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공항만 가면 연우는 갈대처럼 나풀거렸다. 사방에서 잡아당기는 팬들에게 이끌려 이리 나풀, 저리 나풀. 그리고 몇 번의 꽈당. 그 모습이 늘 마음에 걸렸던 준겸은 오늘 굳은 결심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마자 그는 연우의 어깨부터 감싸 안았다. 팬들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게 손을 뻗어 적당히 안전거리도 만들었다. 좌우를 살피고, ...
그들은 해외 공연이 많은 편이었다. 사실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조금 더 많았다. 하지만 인기가 많아지면서 그들에게 몰려드는 팬들로 인해 이동은 갈수록 불편해졌다. 신체 접촉은 당연하고, 옷을 잡아당기거나 머리카락을 뽑아 가기도 했다. 밀고 밀리며 넘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가드 형들도 있고, 매니저 형들도 있었지만, 일곱이나 되는 멤버들을 일일이 보호해 ...
한창 무대 준비에 정신없는 대기실, 갑자기 준겸이 연우를 뒤에서 껴안았다. 흠칫 놀란 연우가 돌아보니 세상 포근한 표정을 한 준겸이 그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었다. 의아스럽지만, 그 표정이 너무 예뻐서 그냥 모른 척 하기로 한다. “니는 준비 다 끝났나?” “네.” “하, 내는 오늘 목이 안 좋아 가지고, 삑사리 안 낼라나 모르겠네. 아, 불안한데....
형이 무대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부터 나의 시야는 온통 검은색이었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었고, 그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다. 무서웠다. 형이 어떻게 돼버릴까 봐. 형이 내 인생에서 사라지는 걸까 봐. 나의 모든 허물을 감싸주는 사람. 길 잃은 내게 북극성이 되어 주는 사람. 나의 모든 행동에 지지...
밤이 깊었다. 우빈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준겸이 잠든 연우를 찾아 와 머리맡에 우뚝 커니 서 있었다. 몸을 뒤척이던 연우와 준겸의 눈이 마주치자 준겸이 배시시 웃어 보였다. “아이고, 황준개미. 니 잠 안 자고 여서 뭐 하노?” 여전히 답은 없이 웃고만 있는 준겸이가 너무 이상해 보였지만, 얘도 많이 놀라서 이런가보다 싶다. “마이 놀랐재? 효아 괘안...
숨 참기 게임 중이던 연우가 갑자기 픽 쓰러지며 무대 밑으로 떨어졌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판단하는 데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버퍼링이 끝난 후 멤버들과 스텝들이 무대 밑 연우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준겸은 발 한 발짝 떼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멀리서 스텝들이 연우의 몸을 흔드는 게 보였다. 하지만 그는 ...
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누구도 예상 못한 1위였다. ‘힙합그룹’을 표방하며 센 음악을 센 캐로 해석하는 그들에게 대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힙합을 신성시하는 이들에게는 ‘니들이 감히’라는 평을, 타 아이돌 팬들에게는 ‘척 한다’는 평을, 대중에게는 ‘듣보’라는 평을……. 사실 데뷔 이래 딱히 좋은 평을 들으며 활동하던 팀은 아니었다. 실력과 노력으로는 어딜 가도 빠지지 않...
17살, 준겸은 만능, 철벽, 독특함, 사춘기, 낯가림……. 대략 이런 단어들로 설명될 수 있었다. 그가 못 하는 게 없다는 건 연습생 때부터 익히 유명했다. 거기에다 토끼를 닮은 귀여운 외모까지 겸비한 그는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딱히 팬들에게 잘 보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정말 전무후무한 아이돌 캐릭터였다. 자기들에게 굳이 잘...
“퍼포먼스 빡세게 하는 힙합그룹이 컨셉인데, 그러기에는 지금 팀으로는 한계가 보여요. 난이도 센 걸 시킬 애들이 둘 밖에 없는데……. 난이도 짜기가 애매합니다. 안 되는 애들을 될 때까지 연습시킨다는 것도 무리가 있는 거고요.” 팀의 데뷔를 앞두고 회사에서는 회의가 한창이었다. “그럼 어떻게 해?” “퍼포먼스 되는 애가 하나 더 있음 좋을 것 같긴 한데요....
안녕하세요. '그들을 사랑하기까지'를 쓴 사람 하루죙일입니다. 불쑥 치고 들어와보는 이 이야기에 대한 설명입니다. 자문자답,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총 37부입니다. 강연우와 황준겸의 성장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짐작하시는 그 팀 이름과 실명을 쓰지 않는 이유는, 다른 연성들과는 달리 전 그들의 현 상황을 그대로 차용하고 ...
눈 내리는 아침, 어쩌면 비 일지도 모르는 진눈깨비가 내 창문의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어젯밤은 잠이 생각보다 일찍들어서 개운한 정신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맛있는 냄새와 함께 나의 몸은 부엌으로 향한다. 엄마는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빠는 옆에서 신문을 보면서 혀를 찬다. "요즘에 다시금 갱단인가 뭔가가 유행이구먼.. 세상 무서워. 한심한 것들…" 아...
태연하게 라면을 먹고 있는 것 같지만, 지금 준겸의 머릿속은 너무 복잡하다. 연습실에 있던 그는 배가 너무 고파 헐레벌떡 숙소로 돌아온 참이었고, 본의 아니게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연우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되었다. 자기가 일부러 조용히 들어온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우는 통화에 정신이 팔렸는지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도 듣지 못하는 듯 했다. 통화 내용이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