을 맞이하고 인류는 멸종할 것이라고. 너의 그 눈은 어디를 향해 있는 걸까. 가느다랗고 긴 속눈썹의 끝을 나도 같이 바라보았다. 파랗고 맑은 하늘은 내일 이 지구가 멸망 할 것 이라 고는 믿기지 않는 묘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었다. 정말 이게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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