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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분 벌써 연말입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 코로나 변이... 백신.... 뿐이었지만 나름 좋은 추억도 많이 있었던 거 같아요 제가 포스타입을 시작한 것도 2021년 1월이었고 좀 있으면 포타 1주년이 되지 뭡니까???? 1주년에 뭐할지 벌써 두근세근네근 포타 초반부터 꾸준히 봐주시던 독자님들.. 제가 사랑합니다.. 그리고 몰래 모든 ...
“어, 김성규. 맞지?” “어? 아, 안녕.” 남우현… 이라고 중얼거리는 성규의 목소리에 제 이름이 맞다는 듯 씨익 웃은 우현이 성규를 향해 물었다. 무슨 맛, 몇 개? 성규는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냄새에 홀려서 들어왔을 뿐인 붕어빵 트럭에서 마주친 의외의 얼굴에 넋이 나가 있었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에 반한지 이 년 째지만 반이 달라 마...
※ 트리거 요소 '성범죄'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003년, 지독히도 추운 겨울날 밤이었다. 한겨울 속초에서 부는 매서운 바람이 팔을 에는 듯했지만 환자복을 입은 18살의 민하는 울음을 멈출 줄 몰랐다. 눈물이 얼굴에 얼어붙어도 곧 새 눈물이 흘러 그를 녹여내었다. '그 일'이 있고서 벌써 두 달 가까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수사의 진척...
하루키가 납치된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이소이 레이지는 쌍안경을 눈에 대고 말없이 어둠 너머를 응시했다. 본래 대대적인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다가 건설회사의 부도와 해당 사업을 주선하던 정치가의 급사로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는 시 외곽의 넓은 공터. 교통이 편리한 것도 아니고 풍경이 아름다운 것도 아니며 내세울 만한 특산물도 없는 탓에 천천히 쇠퇴해가는 마을에...
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본 글은 저의 망상을 마구잡이로 풀어낸 글이므로 설정 오류가 잦고 캐릭터 해석에 미흡한 점이 많으니 주의해서 봐주세요. 썰체 아님! 위의 선으로 과거와 현재시점을 구분해 주세요. ※욕설이 필터링 없이 들어갑니다. ※사망 소재가 있습니다. 한 여름은 싫다. 습하고 더운 공기에 숨을 삼키는 것 조차 버거워 급히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를 찾아 나서는 것이 거슬린다...
신파도 아닌 로코도 아닌 무드 주의 개연성 날아감 주의 그 날은 비가 왔다. 다시는 인간으로 변하지 않을거라 다짐하고 토끼 모습인채로 덤불 밑에 들어가 비를 피하던 밤. 떨어지는 체온을 느끼며 이렇게 죽는거구나 생각했던 때 멀어져가는 의식 사이로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눈을 떴을때는 우리 안이었다. 어디선가 낯이 익은 여자가 깨어난 효진을...
사마토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한 약속 못 지킬 것 같아요. 하아? 이게 무슨 말이야. 잠잠하던 사마토키의 휴대폰으로 한 통의 메시지가 왔다. 확인하자마자 당혹스러운 것도 잠시, 바로 메시지를 보낸 상대에게 전화를 걸었다. 몇 번 신호음이 가더니 이내 연결되었고 전화를 받은 사람은 연인인 이루마 쥬토였다. [사마쥬토] MERRY CHRISTMAS...
*세포신곡 2차창작 - 가명조 그 어떠한 악몽도 홀로 자립하지는 못한다. 자네에게 독한 악령이 붙어 있어, 아토 하루키가 연차를 느긋하게 즐기며 단 커피까지 사들고 신나게 귀가하던 도중, 듣게 된 기상천외한 전언으로부터 전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 수 있던 이유는 명료하다. 네, 네, 알겠다고 건성건성 부여잡은 손을 뿌리치고 답을, 하며 빨대로 음료를 쭉...
“안 돼! 난 절대로 인정 못 해!” 온 집안을 울리는 쩌렁쩌렁한 사자후가 까마득히 머나먼 위쪽에서 득달같이 튀어나왔다. 아직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 채 작아진 그 크기 그대로 탁자 위에 무릎을 꿇고 있던 나와, 탁자 바로 앞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다소곳하게 무릎을 꿇은 시꺼먼 멍멍이의 머리 위로 후드득. “아니, 그쪽은 양심도 없어요? 씨팔, 염치라는 게...
이제는 알 것 같다. 시라부 선배가 날 좋아하는 게 꿈이 아니라는 것을. 누군가의 관심을 받아보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그 시라부 선배가 상처 안 받게. 좋게 좋게 거절해야 한다니. 애초에 두 문장 자체만으로도 이렇게나 삐거덕거리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어떻게 전해야 잘 전달되는 거지. 배구부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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