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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2017.07.20 작성 가슴이 미치게도 욱신거렸다. 그래, 이거면 된 거야.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순간적으로 콱, 하고 문 탓에 입 안에 비릿한 향내가 가득하다.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만 같았지만 지금의 모습은 괴도 K, 한낱 좀도둑에 불과한 모습. 결코 누군가를 향한 사랑이나 슬픔은 드러내서는 안 됐다. 억지로 끌어올린 입꼬리는 잘만 올라간 것에...
2017.07.20 작성 악몽을 꿨다. 네가 사라지는 꿈. 숨이 턱, 하고 막혀와 종국에는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다. 감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던 너의 최후에 비참히 눈물을 흘리는 것은 오로지 나뿐이었다. 너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나는 투명해지는 너를 붙잡지 못했다. 그 사실이 너무도 괴로웠고, 도망치려 발버둥을 쳐도 그...
2017.07.20 작성 하루 일과를 마친 앨리는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며 의자에 편히 몸을 기댔다. 저마다 동화책을 손에 쥐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린다. 숨이 차오르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은 그녀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일 것이다. 이런 날이 올 때까지 얼마나 열심히 오르막길을 내달렸던가. 그 정상에 올랐을 때 흘린 땀방울은 결코 헛된 ...
2017.07.20 작성 더 이상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허전한 방, 짙은 어둠이 깔린 창밖, 차갑게 식어버린 찻잔. 가지런히 놓여있는 두 개의 찻잔이 결코 그간의 일이 꿈이 아니라고 외치고 있었다. 분명 손끝을 타고 전해오던 그의 온기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젊은 동화 작가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님이 떠났으니 그 뒷정리를...
2017.07.20 작성 미래의 이야기를 과거의 사람이 알아버린다. 물론 얘기를 하지 않으면 크게 뒤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지만 흔히 그런 부류의 소설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금 눈앞에 펼쳐진 것이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라고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으니 작가는 조용히 묻어가기로 했다. 그녀의 뜻을 교사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그가 ...
2017.07.20 작성 가디건을 움켜쥐는 행위, 그것이 불안감을 표현한다고 느끼기라도 한 것일까. 여인은 옷을 여미던 손을 내리고는 이내 잔잔한 웃음을 띄웠다. 어리둥절하게 주위를 둘러보는 그에게 건넨 물음은 단순히 그의 주의를 이끌기 위함이었는데 오해를 안겨준 모양이었다. 분명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은 여인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플레이어] KPC: 후유모리 시로하나 PC: 세이기 쇼우 [진행 기록]-캐릭터 관계 : 직장동료-플레이 타임 : 2시간 30분 / 19. 01.04-배경 : 현대 [스토리 개요] 시로하나와 쇼우는 새해 기념으로 오사카로 여행을 왔습니다. 오늘은 즐거운 여행의 둘째날입니다. 마침 일기예보에서는 내일까지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다행히 이...
2017.06.07 작성 “음……. 그래도 아까운데….” 말간 피부에 잠시 드리운 그림자, 고민이라도 있는 것인지 골똘히 머리를 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났다. 그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은 삽시간이었다.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대답하는 천사의 청량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미소, 이러한 미소를 늘 보고 사는 ...
2017.06.07 작성 믿는다, 그 말의 무게는 얼마나 무거운 것이던지. 약간의 과장을 보태기도 했지만, 아스테르가 한 말을 믿어준다는 연인 덕에 그는 한시름을 놓았다. 그의 소중한 연인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더는 리오르가 스스로가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게 될 때까지, 그런 말을 몇 번이고 할 생각이었다. 금세 화제가 이제 ...
로그 핑퐁 http://me2.do/GFfd7FyB 갑작스러운 눈물에 놀랐을까 잡았던 손을 놓고 그의 양볼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눈물이 제 손을 적셔도 계속계속 닦아주었다. 기억이 돌아왔다. 어린날의 저와 처음 만난 그로. 그뿐인데 왜 우는걸까..... 괜찮아. 「아스가 리오르를 처음 만났을때 그랬잖아. 아스가 아는 미래의 리오르는 다 이해해줄거라고. 그...
2017.03.02 작성 뭘 원해? 꽃을 원한다면 매일 밤 너의 잠자리에 깔아줄게 보석을 원한다면 네 눈동자보다 큰 것을 빼앗아줄게 나라를 원한다면 어딘가의 왕국을 갖게 해줄게 널 위해서는 뭐든 해줄 거야 그러니까 어딘가에서 둘이서만 살자 몽환전설 / 타치가와 메구미 별과 꽃. 꽤 오랫동안 좋아하게 된, 그에게는 이제 소중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 별의 이...
2017.03.02 작성 「 사랑이란 걸 하면, 똑똑한 사람도 바보가 된다고 그랬어. 그런 바보라면, 리오르도 되어줄 수 있는 걸? 」 Love is blind.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고 하더라. 그 때의 나도, 잠시 눈이 멀었던 것이고, 이제는 영영 바보가 되었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말이다. 데리고 오고 싶었다면, 네가 있는 그 곁으로 나를 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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