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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새 집과 학교가 가까워서 다행이네. 근처에 네 또래도 많이 살고 있을 거야. 함께 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구나.” 얼마 안 되는 짐을 차에 싣고 옛 집을 떠나오며 누나는 넌지시 희망사항을 털어놓았다. 나는 건성으로 대답하고는 오래된 손때가 묻은 창문만 한참 바라보았다. 익숙한 듯 낯선 거리가 연달아 지나가는 동안 마음이 이상하리만치 뾰족해졌다. 저택에 사...
나른한 햇살이 손등 위로 쏟아진다. 레너드는 느슨하게 쥐고 있던 펜을 내려놓았다.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화창하지만 머릿속은 먹구름이 낀 것처럼 우중충하다. 뻐근한 뒤목을 풀다보니 역시나 꾸벅꾸벅 졸고 있는 생도들이 눈에 들어온다. 지식수준과 지식전달력은 대체로 비례하지 않는다. 천체물리학계의 권위자로 알려진 알렉산더 피어스의 수업...
[자이로엠] [오후 1:56] 세상에는 일반 사람과 다른 유형의 사람이 있는데 일부 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외형은 동일하나 이마에 보석같은 돌이 생기는 게 특징이었음 좋겠어요.[자이로엠] [오후 1:57] 그 돌은 사람들의 감정을 표시할 수 있는 거울과도 같은 거라서 얼굴은 무표정해도 붉은색이면 즐겁고 푸른색이면 슬프고 이런식으로 색이 달라지는데 그 돌이 깨어...
꿈에서 깼다. 꿈을 자주 꾸는 편도 아니지만, 이 꿈은 왠지 한두 번 꾼 것 같지가 않았다. 머리로는 누구인지 마땅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심장이 두근거렸다. 흡사 오랜만에 보는 연인의 얼굴이라도 본 것처럼 거칠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초콜릿을 머금은 달콤한 눈이 왜 눈앞을 아른거리는지, 현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던 여성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랐...
저승사자인척 사람들 홀리고 다니는 귀신 강×저승사자 송 엄청나게 근엄한 목소리로 송이 강 혼냈다 강은 골칫덩어리 귀신으로 유명했고 제일 오래 저승사자였던 송은 거의 대선배 급이어서 대부분의 인간세계 일들은 후배들(=저승사자)이 처리했는데 요리조리 후배들 손 피해 빠져나가는 강 잡으려고 송 이 악 물었었다 드디어 송은 강을 잡았고 진짜 화나서 근엄하게 꾸짖고...
최악의 상황이 눈앞에 펼쳐졌다.씨발 김지훈 때문에 진짜 되는게 하나도 없다.오세훈의 등장으로 김지훈은 내 머리를 만지려던 손을 떨구곤 못마땅하단 얼굴로 오세훈을 노려보았다.김지훈의 두눈이 뱀의 눈처럼 붉게 빛났다.상황이 극으로 치닫자 나는 머리를 굴렸다.어떻게 해야하지.사실 나는 김지훈과 아무 사이도 아닌데 여기서 내가 오세훈한테 ‘세훈아 나는 얘랑 아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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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든 이제 알 바 아니고 그냥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싶습니다..
1. 고시키 선배란 무엇일까? 선배라는 하나의 단어로 묶기에 그 집단은 지나치게 다양하고 복잡다단하고 게다가 의미심장하기까지 하다. 반드시 넘고 싶은 큰 산처럼 거대한 사람도 있고, 뭐가 뭔지 모르겠는 이상한 사람도 있고, 털끝만큼도 존경하기 싫은 사람도 있다. 세 번째 부류의 특징은 권위가 없는 주제에 권위적이고 터무니없는 심부름을 잘 시킨다는 것이다. ...
오랜만에 쭉쭉 써내려간 썰입니다. 원래는 사망소재라던가 이별이라던가 한 쪽이 너무 힘들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가 병적으로 싫어하는 바람에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소재인데 최근들어 계속 생각나는 바람에 그냥 써버렸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이었으나 운명이 아니었고 후회없이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사람과 긴 시간을 들여서 이별하는 내용입니다. 보쿠아카 기반이...
1. 귀가 아플 정도로, 매미가 울었다. 여름이다. 바람에 나뭇잎이 살랑살랑 흔들렸다. 멀리서 운동장을 도는 아이들의 구령소리가 들렸다. 하나, 둘, 하나, 둘. 그늘 안에 몸을 옹송그리고 있지만, 태양은 시시각각 궤도를 달리하며 그늘을 침범한다. 잡아먹힌다. 무릎을 웅크린다. 해는 무섭고, 뜨겁다. 바람소리가 유달리 크다. 이파리가 울음을 터트렸다. 파스...
그 뒤로도 변한건 없었어. 지민은 여전히 태형의 스폰서였고 지민이 부르면 언제든 호텔로 가 지민을 안는 태형이었지. 태형이 묵언의 고백을 내뱉은 그 일 후에도 지민은 태형을 똑같이 대했어. 태형에게 웃어주고, 키스하고, 안아달라며 팔을 벌렸어. 그러면 태형은 그런 지민이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었어. 비참하면서도 이중적이게도 행복했어. 지민의 온 몸 ...
모럴없이 남자들 다 만나고 다니는 금수저 지민이 양다리 세다리 걸치는거 기본이고 그렇게 바람피다가 걸려서 상대가 화내면 그럼 헤어지던가. 이렇게 아쉬울 것 하나 없다는 식으로 나와서 결국 헤어지거나 또는 상대가 헤어지기는 싫어서 지민이한테 뭐라 더 말하지도 못하고 입 다물고 지민이 바람 피는거 침묵한채 계속 만나거나 그러겠지. 지민이의 바람기를 견디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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