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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돌이킬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다른 귀족들 보다 맨 먼저 나설 건 없지 않았습니까?” 공손박은 원망스러운 목소리. 공손문은 그런 아들을 쳐다보며 그저 ‘허허’ 웃었다. “좀 더 돌아가는 상황을 살펴보다가 중간쯤 지원하는 게 낫지 않았겠습니까? 제 경험상 먼저 나서서 재미 봤던 경험이 적은데요.” “피만 봤겠지.” “끄응······.” ...
휙, 휙. 발개가 이를 악물며 배반을 결심했다. 그와중에 저 멀리서 횃불이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고을의 상비군들을 모조리 깨운다면. 지형상 진압군들을 몰아낼 수 있었다. 아니면 최소한 접전은 일어날 수 있으리라. 그렇게 되면 진압군들은 첫 번째 관문부터 막히게 된다. 그리고이곳에서 날을 새게 된다. 왕당파 입장에서는 속전속결을 하지 않으면...
“그렇사옵니다, 전하. 죽여주시옵소서.” 오사달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껄였다. 거기에 땅에 박힐 듯이 이마까지 툭툭 찍어댔다. 오사달의 충심을 가련하게 느끼는 척,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네 죄를 씻을 수 있게 기회를 주겠다. 여봐라. 오사달을 해율 장군에게 데려가라.” “예, 전하.” 오사달은 나장이들에게 끌려가면서도 추가로 여러 가지를 더 ...
“해율?” 식달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옥에 갇혀 있어야 할 2왕자가 태연히 위사들을 이끌고 나타나다니? 식달의 얼굴이 종잇장처럼 구겼다. 왕은 이때다 싶어 다시 입을 열었다. “2왕자 해율은 작일(어제)부로 특별사면되어 다시 비장직에 복귀하게 되었으니······.” “이보시오, 폐하!!!” 식달은 너무 놀랐다. 그래서 왕에 대한 예우를 무시한 채 고함...
그들에겐 한(恨)이 있었다. 애초에 요동에서 건너온 해(解)씨 일족(정가와자 문화, 미송리식 토기)에게 밀려 왕권에서 비껴났던 것이다. 본래 평양에는 요동의 예맥족들과는 다른 한(韓, 신흥동 문화, 팽이형 토기)족들이 뿌리내려 살고 있었다. 하지만 기원전 4세기경. 연나라에게 수도를 함락당한 해씨 왕족이 압록강을 넘어 평양으로 이주했다. 그때 평양의 수많은...
“······.” 거무죽죽한 토사물. 그것이 자신의 의복에 쏟아지자 눈을 커다랗게 뜬 노인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토악질을 한 후 속이 한결 편해지는 걸 느꼈다. 마치 깡소주를 원샷하고 그것을 모두 게워낸 느낌이랄까? 아무튼 후련했다. “으으윽······.” 토를 하고 나자 2차 고통이 엄습했다. 머릿속으로 파고드는 엄청난 양의 정보들! ‘조...
본격 생활체육 수영 GL (여성퀴어 백합 암튼 여자들끼리 사랑하는) 웹툰입니다!! 완전히 자유 연재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화는 꼭 가져올게요!! 호기롭게 1화는 컬
“콜록콜록, 콜록콜록.” 아······. 죽겠다. 나는 막 종합병원을 빠져나와 거리를 걷고 있었다. ‘이렇게 죽는 건가···?’ 오늘 병원에서 코로나 진단을 받았다. 아직 40살밖에 안 됐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중국에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2019년도부터 서서히 대두되기 시작한 그 문제는 2030년인 지금까지 쭈욱 이어졌다. 아니, ...
Police Admin :2012ver. write By. 휘민 도정혁x이정이승찬x김태준 P.A #3.교육 보강 빠아아아아아악- "누가" 빠아아아아악- "공공장소에서" 빠아아아아악- "애들 교육하라고 지시했어" "..쓰..하..잘못했습니다" "들어." 빠아아아아악- "윽" "거기가 우리 과 휴게실이야?타과에 피해주지말라고 했지" "..예 그렇습니다" "자세...
꿈을 꿨다. 어떤 이야기가 아닌, 단편적인 장면들만 있는, 그저 그런 꿈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내게 깍듯이 인사하고 가버리는 루비아가, 멀어지는 루비아의 뒷모습을 응시하다 아무렇지 않게 시선을 돌려버리는 낯선 내가,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나를 쳐다보는 루비아를 보고도 그냥 외면하고 지나치는 내가 있는, 모든 꿈이 그렇듯, 현실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는 꿈이...
비 맞은 강아지처럼 혼자 삐져서 루비아에게 투덜대기밖에 더 하겠나 했는데, 저렇게 적극적으로 바뀔 줄은 몰랐다. 남사스럽게 애정행각 중인 둘을 안 보는 척, 힐끗 봤다. 둘의 애정행각이라고 하기에는 루비아가 너무 굳어있어서, 그냥 리아만의 애정행각이었다. 루비아는 리아가 아니라 큰 뱀한테 잡히기라도 했는지 꼼짝도 못 하고 뻣뻣하게 굳어있었는데, 루비아에게 ...
“끼니는 잘 챙기십니까?” “요즘 입맛이 없어서 말이다.” “잘 챙겨 드십시오. 점점 날이 추워지는데 잘 드셔야 옥체가 굳건해지지요.” 모처럼 여유로운 아침이었다. 율과 함께 왕에게 문안인사를 간 예화는 따뜻한 차를 왕의 찻잔에 따라주며 말을 이었다. 잔소리처럼 들리는 말에 왕은 껄껄 웃으며 찻잔을 들었다. 그새 많이 야윈 듯 거칠어진 얼굴이었으나 예화의 ...
※ 네이버 쌍둥이자리 지식백과를 참조했습니다. ※ 타 사이트에서 작성 후 가져와서 칸 나눔이 매끄럽지 않습니다. 최대한 모바일버전으로 맞췄습니다. ※ 그림 사용을 허락해주신 ㄹㅅ 님 감사합니다:) [ 사람과 결혼한 포켓몬이 있었다.포켓몬과 결혼한 사람이 있었다.옛날에는 사람도 포켓몬도 같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것이었다. ] 그리고 그것은 이 세상을 창조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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