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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 아월(@L4_CHUT3 )님의 트윗을 소재로 작성된 문서입니다. ¶ 일련번호: SCP-328 등급: 유클리드(Euclid) 특수 격리 절차: 개정 17-5 ████년/██월/██일: 탈주 가능성으로 인해 수정됨. 개정 17-8: 사건 328-04-4로 인해 개정됨. 개정 17-17: SCP-328은 5등급 인간형 격리실에 감금하되, 그가 필요시 하는 가...
머리를 노랗게 염색했다. 몇 년만의 일이었다. 뒷머리는 바짝 깎고 반곱슬의 머리를 왁스로 정성스럽게 만져 세웠다. 한 때 20대 초반의 반짝이는 어린애였을 때처럼. 그러나 거울 속의 대니 헤링본은 그보다는 좀 더 늙었다. 30대 후반이라는 나이대는 중년의 사내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랐지만, 젊은 청년처럼 요란한 머리를 하기에는 아주 어울리는 시기도 아니었다...
짱돌저택에서 지내는 케이지 보고 싶어 하는 테일러가 보고 싶어서 짧게 씀 모든 걸 날조했습니다... cp명은 적당히 줄여봤는데 혹시 이미 불리고 있는 이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ㅠ “케이지.” 보고 싶어. 그의 말에 케이지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통신구 너머의 테일러 스텐이 머쓱한 얼굴을 했다. 조금은 말랐나? 케이지는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친우의 얼...
2019년 2월 23일 미식협에서 발행될 소설 3종의 안내입니다 전체 중혁독자 커플링입니다 당일 현장 수령은 시간 관계상 일정 수량만 받고 있습니다 통판은 넉넉히 받을 예정이니 부디 안내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기간2019년 1월 28일 ~ 2019년 2월 10일주의사항1. 현장 판매분은 일정 수량이 채워지면 닫을 예정입니다. 부스 내에서 관리...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1 어느 새벽 진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와 아무 용건도 없는 통화를 해 본건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형석아] 그는 술에 취한 것 같아 보였다. 격식 없이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떨리고 있는 것이 수화기 너머로 고스란히 느껴졌다. 나는 아무 대답 없이 벽에 기대 그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가 저 지경이 되도록 술에 취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 ...
상처가 완치되고, 남잠도 형벌이 끝난지 한참됐지만, 남잠은 여전히 "위영, 같이 가."라며 내옆에 와서 같이 동행했다. 남종주께서 이 상황을 봐도 아무말 없으셔서 다행이었다. 문제는 정실에서 였다. "남잠, 나 숨막히는데, 계속 그러고 있을꺼야?" 고개를 드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엺은 색의 맑은 눈이 지긋이 쳐다봤다. "윽..아니야..계속...그냥..이렇...
짙은 약 냄새가 방안을 맴돌았다. 후고는 눈을 찌풀였다. 방구석에서 죠르노는 몽롱한 눈으로 약을 피우고 있었다. 하얀 연기 속으로 초췌한 얼굴이 들어 났다. 귀도 미스타가 죽은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죠르노는 망가져 가고 있었다. 어쩌면 이미 망가졌을 지도 모른다. 노란 전등이 깜빡거리고 있다. 후고는 죠르노에게 다가갔다. "죠죠, 이제 그만해요. 이런다...
최윤이 선도부에 들어가게 된건 순전히 예전에 형이 선도부였고, 그를 기억하는 학생부장 선생님 때문이었다. 매일 아침 남들보다 일찍 학교에 나가 교문앞에서 다른 학생들을 체크하는건 썩 내키는 일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상현이가 일을 아주 잘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으며 부모님한테까지 전화해 형의 안부를 묻는 학생부장 선생님의 기대를 무너트릴 정도로 그 일이 싫은건 ...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내 품에 안긴 너는 그리 중얼거리며 힘겹게 웃어보였다. 그러게, 결국 이리 되었네. 떨리는 손을 들어 식은땀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떼어주며 간신히 입 꼬리를 끌어올렸다. 형편없는 미소였을 것이다. 상처와 먼지투성이에, 눈물까지 쉴 틈 없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니. 아만, 기억나? 형편없는 목소리로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냈다. "...
1. 이 또한 지나가리라 - 고상호, 김준원, 조윤영, 윤석원, 박범정, 정민 또 어제 하루가 가고또 오늘 하루가 시작돼편의점 편돌이 카페알바 시절에도꿈꾸던 공무원이 된 지금도 하루종일 바라지 난 시간아 흘러라점심시간아 와라퇴근시간아 와라주말이여 어서오라 이 길 끝엔 퇴직과 연금 있으니날 살게하는 한마디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 그냥 좀 해줘요. 서류하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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