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나는 남쪽국가들과의 교통정리를 오사달 전임했다. 그리고 아직은 평온한 북쪽의 거점지역으로 이동했다. “이곳이 바로 패수(청천강)인가······.” 나는 해율이 점령한 증지촌의 한 언덕에 섰다. 거기서 바다로 내려가는 강줄기를 쳐다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지금은 패수지만, 고구려 시대 때는 살수라고 불리는 이 강. ‘여기서 수나라 군대 305,000명의...
“왜?” 나는 아리송한 표정으로 해율을 쳐다보았다. “이번에 끌려온 포로들 말이죠.” “포로들?” 나는 순간 아차 했다. 그러고 보니, 임둔과 동예 지역을 병탄했지 않은가? 이제 그 지역의 백성들은 모두 고조선의 백성들이었다. 게다가 진번에서 사로잡은 4천의 포로들도 있었다. “임둔 동예의 백성들과 진번의 포로 중에서 재능 있는 자들이 있는데요.” ...
기무(기다리면 무료). 딱 12년만 기다리면 된다. 그때가 되면 연나라 태자가 스스로 뻘짓을 한다. 뜬금포로 진개의 손자 진무양을 데리고 진나라로 간다. 그리고 진나라 왕을 시해하려다 실패한다. 진나라는 곧바로 연나라를 침공하고, 연나라는 멸망한다. ‘요동을 수복할 기회는 많아. 하지만 중원의 6국이 모두 멸망하게 놔둬야 할까?’ 나는 좀 이른 감이 있...
일이 요상하게 돌아감을 느낀 진번의 사신. 그가 당황한 목소리로 외치자, “어허. 내가 다 알아서 한다지 않느냐? 그러니 그 입 다물라.” “······.” 진번의 사신은 결국 고개를 수그리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임무······. 성공적······.’ 오사달은 진왕에게 깊게 읍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진국의 융숭한 대접을 받아, ...
오사달은 공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남쪽으로 향했다. 진국의 사신 고설과 함께. 그들은 진번의 지역을 거쳐 모수국, 고탄자국 등을 지나 계속해서 남하했다. “오상경께서는 진국의 유래를 아시오?” “글쎄올시다. 따로 들은 적은 없소.” 오사달은 이번 반란진압에서 큰 공을 세웠다. 그래서 품계가 상경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조선 내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고위 ...
“이렇게 보내기 아쉬우니 약소하게나마 이거라도 좀 받아가시오.” “어허. 내 어찌 그런 융숭한 대접까지 받아 놓고, 이런 선물까지 받아가겠소. 이 고설, 염치 있는 사람이외다.” 그렇게 말하면서 고설은 연신 내 손에 든 물건을 스캔했다. 그의 눈동자가 야비하게 돌아가는 걸 확인한 나는, 그 물건을 그의 품속에 찔러 넣어주었다. “그렇게 빼지 말고 그냥 ...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당장 진국의 사신을 들라 하라!” “전하, 직접 대면하시겠나이까?” 나는 콧김을 씩씩거리며 외쳤다. 그러자 공손문이 되물었다. 그는 이번에 세운 공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그리고 개혁의 원동력 등등. 기타 여러 가지 사안을 감안해서, 고조선 내 최고의 관직인 ‘재상’에 임명되었다. “그럼 직접 만나지, 따로 만날까?” “하지만, 적국의 사신이 전하...
나는 내가 만들어내는 찬란의 위로 온통 불이 번져가는 것을 본다. 불타는 초원의 파도. 바람도 불지 않는 것은 어째서 이리 흔들리고 물결친단 말인가? 사늘한 대리석 초원 위로 번져가는 불의 열기는 한없이 밝고 또한 시리도록 열광적이어서. 그러나 그것은 뜨겁지 않게, 고통스럽지 않도록. 불타는 푸름이여, 그 푸름은 유황이 타는 냄새나 장작이 그슬리는 냄새, ...
금요일 오후, 장륜의 한쪽 다리가 부러졌다. 무슨 일로 부러졌는지에 대해 사실대로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선생님에겐 어쩔 수 없이 ‘계단에서 미끄러졌다’라고 변명하였다. 병원 엑스레이의 결과가 생각보다 더 심각했던 탓에 깜짝 놀란 선생님은 이 정도의 부상이면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해야 한다며 가족의 연락처를 물었다. 장륜으로선 다리가 부러졌다는 사실보다...
나는 고조선의 역사를 새로 써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200명이 넘는 기술자들과 함께. 일단 왕검성의 동쪽 지역에 있는 홀동광산을 대대적으로 확장했다. 그곳엔 금이 주력으로 나오는 광산이었다. 그 외에 구리(동), 붕소, 은, 창연, 철 등이 같이 묻혀 있는 꽤나 짭잘한 광산이었다. 그리고 점제골(강서), 사망골(순안) 등 평양 주변의 광산 2곳을 더 찾아서...
산주에게 올릴 이번 사태에 대한 사명의 보고서가 완성된 것은 사건으로부터 정확히 24시간이 지난 다음날 오후의 일이었다. 검은색 스탠드 업 칼라에 턱 끝까지 단추를 잠근 그의 차림에선 지난 날 벌어진 폭력사태의 흔적조차 읽을 수 없었다. 오늘 아침 식사를 할 때 즈음엔 손목의 통증조차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어제의 그것이 단순한 피로였음을 증명해주는 순...
그로부터 나흘이 지난 건조한 오후였다. 오래된 워커 아래 흐르는 핏물에도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다. 사명은 제 뺨에 튄 핏방울을 무심하게 훔쳐내고 있었다. 낮에도 해가 잘 들지 않는 골목 끝 외진 틈은 일 분 전 이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따위에 대해선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 한 번 힐 끗 들여다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살육의 현장을 모른 척 눈감아주는...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