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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험판의 경우, 구버전으로서 가볍게 스토리를 보는 목적으로서 배포합니다.) 이야기 2103년의 어느 날, 주인공은 동양풍 미래 도시인 '신록'으로 이사하
"이 짓도 그만하고 싶다" 형원은 저물어가는 하늘에 대고 한숨을 내뱉었다.본래 이승으로 망자를 잡으러 올 때에는 민혁, 기현, 형원 이렇게 삼사자였지만 오늘은 유난히 바쁜 망자가 많은 날. '개인으로 흩어져 빨리 잡고 빨리 퇴근하자!' 라기에 없던 힘까지 끌어모아 기지개를 켠 형원은 터벅터벅 망자의 집을 향하고 있다. "...임창균" 적폐지를 훑어보며 적힌...
케일 헤니투스의 단상 단상 斷想 명사 1. 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 오랜만에 왕세자 알베르 주최로 수도에서 무도회가 열렸다. 귀족들의 친목모임이라는 것을 모를리 없는 케일이지만 어쩌다보니 그곳에 참석해 있다. 정말 오기 싫었지만 거절할 명분이 없었던 케일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수도에 오게되었고 같이 입장하자던 알베르의 말에 질색하며 거절했더니 ...
"헨리, 언제까지 틀어박혀있을 셈인가!" "존…! 내 허락없이 들어와선 안 된다고 했잖아요." 그는 지팡이를 짚은 신사 너머의 누군가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아마 그를 멋대로 들여보낸 나이 든 집사에게 향하는 것이리라. 헨리 지킬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인 존은 그런 그가 못마땅하게 느껴져 연신 수염 난 입가를 씰룩였다. 닷새 전보다 그 새 더 퀭해진 ...
"그래서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데." "어.. 그러니까 말이야..." 오프였던 바쿠고가 퇴근하고 돌아온 키리시마를 맞이하러 간 현관에서 본 것은 너덜너덜한 키리시마의 옷과 경화된 채 풀리지 않은 오른팔이었다. "개성 지속시간이 길어지는 개성?" "응.. 내가 조절 가능한게 아니라 한번 발동된 개성은 무조건 3일동안 지속되는 종류라고..." "네 놈은 계속 ...
다른 세계의 네가 죽는 꿈을 꿨다. 옷은 더럽힌 지 오래였다. 앞 바다를 헤집고 다니며 남자는 정신없이 걸음을 내딛는다. 온통 캄캄한 세상이 섬뜩했고 주위는 먹구름에 가려 달빛 한 줄기 들지 않았다. 불길함이 남자의 뒤를 쫒는다. 까마귀 울음소리가 제 귓가에서만 진동했다. 남자는 뇌리를 파고드는 직감을 무시한 채로 물속에서 허덕인다. 지척으로 다가온 사자(...
이태용은 순종적으로 살아왔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확실히 몰랐다. 위에 누나가 있어서? 서브컬쳐에 빠졌어서? 아니면 그냥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나서? 태용이 확실히 답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자신은 명령을 따르는 게 편한 순종적인 사람이라는 것뿐이었다. 초중고 의무교육을 거치고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태용의 순종적인 성격은 문제보다는 평화를 가져다주는 ...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제 N구역의 번외편 입니다. 소장본에 들어가지 않은 내용입니다.外 1 : No mercy.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이와이즈미.” “…어.” “어떻게 할 거야?” “당연히, 그의 시체를 수습하러 간다.” “그래.” 하나마키가 이와이즈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오이카와가 S.S.D.를 붙잡고 버틴 덕분에 나머지는 제 3구역에 들어올 수 있었다. 물론 중간에...
최한 기준 백망되 얘기는 케소되라는... 그런 생각으로 ㅇ>-< 아무튼 최한 흰 셔츠 입었으면 좋겠는데 민소매 목폴라도 좋을 듯(깊은갈등) 왜 흰 셔츠 입냐면... 이 세계로 넘어올때 교복 입고 있었으면, 그나마 젤 익숙한 게 흰 와이셔츠 일 것 같아서... 아무튼 위에 후드는 약간 볼레로 같은 느낌이면 좋겠음...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후드도 멋...
*독자의 2월 탄생화 물망초를 기본으로 한 글입니다. *햇빛보다는 서늘한 그늘에서 키워야 하는 물망초가 독자와 닮아서 쓰게 된 글입니다. 봄으로 들어선 3월 중순 아직은 서늘한 날씨가 볼을 스쳐 지나간다. 이제 막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한 오늘 그의 손에는 물망초 화분이 들려있다. 중혁은 프로게이머로 일하며 얻은 수입으로 구입한 새 집에 기본적인 가구만 배치...
[유관장] 삼차사 02 지옥의 입구, '초군문'. 망자와 차사들까지 합쳐진, 엄청난 수의 인파가 초근문으로 몰려들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지나갈게요!" 유비가 앞장 서서 길을 텄다. 그의 뒤에 장비, 자룡, 관우가 초군문을 향해 걸어갔다. 자룡이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저 차사님은 왜 저리 서두르신답니까?" "초군문은 열리고 닫히는 시간이 정해...
에스티니앙은 아이메리크의 이상을 저울질하지 않았으며 아이메리크는 에스티니앙의 복수를 무게 달지 않았다. 에스티니앙은 귀족들의 이해할 수 없는 허영과 멍청함에 치를 떨었으나 그 치들의 이슈가르드에 헌신코자 하는 아이메리크를 비웃지 않았으며, 아이메리크는 사사로운 감정에 눈멀어 일을 그르치는 자를 비난하였으나 친족의 죽음에 대한 분노로 자신을 연소하는 에스티니...
[망기무선] 尸解仙 外傳 三. 懷妊3 (시해선 외전 3. 회임3) * 주의 - 본편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본 인물 설정은 시해선 ; 설정집에 나온 설정내용을 따르고 있습니다. 위무선의 배는 하루가 다르게 불러갔다. 겉옷을 입어도 그의 산만한 배는 가려지지 않았다. 위무선은 최근 생긴 요통(腰痛:허리통증) 때문에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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