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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안 그래도 비좁은 집은 나로 인해 금방이라도 터지려 했다. 다행히도 모두가 구겨지듯이 누워서 잔 덕분에 정말로 집이 터진다는, 그런 드라마틱한 꼴은 면했다고 한다. 잠은 없지만 아침잠은 많아 누가 깨우지 않는 한 점심이 지난 후에야 눈을 뜨곤 했다. 이곳에 와서도 다를 바는 없었다. 태곳적부터 부지런 한 건지, 지민...
1. 창문에서 밝은 햇빛이 비쳤고 주방에서는 카레 냄새가 향긋하게 났다. 항상 그러했던 것처럼 평화로운 아침. 물론 조직 붕괴로부터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에도가와 코난'의 몸으로 있지만. 약은 하이바라가 80%가 완성되었지만 지속력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했다.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어쩔 수 없이 약을 받기 ...
한 웅큼 비가 내려 말라낸 잎을 씻어내고, 그 위로 마저 잎이 떨어져, 여름을 다시 덮는다. 가지마라, 가지마라. 길었던 여름아 안녕, 하루만 더 곁에 있어 주겠니. 여름아 다시 한 번, 무더위로 가득했던 여름에는 잘 내지 않았던 비가, 오늘을 기점으로 늦은 장마가 찾아왔다고 한다. 여름이 가는게 아쉬운 계절이 여름을 한 번더 부르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고...
설정 이상해요! 그래도 재미로 봐주세요 :) 모두들 감사합니다! 천관사복 백무금기🤗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펼쳐진 거리에는 초록 등불이 떠다니고 있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붉은 등이 드문드문 길을 밝혔다. 상점마다 오색깃발이 펄럭이며 손님들을 유혹했다. 길을 오가는 존재들은 가짜 인면피나 면구를 쓰고 있었다. 겉모습만으로는 신관인지 귀신인지 그것도...
욕, 피 묘사 주의. 대충 2249년 배경 글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ᴗ・`♡ "씨발, 난 형만 찾아서 죽어라 미친듯이 살아남았는데." 왜 거기서 그런 표정으로 나를 쳐다봐요, 지금 그런 표정을 지어야 할 건 형이 아니라 나일 판인데. 이민형의 두 눈에서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아 씨발, 이동혁은 또 졌다. 이동혁은 천천히 이민형에게 다가가 이민형을 ...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https://youtu.be/CPJt7rt-W_c 입에 달고 사는 말. 저는 태어나기를 이기적으로 태어났습니다, 주변의 생명이란 생명은 전부 제 뿌리로 흡수하여 연명합니다. 모두 진실이다. 그로 인해 주위에 모든 것이 말라갔다. 제 의지가 아님에도 말라갔다, 그는 참 이기적이었다. 보면서도 모른 채 하였으니까 모두의 생명을 빼앗아 제 수명을 늘렸다. 제정...
"...비스트 이건 요새 왜 우리 주변에 자꾸 얼쩡거리지?" 세건을 발견한 루스킨이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으며 으르렁거렸다. 정작 서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세건을 한번 흘끔 보고 넘기는데 왜 혼자서 열을 내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피곤해진 세건이 상대해주지 않고 무시하자, 루스킨은 혼자서 씩씩거리다가 뭔가 생각났는지 서현을 홱 돌아보며 말했다. "그러고 보...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새벽 감성 뿜뿜할 때 읽는 게 가장 재밌을 것 같은 글이라 ㅠㅠ 그냥 들고 왔어요. 근데 다들 주무셔서 아침에 읽겠죠...? (눈물) 사실 저는 이런 기억 조작 글은 하편처럼 열린 결말로 끝나야 여운이 오래 간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ㅎㅎ 뒷이야기를 상상하고, 이랬으면 좋겠다 상상하시는 게 제 글로 인해 뚝 끊기면 그거 너무 아쉬운...
처음 음악을 알게 되었던 때가 있었다. 어제까지는 아무 의미 없이 종이를 채우고 있던 선과 점들이 의미를 가지는 순간이었다. 이건 사분음표, 이건 팔분음표. 이건 높은음자리표야. 고작해야 기초 중의 기초였고 음악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이론이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달랐다. 아이는 오선 위에 반복적으로 그려져 있는 것들을 뚫...
아직 덜 채워져 있는 쓰레기통 위로 사뿐히 내려갔다. 빈 쓰레기통만큼이나 텅텅 비어있는 골목에서 철끼리 맞부닥치는 소리가 울렸고 그 소리에 골목에 서 있던 꽤 키가 큰 남자가 나를 보았다. 분명 뜨거운 색임에도 차갑게 식은 눈동자 색이 비가 한창 내리는 어느 날 웅덩이에 고여 있는 물에서 본 내 눈과 똑같아 나는 답지도 않게 조금 놀라고 말았다. 골목길은 ...
※예~전에 트위터에 풀었던 썰. 다소 수정+추가. 정신적으로 지친 긴이 란기쿠한테 몰래 기대는 걸로 긴란 보고 싶다. 긴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젠 밑에서 본심을 숨기고 계속 일했을 테니, 자신의 목적을 란기쿠는 물론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고 혼자 버티다가 어느 순간 속이 곯아버린 때가 있지 않았을까? 연극이긴 했지만 아이젠의 밑에서 일하면서 정령정 자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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