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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절벽을 타고 불어오는 밤바람이 제법 매서웠다. 높은 곳에 오르는 탓인가, 겨울인 탓인가. 하얀 입김은 피어오르는 대로 허공에 얼어 부산히 흩어지기 바빴다. 위무선이 옷깃을 여미며 남망기에게 기대자, 그의 단단한 팔이 허리를 받치듯 감싸고는 제 쪽으로 좀 더 이끌었다. 도톰한 피풍의를 두고도 체온이 전해질 듯이 맞닿은 사이로 온기가 감돌았다. 부정세 ...
핸드폰 액정에 띄워진 시각은 4시. 약속 시간보다는 한 시간 앞선 시각이다.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편의점 앞에서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미유키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시각이기도 했다. 감히 미유키를 기다리게 할 수는 없었기에, 사와무라는 한 시간 일찍 가서 미유키를 기다리기로 했다. 지각?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런 일은 있어서도, 일어나서도 안 된다. ...
2010.09.16 아마도 그날 저녁에는 무얼 해야겠다는 생각도, 뚜렷하게 잡힌 계획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이 저녁이겠거니, 앉아있던 도중에 딱 한 번 생각이랄 것을 떠올리기는 했지만 어두웠기 때문이지 딱히 그럴싸한 이유가 붙어 있지는 않았다. “알렉스?” 그리고 누군가 나를 불렀다. 작은 목소리인 것을 보니 아마도 꽤 거리를 두고 부르고 있나 싶었다. 조...
오래전부터 찰스 짝사랑하던 에릭이 찰스 결혼소식 듣고 축하도 못해주고 이별했다가 돌연 이혼한 찰스가 에릭한테 전화해서 울먹이는거 보고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뒷 내용은 다음에 >__< 퇴고,,언젠가,,, 1 볕 좋은 창가 자리에 앉은 이의 머리카락은 반짝거리고 있었다. 머리카락뿐만이 아니었다. 푸른 바다를 품은듯한 눈동자 역시 빛나고 있었다. 눈을...
후배 병사의 요청은 솔직히 말하면 갑작스럽기 그지없었다. "엘런 씨, 저와 술 대결 해주십시오!" 제게 술 대결을 요구한 남자 병사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 엘런이 물었다. "...네가 신병들 중에서는 술을 제일 잘 하는 거야?" 신병은 머쓱한지 머리를 긁적였다. "아, 그건 아닌데... 엘런 씨랑 붙어보고 싶습니다." "병장님이 제일 잘 마시는데." "그...
W.우주 똑똑. 한천은 팀장실이라 쓰여있는 문을 두드리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나 혹시 모를 제 옷매무시를 한 번 고쳤다. “들어와.” 팀장실 안에서 제게 짧은 명이 떨어지자 문을 열고 들어가 경례를 한 후, 드디어 저의 퇴근을 논할 수 있는 상사 앞에 딱딱한 표정으로 마주 섰다. 휴가를 주지 않으면 이곳에서 모든 것을 터트려버리리라. 한천은 속으로 다짐하...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마셔. 셰인 월시, 꼴아박을 때까지. 마셔야지 모든 것을 기억해. 대신 깊이 생각하면 안돼. 기억하려 애쓰면 사라질 뿐이야. 그러니 마셔! "위스키." 셰인 월시는 킹 카운티 중앙 시가지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단골 술집에 이른 오후부터 일찌감치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헝겊으로 잔을 닦으며 오픈 준비를 하던 데일 영감은 하얗게 센 눈썹을 치켜올리며 푹 꺼...
섭명결은 SNS에 관심이 없었다. SNS란 온라인상에 자신을 내비쳐 자랑하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했다. 행복을 전시하거나, 불행을 전시하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명결은 그것들을 달가워하지 않았으나 타인이 하는 것까지 무어라 탓하지 않았다. 다만, 하나뿐인 동생에게는 달랐다. 물론 섭명결의 동생, 섭회상이 SNS에 거의 중독되어 있긴 했다. 무언가 먹기 전에도...
by. 헤이싱 bgm. 백예린 - 다시 난, 여기 다시 맞이한 겨울이다. 제게 주어진 시간은 굉장히 많을 줄만 알았다. 본격적으로 계획을 실천한다는 건 고역이었고, 그 끝의 결실은 허무했다. 합격이란 단어를 보고 나서 꼬박 이틀을 죽은 듯이 잠만 잤다. 긴 잠에서 깨어난 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아니면 멈추어야 할까, 도통 감이 서질 않았다. 그래서 찾...
여혜생 - 현 저는 지금 반짝이는 별처럼 온화하게 살고 있습니다. 일부 냉장고, 샤워기 같은 현대물품은 존재하지만 기본적 배경은 유럽 중세시대 같은 느낌이라 자동차, 컴퓨터 같은 중요한 물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대와 과거의 퓨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분가를 하지 않는 문화 덕분인지 아민이는 어긋난 발목 뼈 때문에 뛰어놀지 못하는 민기와 바쁜 아...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혀끝에 오를 때 느끼는 지독한 갈증을 알고 있나요? 혀가 목 너머까지 마르고 심장이 먹먹한 눈물 속에서 질식하듯 고동쳐요. 그러나 인정해서는 안 되죠, 인정해선 안 돼요. 당신이 연주하던 선율이 목을 휘어 감고, 묵묵히 빛나는 별처럼 나를 응시하던 당신이, 죽은 바닷속에서 푸르게 잠긴 듯 존재하던 당신이, 산산이 조각나 까맣게 부서졌다는...
"지하와 연이 깊군." 밤이 깊었지만 아직 불을 끄지 않아 여전히 밝은 지하실 안으로 리바이가 들어섰다. 큰 화장대 거울 앞 작은 탁자에 앉아 긴 머리를 묶은 채 거품을 낸 솔로 입 주변에 거품을 묻히던 엘런이 거울을 통해 리바이를 슬쩍 쳐다보았다. 리바이 역시 거울을 통해 엘런을 보며 물었다. "다시 지하실로 돌아온 기분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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